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일성은 완전히 실패"… 김정은 60년 만에 '금기 깼다', 이례적 상황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6 07:59:29
조회 42 추천 0 댓글 0
김정은, 선대 지도자 정책 비판
금기 행동 통해 권력 정당성 부여
새로운 농업 프로젝트 시행



“역사적으로 농촌 문제와 관련하여 당정책도 많이 제시되고 사회주의 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도 반세기 이상이나 벌렸다고 하지만 왜서 우리 농촌들이 피폐한 상태를 가시지 못하였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평안북도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에서 선대 지도자들의 농촌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김일성 주석이 1964년 발표한 ‘사회주의 농촌테제’의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치적사업으로 꼽히는 강원도 세포지구 축산기지조차 “실정은 마찬가지”라며 성과 미흡을 자인하면서도, 새로 조업한 삼광축산농장은 “진짜 천지개벽”이라고 치켜세웠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체 주민들에게 우유와 버터, 치즈를 비롯한 각종 젖가공품과 고기 가공품들이 항상 차례지게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노동당 9차 대회를 앞두고 당정군 지도 간부들을 대거 대동한 이번 시찰은 새로운 경제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

선대 부정으로 권력 정당성 확보




김정은의 이번 발언은 북한 정치 체제에서 파격적이다. 선대 지도자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수령 중심 체제에서 금기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시기 농촌건설에서 말공부만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과학적으로 똑똑한 기준도 없이 대충대충 해놓던 버릇부터 떼버려야 한다”며 과거 농촌 진흥 사업의 타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북한 내부 정치를 분석하는 관계자들은 이를 김정은이 자신만의 통치 스타일을 확립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선대의 실패를 인정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의 정책 방향 전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간부들에게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방식을 따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스위스 유학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라클레트, 체다, 모짜렐라 등 유럽식 치즈 품목 선정은 김정은이 직접 챙긴 정책임을 과시하는 장치다.

당 대회 앞 경제 성과 과시 전략




김정은이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에 당정군 지도 간부와 당 중앙지도기관 관계자들을 대거 동행시킨 것은 노동당 9차 대회를 겨냥한 포석이다.

앞서 신의주 수해 지역의 대규모 온실농장을 시찰한 데 이어 유제품 생산농장까지 연일 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정보화, 지능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각 지역 단위가 모방해야 할 ‘혁신의 표준’을 설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삼광축산농장을 훌륭히 꾸린 경험에 기초하여 각 도들에 실리있는 축산기지들을 연쇄적으로 일떠세우면서 축산 현대화의 흐름을 고조시키라”고 지시했다.

당 대회에서 각 도·군 간부들에게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제시하고, 삼광축산농장을 벤치마킹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성 검증과 정책 지속 가능성




그러나 북한의 공식 발표와 현실의 괴리를 고려하면 이번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남는다.

1980년대 북한은 남한의 재해 지원 제안을 거절하고 쌀을 지원했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긴급 지원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식량 상황이 곤란했다. 과거 선대 지도자들도 농촌 개혁을 반복적으로 공표했으나 실현되지 못한 사례가 많다.

특히 고급 유제품 생산에는 수입 기술, 원료, 사료 등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데, 현재 북한이 직면한 국제 제재 환경에서 지속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선대 비판을 통해 자신의 정책 방향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또 다른 실패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당 대회 이후 각 지역에서 삼광축산농장식 프로젝트가 실제로 확산될지, 아니면 일회성 선전에 그칠지는 북한 정권의 자원 동원 능력과 정책 의지에 달려 있다.



