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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차 살 이유 없네".. 출시 50일 만에 계약 5,000대 돌파한 '이 차', 픽업 시장 85% 장악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2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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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하나로 한국 시장
85% 싹쓸이한 이 모델



KG모빌리티(KGM)의 신형 픽업트럭 ‘무쏘’가 출시 50여 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KGM은 지난 1월 19일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2월까지 총 2,516대(1월 1,123대·2월 1,393대)를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은 약 85%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2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KGM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8.3%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무쏘가 내수 회복의 핵심 동인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2012년 구형 모델 단종 이후 14년 만에 부활한 ‘원조 K-픽업’이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회복하고 있다.

디젤·4WD·스탠다드 데크…고객이 선택한 정통 픽업의 조건




KGM이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의 선택 패턴은 명확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54.4%, 가솔린 45.6%로 균형을 이뤘다.

가솔린 모델이 2월부터 본격 출고를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솔린 비중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사륜구동(4WD) 선택률은 무려 92.6%에 달해 픽업 본연의 퍼포먼스와 활용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그대로 반영됐다.

데크 타입은 일상 활용도가 높은 스탠다드 데크가 69.9%로 압도적이었다. 트림별로는 중간 트림인 M7이 52.4%로 과반을 넘겼고, 최상위 트림 M9도 39.7%를 기록했다.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M7의 인기는 ‘가심비’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위 트림을 사실상 건너뛰고 중·상급 트림으로 수렴하는 구매 패턴은 무쏘 고객층의 높은 품질 기대치를 보여준다.

30~40대 레저, 50~60대 비즈니스…세대별 픽업 수요의 분화


고객층 분석에서는 세대별로 뚜렷한 용도 차이가 확인됐다. 개인 고객이 52.8%, 사업자가 47.2%로 양분된 가운데, 50~60대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무쏘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30~40대는 캠핑·글램핑 등 레저와 여가 활동에 픽업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뚜렷했다.

이는 국내 픽업 시장이 단순한 화물 운반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차량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개인과 사업자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고객 구조는 경기 변동에 따른 판매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쏘 EV도 순항…KGM, 2030년 20만 대 글로벌 목표 청신호




전기 픽업 ‘무쏘 EV’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올해 1,369대 판매를 기록했다. 무쏘 EV의 판매 확대는 보조금 확정 지역이 늘어나는 하반기로 갈수록 가속화될 전망이다.

KGM은 2030년까지 판매량 20만 대, 수출 비중 60% 이상, 매출 7조 3,000억 원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2월 기준 토레스 EVX의 수출이 전년 대비 68% 급증하고, 튀르키예 수출이 2024년 1만 1,122대에서 2025년 1만 3,337대로 늘어난 것도 긍정적 신호다. 무쏘의 국내 성공 사례는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도 제고 요소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과태료 조금 밀렸을 뿐인데”… 두 달 만에 ‘100억’ 털렸다, 차까지 싹 날아가자 ‘발칵’▶ “길가에 차 대면 싹 다 밀어버린다”… 올해부터 확 달라진다, 운전자들 ‘당장 확인’▶ “남들과 똑같은 차는 싫어” .. 옵션만 30만 개, BMW가 내놓은 역발상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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