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배틀브라더즈 연재 20화 - The Magnificent Seven

신세틱(175.201) 2019.06.03 07:48:31
조회 669 추천 27 댓글 15
							




아 방금 글쓰던거 날아가서 넘나넘나 마넘나 빡친다.


저번 화는 용병단 복지 차원에서 줫밥들만 골라 패고 다녔음. 그래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사실 나도 매일매일 지구빵 뜨러 다니고 싶음. 그래야 챰피들 성장속도도 빠르고 파밍도 알차게 되거든.


근데



*용병의 평균수명은 20일 정도입니다


ㅇㅇ




모피교역항인 셜드는 비스트팩션한테 밤낮으로 범해지느라 장사할 마음이 없다고 한다.


아쉽게도 오더오브챔피는 인간사냥 전문이다. 우리 용병단은 야수창궐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줄 능력이 없다. 그런고로 이번 모피교역은 패스하겠음.


당연히 이득충 용병단장인 나는 동선낭비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위해 바로 남쪽의 소금교역항인 비젠펠츠로 뛰어갔음


근데 브리건드 두 무리가 비젠펠츠에서 셜드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peasant파티랑 trading caravan을 순식간에 찢어버림.


이때 쫄아서 헐레벌떡 왔던길 따라 도망치는게 위 스샷이다





월드맵에서의 이동속도는 파티의 규모에 영향을 받는다. 무리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월드맵에서의 이동속도 또한 느려짐. 로딩창 툴팁에 따르면, 이 법칙은 플레이어 파티에게도 적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초중반에 소수정예 빡엘리트 파티한테 걸려서 강제지구빵 당하지 말라는 배려일까? 플레이어는 인원수가 좀 많더라도 엔피씨들에 비해 빠르다.


물론 애미리스한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답게 씽씽카처럼 티나게 빠른건 아니고, 딱 따라잡히지 않을 수준으로만 빠르다. 그러니까 초반에 좆됐다 싶으면 탁 트인 평지를 따라서 일직선으로 뛰어야 함.


괜히 꾀부린다고 빙빙돌거나 산이나 언덕쪽에 발들이면 잡혀서 후멍개통 당할 확률 99%다. 도망칠때는 우직하게 직선루트로 쭉 달리셈.





13명짜리 약탈자 무리는 중간에 떨어져나갔는데, 8명짜리 파티는 근성 있게 우릴 따라오는 중.


이 게임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과 유사하게 병력구성을 정확히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A few, Some, Many, Plethora등의 수식어를 써서 두루뭉술한 정보를 던져줌.


위에 체크한 A few Brigand Marksmen같은 경우엔 막스맨 2~3마리가 있다는 뜻이다. 무리의 총합이 8이라는건 이미 알고있으니 소거법에 의해 브리건드 레이더는 5~6마리가 되겠다.


물론 95~110갑이나 입고다니는 오더오브챔피 입장에선 쟤들하고 싸워줄 이유가 없다. 헌팅보우면 그나마 맞을만한데, 첫턴부터 크로스보우든 막스맨이 언덕잡고 쪼이고있으면 매턴마다 심장 쫄깃쫄깃해짐. 운없으면 그런놈이 세 마리나 있을 수 있단 거지.


아무래도 비젠펠츠쪽으로 가려면 디투어를 좀 돌아야겠다. 도로가 안 깔려있는 곳으로 다니면 이동속도가 십창나서 식량+일당손해가 좀 더 발생하긴 하지만 쥐꼬추만한 이득 좀 보겠다고 초가삼간 태워먹을 리스크를 감내할 이유는 없다.


우린 이제 6200크라운이나 들고다니는 대기업이라서 ^오^





숱한 게임오버로 단련된 베테랑 용병단장답게 탁월한 빤스런 실력을 뽐내며 비젠펠츠에 입성.


띠용하게도 Missing villager랑 Terrified villager이벤트가 같이 떠있다. 둘 다 마을물품 가격을 십창내는 부정적 이벤트들임. 아무래도 비젠펠츠 놈들도 장사할 마음이 없나봄.


근데 생각할수록 빡치는게, 털리는건 괴물들한테 털리면서 왜 바가지는 우리한테 씌우는거지? 이 챰피쉑들, 우리는 인간이라고 좀 만만해보이나?


물론 아쉬운건 우리쪽이니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만약 비젠펠츠에 떠있는 1해골짜리 의뢰가 Cemetery관련 퀘면 테리파이드 빌리져 이벤트를 지우고 아쉬운대로 소금교역을 시도해볼만하다.





?


ㅈㅅ ㅎㅎ;; 급한 일이 있어서 가볼게양





소금교역이랑 모피교역 루트가 쌍으로 막혀서 짜증나죽겠는데 눈치없는 레이더 8인팟은 아직까지 근성 있게 추적중.


하, 원래 내가 이득충이라 안 싸우고 보내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상으로 따라와





양학충 새기덜 뉴비가 야한냄새 풍기니까 풀발기해서 쫓아오던데 참교육 좀 해줘야겠다.


