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매일 걷는 일상에 소소한 보상이 더해졌다. 당근마켓이 선보인 ‘동네걷기’ 서비스가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앱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토스 만보기, 손목닥터, 모니모 걷기로 매일 앱테크를 하고 있지만 당근 동네걷기도 매우 매력적이다. 단순한
걸음 측정기를 넘어, 하루하루 걷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작은
보상까지 챙길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근 동네걷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동네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앱을 따로 켜지 않아도 걸음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이다. 출퇴근길, 장을 보러 가는 짧은 걸음까지 모두 데이터로 쌓인다. 사용자는 단순히 일상처럼 걷기만 하면 된다. 다른 만보기와 달리 해당 지점에서 보물상자를 여는 재미가 있다.
보물상자를 열어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하루 최대 200원이지만 친구
추천이나 가게 후기 등을 통해 더 많이 벌 수 있다. 또 보물상자
10개를 다 채웠어도 간판 찍기나 메뉴판 찍기는 한계가 없어 더 적립이 가능하다. 동네걷기를
시작한 지 2주밖에 안됐는데 벌써 3천원 가까이 벌었다. 큰돈은 아니지만, 꾸준히 모으는 재미가 있다.

당근머니는 바로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모은 당근머니는 GS25, 메가커피 등 당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내 통장으로 바로바로 보낼 수도 있다. 걷다 보면 어느새 커피 한 잔 값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작지만 확실한 보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이유다.

보물상자를 여는 재미가 있다.
GPS 기반으로 동네 곳곳에 무작위로 나타나는 보물상자 미션은 또
다른 재미 요소다. 특정 위치에 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때로는
사진 후기를 남기며 참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평소 지나쳤던 동네 가게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면서, 걷기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작은 탐험처럼 변한다.

가끔 행운의 금액을 던져주기도 한다.
동네걷기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앱테크에 머물지 않는다. “걷기를 습관화하기
어려웠는데, 동네걷기 덕분에 매일 걸을 이유가 생겼다”는
사용자 후기가 많다. 보상 덕분에 꾸준히 걷게 되고,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생활 속 긍정적 변화를 끌어낸다는 평가다.
당근마켓 동네걷기는 큰 수익을 기대하는 서비스라기보다는, 일상 속
걷기에 즐거움과 보상을 더하는 생활형 앱테크에 가깝다. 소소하게 모으는 뿌듯함, 동네 가게를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 걷기 습관을 만드는 효과까지
더해져,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어울린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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