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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줄고 빚은 2배로" … 2030 세대가 직면한 '경제 역주행' 현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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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정체 속 주거비 급증
자산 격차 35배로 확대
부채 부담에 저축 여력 소진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가 이전 어느 세대보다 가혹한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39세 이하 청년층의 평균 순자산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2억195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40대는 7.4%, 50대는 7.9%, 60대 이상도 3.2% 순자산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소득 추이다. 2021년 기준 60대 가구의 연 소득 중앙값은 3189만원으로 20대 가구(3114만원)를 역전했다.

불과 4년 전인 2018년만 해도 20대 가구 소득(3363만원)이 60대(2604만원)를 압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변화다.

전 연령대 소득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20대 이하만 7.4% 감소했다. 고용 시장에서 경력직 선호가 강화되고 제조업 및 돌봄 일자리를 고령층이 채우면서 청년층 근로소득이 역성장한 결과다.

부동산 사다리 끊기고 부채만 급증




소득이 줄어드는 동안 청년층의 부채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대 이하 가구의 평균 부채는 2018년 2591만원에서 2022년 5014만원으로 93.5% 급등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채를 보유한 20대 가구 비율도 50.8%에서 60.4%로 상승했다.

30대 역시 같은 기간 평균 부채가 8088만원에서 1억1307만원으로 39.8% 증가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의 평균 대출 잔액은 845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며, 금융권 3곳 이상에서 대출받은 취약차주만 44만6000명에 달한다.

문제는 이 빚이 자산 축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년층의 자가점유율은 여전히 10%대 중반에 머물고 있으며, 주거비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주거·수도·광열 지출액은 전년 대비 8.67% 증가한 29만4752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자 비용 부담도 가파르다. 청년층의 이자비용은 16만6000원으로 23.4% 급증해 전체 가구주 증가율(14.3%)을 크게 웃돌았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주거비와 이자 부담이 동시에 늘면서 저축이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여윳돈(흑자액)은 124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35배 벌어진 자산 격차, ‘부모 찬스’가 결정




2030세대 내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하다. 2021년 기준 20~30대 내 자산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9억8185만원으로, 하위 20%(2784만원)의 35.3배에 달했다.

자산 5분위 배율은 2019년 33.21배에서 2년 만에 2배포인트 이상 악화됐다.

주목할 점은 소득 격차(3.43배)로는 이 같은 자산 격차를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상위 20% 자산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1억592만원, 하위 20%는 3087만원으로 소득 차이는 3배 남짓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부의 대물림’ 효과로 분석한다.

특히 20대에서 격차가 더 두드러진다. 2021년 20대 가구 하위 20%의 평균 자산은 전년 대비 11.9% 감소한 844만원인 반면, 상위 20%는 2.5% 증가한 3억2855만원을 기록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출발선이 극명하게 갈리는 셈이다.

부동산 보유 여부가 결정적이다.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순자산 상위 20%의 자산 중 부동산이 76.7%(13억3828만원)를 차지한 반면, 하위 20%는 26.6%(1033만원)에 불과했다. 부동산 없이는 자산 축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구조적 문제에 갇힌 청년 경제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경험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단순한 경기 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가격 급등, 전세의 월세 전환, 고용 시장 경직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년층의 경제적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

서울 2030세대의 약 40%가 주거비를 가장 큰 지출 부담으로 꼽았으며, 월세 거주자의 62%는 비교적 이자율이 높은 제1·2·3금융권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주거 안정을 위해 빚을 내야 하고, 그 빚이 다시 소비와 저축을 압박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무담보 부채를 장기간 보유한 청년층의 조기 사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경제적 부담이 단순히 금전적 문제를 넘어 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청년미래적금, 전세자금대출 확대, 채무조정제도 개선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다. 근본적으로 주거 안정성 확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자산 형성 기회 확대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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