단풍나무숲+밤 조합은 궁수무력화에 최적화된 조건이다. 단풍나무숲은 일반숲 지형에 비해 장애물이 적어서 동선짜는건 덜 빡치면서도, 엄폐물로 쓸만한 포인트는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지라 궁수들이 힘을 못 쓴다.


그리고 Night time디버프는 기본적으로 시야를 확 깎아서 궁수를 장애인으로 만듬. 덕택에 개빡치는 첫턴 뚝배기샷 가능성도 낮아지는데, 거기에 더해 Range attack스텟도 25%나 깎인다. 결국 가뜩이나 잘 안 맞는 화살이 더 안 맞게 됨.


사실 보병들 Range Defense스텟도 똑같이 25% 깎이긴 하는데, 애초에 원거리공격은 70~80대는 기본으로 찍는 반면 원거리방어는 따로 찍어주는 경우가 드물어서 카이트실드 껴도 보통 30대 언저리인 경우가 일반적임. 보통은 20이나 그 이하다.


그래서 똑같이 25퍼 깎여도 궁수들의 스텟 손해가 훨씬 심하다.





스샷 보면 알겠지만 단풍숲은 바위랑 관목같은 1타일짜리 엄폐물들이 많다.


브리건드 최종티어 궁수인 Master archer는 엄폐보너스고 뭐고 명중률로 뚫은 담에 뚝배기에 볼트 박아버리는데, 막스맨까지는 이렇게 엄폐물 끼면서 붙어주면 허공에 활쏘면서 몸비틀다 결국 단검꺼내고 발악함.


근데 밤중이라고 해서 화살데미지까지 약해지는건 아니다. 여전히 눈먼 화살에 헤드샷 맞으면 재수없게 죽거나 다칠 수 있다. 전투 막판에 험한꼴 보는거 싫으면 적절한 시점에서 댕댕이 미사일을 발사해주자.





양학충 참교욱후 알튼퍼스로.


알튼퍼스도 나름 교역항이라면 교역항이긴 한데, 교역이득이 그리 크진 않아서 원래는 거르는 편이었음.


지금같은 경우는 고부가가치 교역들이 모두 막혀서 계륵이라도 먹으러 가는중인 것.





??? 약탈+악몽+도시재건


시벌탱;; 교역품도 제일 쓰레기같은 Peat brick밖에 안 나와서 흙뿌리나 캐먹고 사는 마을인데 뭐 먹을게 있다고 여까지 약탈하냐


하여튼 레이더 이 좃가튼 새기들.


그리고 저 1해골짜리 퀘는 아마 알프들 잡아서 악몽해결해주는 퀘가 아닐까 싶음. 맞으면 걸러야징





ㅈㅅ;; 투표해봤는데 단원들이 알프는 싫다네여. 우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운영되는 용병단이라 단장 맘대로 못해여.





약탈 이벤트 때문에 물건재고가 반토막나긴 했지만 가격은 정상적임.


Peat brick같은 경우엔 모든 교역품중 제일 쓰레긴데, 그 이유는 물품 기본가치가 아주 낮기 때문임. 이 게임의 교역품은 심플하게 기본가치가 높은 교역품일수록 이득도 많이 남는 구조다.


예컨대 염료나 보석등의 최종티어 교역품들은 기본가치가 400~520원이라 50원 정도 비싸게사더라도 이윤이 100원 이상씩은 남는다.


반면 핏브릭은 기본가치가 100원 밖에 안 되서 원가에 사도 개당 이득이 20~40원 언저리밖에 안 됨. 더 븅신같은건 180원짜리 Quality Wood나 220원짜리 Cooper Ingot은 건설재료 취급이라 리빌딩 에포트 이벤트 떠있을때 35% 비싸게 사줘서 낮은원가 대비 존버이득이 좋은편인데 핏브릭은 그런것마저 없음. 처음엔 브릭이라고 써있길래 "아 벽돌이구나~ 그런 건설재룐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까 이거 연료로 쓰는거래더라. 쓰면 쓸수록 병신같네.


그런 연유료 핏브릭은 그냥 인벤토리가 남아도는 초반에나 조금 건드는 정도다. 그나마 알튼퍼스가 1티어짜리 깡촌이라 교역품 자체는 창렬하지 않은게 다행임. 빡쳐도 장사는 해야되니까 들른김에 미숫가루랑 핏브릭 하나씩사서 갔음.


하여튼 야한냄새맡고 좃비비려는 고인물들 드리프트로 다 씹고 크로넨쿡까지 쭉 올라감.





크로넨쿡엔 아처리 컨테스트가 열리고 있다. 해당 이벤트가 떠있는 동안엔 시합을 조지고온 밀렵꾼, 사냥꾼, 마녀사냥꾼, 셀소드등의 궁수계통 용병들이 인력시장에 많이 풀리게 된다.





