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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이비 종교 해산"...7대 종단과 신천지·통일교 '직격탄'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08:43:20
조회 80 추천 2 댓글 3
이재명 대통령, 종교계와 사이비 종교 대응 논의
통일교·신천지 해산과 피해자 구제 방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이비·이단 종교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참으로 어려운 주제이지만,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며 신천지와 통일교 등 사이비 종교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종교계가 먼저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통령이 공감을 표하며 사회적 폐해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교 유착 넘어 시민 삶 파고든 사이비 종교




종교지도자들은 간담회에서 “통일교·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정교 유착을 넘어 시민의 삶에 큰 피해를 주는 행태를 엄정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 나아가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미치는 종교 단체의 해산은 국민도 동의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법적 조치까지 제안했다. 문제가 되는 종교 재단의 자산으로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방안도 함께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이비 종교 문제 외에도 사회 통합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혐오, 증오가 참으로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종교계의 역할을 당부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 대통령이 혐중 등 문제를 지적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주민에 대한 혐오가 파시즘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혐오와 단절하자는 제안에 많은 국민이 동의할 것”이라며 포용사회 구현에 종교계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안보는 정쟁 대상 아냐”


이 대통령은 “민생이나 한반도 평화 등 사회의 중요한 화두에 종교계가 올바른 방향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외교나 안보처럼 국가 공동체의 존속이 달린 일을 정쟁 대상으로 삼으며 서로 싸우지 않게 ‘큰 가르마’를 타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종교지도자들이 “다 저희 책임”이라고 대답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화답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은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의 마음 안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초저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지수 등은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종교계가 명상과 마음 치유 등 공통 영역에서 힘을 모으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7대 종단에서 11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했다. 메뉴는 생명 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채식 위주 한식과 국민통합 의미의 비빔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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