▶ “우울증이라더니 무대에선 펄펄”… 병무청도 혀 내두른 ‘두 얼굴의 사나이’▶ “유럽도 제발 알려달라 아우성”… 674억으로 기적 만든 한국 방산의 ‘신의 한 수’▶ “독일도 긴장 타게 만들었다”… 한국 방산, 유럽 시장 휩쓴 ‘품질의 비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내 며느리, 사위로 만나면 부담스러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09 - -
2585 "테슬라 잡을 승부수 띄웠다"… 현대차, 무인차 200대 쏟아붓는 '이 도시' [1]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33 0
2584 "동네 축제 실망했던 관광객들은 주목" .. 29년 만에 개막식 확 없애버린 '이 축제'의 결단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2 0
2583 "이재명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주재" … 중동사태 속 '100조 시장 안정' 카드 꺼내 들었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3 0
2582 "이곳은 이미 봄 축제입니다" .. 전국보다 두 달 앞선 봄, 제주 유채꽃이 만개했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 0
2581 "반도체가 그렇게 대단하냐"… 삼성 노조 폭발했다, '16조' 초대박에도 '싸늘' [1]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27 0
2580 "현대로템, 과감한 3000억 투자" …방산 기업의 '우주 굴기' 시작됐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 0
2579 "까불지 마, 우린 한국이 있다"… 韓 무기로 '완전 무장', 역사상 첫 사례 터졌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0 0
2578 "120만 송이가 물드는 봄" .. 에버랜드 튤립축제 3월 20일 개막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40 0
2577 "레이보다 빠르게 팔렸다" … 국민차 제치고 요즘 가장 빨리 팔리는 '이 차'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0 0
2576 "남들과 똑같은 차는 싫어" .. 옵션만 30만 개, BMW가 내놓은 역발상 혜택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 0
2575 "기초연금보다 훨씬 낫네"… 손주 봐주는 어르신들 사이 난리 난 '월 60만 원'의 정체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0 0
2574 "비싼 수입차 살 이유 없네".. 출시 50일 만에 계약 5,000대 돌파한 '이 차', 픽업 시장 85% 장악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 0
2573 "비싼 돈 주고 제주도 갈 필요 없네"… 사람들 발길 멈추게 만든 기막힌 봄 여행지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 0
2572 "중국인들 바글바글"… '月 300만원'씩 받아가는 '169만명', 정부 '긴급 결단' [11]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049 4
2571 "볼넷 하나에 담긴 모든 것" … 김도영, WBC서 '10년 붙박이 리드오프' 증명했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 0
2570 "이란 전쟁 핑계 대며 기름값 올렸는데"… 18년째 안 잡던 '꼼수', 운전자들 '분노 폭발'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0 0
2569 "0원에서 30억 됐다" … 한국 야구, WBC 우승하면 상금은 얼마?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 0
2568 "우리가 누구? 바로 대한민국" .. 0.007의 기적, 17년 만에 WBC 8강 문을 열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 0
2567 "엿가락처럼 '쭉' 늘어나는 스마트폰"… 다들 비웃었던 삼성, 전 세계가 '두 손 들었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41 0
2566 "실패하는 순간 핵무기"… 미군이 목숨 걸고 강행하는 '특수작전', 내용 들여다보니 '아찔'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2 0
2565 "출근하는 직원, 무조건 해고"… '황당한 무리수'에 삼성 직원들 "이게 말이 되냐" 난리 [1]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26 1
2564 "삼성·SK 완전히 계 탔네"… 미국이 직접 '1200조' 밥상 내밀자 중국 '멘붕'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42 0
2563 "계산기 두드려보고 취소했어요"… 신차 고민하던 직장인, 계약 철회 한 이유 살펴보니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5 0
2562 "계기판 믿다가 과태료 폭탄" … 운전자 대부분이 모르는 속도계의 '진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 0
2561 "FTX는 절반 줄었는데 핵 위협은 강해졌다" … 北 김여정 성명의 속내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 0
2560 "협상 테이블을 걷어찼다"… 이란, 경제 압박으로 장기전 전략 돌입할까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 0
2559 "60억 미사일, '300만원'짜리에 밀렸다"… 비싼 무기 맹신하던 美, 결국 'SOS'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 0
2558 "투표가 의미가 있는건가" .. 5일 앞으로 다가온 북한 총선…'형식적 선거' 뒤에 숨은 권력 재편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 0
2557 "푸틴이 배 아파 죽는 중"… 빚 대신 받은 기술로 '12조' 잭팟, 결국 러시아마저 '박살'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3 0
2556 "40대 평균 연봉 6천만 원이라고?" .. 공식 통계 확인 필요, 전체 근로자 평균은?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 0
2555 "한 달 기름값 8만 원이면 끝?"… 5060 아빠들이 줄 서서 산다는 '1천만 원대' 이 차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 0
2554 "전쟁 곧 끝납니다" .. 트럼프 '이란 전쟁 곧 종료' 선언, 승리 기준은 '과연'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 0
2553 "이 정도로 먹고 살기 힘들어요" … 역대급 인상에도 공무원 월급 논란, 과연 무엇이 문제?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 0
2552 "우리 끝까지 같이 합시다" ... 김정은, 시진핑 축전에 답전, 북중 밀착 재가동 신호탄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 0
2551 "벤츠 차주들 배상금 길 열렸다"… 공정위가 독일 본사까지 고발한 '결정적 이유'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5 0
2550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상황이다" … 美 항공모함 3척, 현대 군사사 전례 없는 해군력 투사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 0
2549 "봄봄봄, 봄이 왔어요" .. 봄꽃 여행지, 여의도부터 남도 꽃 대궐 벨트까지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 0
2548 "가족 차 몰다가 내 면허증 날아갈 판"… 무인카메라 과태료가 '벌점 폭탄'으로 바뀌는 이유 [2]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258 3
2547 "2초 안에 쏴라" .. 37사단, 근접전투 합동훈련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5 0
2546 "미국도 도저히 못 막는다"…수천 대가 동시에 '펑펑', 이란 '이 무기' 투입되자 '발칵'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5 0
2545 "제발, 한국밖에 없어"… 요격탄 '30발' 사러 수송기까지 띄웠다, K-방산 이 정도였나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5 0
2544 "미국과 이란 중에 골라라"… '37조' 날아가는 상황, 유독 한국만 '발등에 불'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4 0
2543 "아내와 딸 동반하고 나타났다" .. 김정은, 주애·리설주와 함께 향한 '이곳'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6 0
2542 "SK 공장 3분의 1이 날아갔다"… 트럼프 한마디에 직원들 '길거리로', 삼성까지 '초긴장'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05 0
2541 "이란 '미사일 도시'의 몰락" … 수십 년 구축한 전략자산이 오히려 표적이 됐다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35 1
2540 "월 130만원이면 충분하다".. 노후 생활 한 달 비용, 이 말, 진짜입니까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3 0
2539 "현대차 살 바에 이거 삽니다"… 가격 인하 7일 만에 1,000대 돌파한 車의 정체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1 0
2538 "용납할 수 없다고 했는데? 결국 최고 지도자에 올랐다" … 미·이스라엘 동시 '압박'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7 0
2537 "화가 난다고 '절교 선언'" … 60대 이후 관계를 무너뜨리는 행동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0 0
2536 "가난한 친구? 아니다" … 내 삶을 가장 갉아먹는 친구 유형의 정체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