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2025년 10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2만 3,405대로 집계되며, 전월(15만 5,849대) 대비 20.8%, 전년 동월(14만 5,249대) 대비 15.0% 감소했다. 이는 경기 둔화와 계절적 요인, 수입 브랜드의 재고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전기차 부문은 여전히 전년 대비
40.5% 증가해 친환경차 시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5년
10월 신차 등록데이터에 의하면, 휘발유 차량이 전체의
4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월 대비
17% 줄었다. 하이브리드는 25.6%, 전기차는 16.2%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등록 대수가 2만 8,528대에서 2만 8,000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242대)보다 40% 이상 늘었다.
반면 디젤차는 4,8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8% 급감하며 내연기관의 구조적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LPG 차량
역시 전년 대비 31.9% 줄었다.

BYD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산차 등록 대수는 9만 8,868대로
전년 대비 19.7%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3만 5,955대로 승용 부문 1위를
지켰으며, 쏘렌토(6,901대)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꼽혔다.
현대는 3만 4,124대로 2위를 기록했고, 그랜저·아반떼·싼타페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제네시스는 G80과 GV80이 각각 2,502대, 2,634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세단과 SUV 시장을 견인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가
6,17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5,837대), 테슬라(4,353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3,712대로 단일 모델 기준 전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 비야디(BYD)는 824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차급별로는 중형차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준중형(26.5%), 대형(12.5%)
순이었다. SUV는 전체 외형의 절반 이상(57.8%)을
차지하며 여전히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연령별 등록에서는 50대가
22,029대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40대(19,972대), 30대(15,173대) 순이었다. 이는 구매력과 안정된 소득 기반을 가진 중·장년층 중심의 수요 구조를
보여준다.
성별 비중에서는 남성이 69.6%, 여성이 30.4%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승용차 수입차량 TOP20 출처 :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는 볼보가 61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모델 FH
시리즈가 여전히 강세다. 벤츠 악트로스, 스카니아 S 시리즈 등 유럽 브랜드 트럭들이 뒤를 이었다.
국산 상용차 부문에서는 현대 포터2(3,041대), 기아 봉고3 트럭(2,248대)이 시장을 주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아의 전동 상용차 ‘PV5 카고’가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275대를 기록하며 빠른 진입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10월 자동차 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수입차의 물량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누적 등록대수가 각각 19만 대, 37만
대를 돌파하면서, 친환경차는 국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신차 프로모션과 세제 혜택이 겹치는 11~12월에는
일시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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