원래 난 궁수를 엄청 좋아함. 그래서 오래붙잡을 지구에선 궁수를 4마리 이상씩 꼭 키우는 편임. 일단 궁수가 있으면 전술의 폭도 넓어지고, 까다롭게 구는 적팀 서포터들도 스나이핑해서 쉽게 이길 수 있음.


하지만 이번 연재는 궁수를 아예 안 키우기로 함. 혹시라도 100일차 후반위기로 Undead scourge가 떠버리면 고대군단의 화살내성땜에 궁수들이 씹애자가 되기 떄문.


그러니 인력시장은 그만보고 일단 2해골짜리 귀족퀘랑 1해골짜리 지역퀘나 살펴보겠음





서쪽으로 하루거리에 있는 헐튼페스트로 상단호위.


보상이 구리긴 하지만 당장 필요한건 크로넨쿡 호감도므로 할만하다. 헐튼페스트~크로넨쿡 구간은 귀족사병들이 자주 돌면서 로밍파티들을 조져주는지라 비교적 안전한 루트다.


아, 그리고 전에 1화에서 내가 Kammfeste를 캠페스티라고 써놨을텐데, 캠페스트가 맞음. ㅈㅅ ㅎㅎ;; feste가 독어에서 stronghold(요새)를 뜻하는 말이고, 뒤에 e는 묵음이라 페스트로 읽는다고 함.


시발;; 게임 하다보니까 졸지에 중세의료랑 독어사전까지 찾아보고 있음. 이거 완죤 갓겜이네





???


바바-킹과 그 똘마니들이 보어 우드 근처에서 돌아다니니 찾아가서 조져달라는 내용.


해골은 2개로 표시되어 있는데 보수가 2760크라운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독이 든 사과다. 





일단 헐튼페스트로 가는 상단호위 의뢰를 수락함.


마켓에 들러서 오만 잡동사니를 팔아넘기자 7500크라운 야망을 깰만한 돈이 모였다. 어차피 야망 깬다고 7500크라운이 전부 증발하는건 아니고 5000크라운만 증발하니 아슬아슬한 정도까지 보급품을 사놓는다.





5렙이 되서 새로 이름을 받은 (구)틀딱-커삐딴 셰임피의 부상이 기적적으로 치료됐다.


대충 쓴게 아니라 진짜 이벤트 텍스트에 그리 써있음;; 용병단장은 팔꿈치 골절로 골골대는 틀딱캡틴이 잘하고 있나 살펴보러 갔는데 너무나도 멀쩡해서 놀랐다고 한다.


너무 빨리 나아서 혹시 흑마술에 기댄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라고 함. 하지만 그런건 없고 캡틴 자체의 강한 육체와 정신력이 병마를 이겨낸 것이라고 한다.


시불 피통 50도 안 되는게 뭔놈의 sturdy and hard to kill이야 저번전투도 메이스 한방 맞으니까 바로 골절생기더구만




오로롱! 우리도 드디어 마차를 구입한데수웅!


근데 후레자식이 귀족출신 티를 아직 못 벗었는지 마차가 생기니까 두발로 안 걷고 몰래 짐칸에가서 자고 있었다고 함.


그걸 적발한 단장은 머리통에 물을 붓고 엉덩이를 걷어차준 뒤, 용병단 전체에게 꾸짖을갈을 한바탕 조져줌.


"마차가 생겼지만 너희 똥노예들은 여전히 두발로 걸어야한다! 니들이 이 마차에 탈 수 있는 순간은 대가리와 몸이 분리됐을때뿐이다!"


갑자기 군시절 중대장이 생각난다. 씹새기... 차 태워주는걸로 좃내 생색내서 한여름에 대대본부까지 풀군장 상태로 걷다가 중대원 한명 실신한거 땜에 나중에 개털리던데





10~20크라운 손해에도 손이 덜덜 떨리는 초회차 단장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캐러밴 호위 동안에는 상단에서 짬밥을 제공해주니 의뢰를 수락하기전에 유통기한이 1~3일 남은 식량들은 다 팔아주는게 좋다.


물론 언제든 강적을 만나 상단을 버리고 튈 준비를 해야하므로 이틀에서 사흘치 식량은 남겨두는게 좋다.





헐튼페스트까지 무사히 도착.





요새에 들어가려는데 새 야망 고르는 이벤트가 팝업됐다.


1. 15000크라운 모아서 인벤 더 늘리기


2. 아무 던전이나 털기. 무드부스트외의 보상은 없다.


3. 고블린 던전 4곳 이상 털기 => 고블린 트로피라고, 포박상태에 면역이 되는 유니크 액세서리를 보상으로 줌.


4. 이미 잘하고 있으니 그냥 살자 => 딱히 끌리는 야망이 없을때 고르는 선택지. 이 선택지를 고르고 2~3일이 지나면 새로 야망 선택지가 팝업됨.



사실 어느정도 성장한 지금 기준으론 2번이 제일 쉽게 꺨 수 있는 야망임. 하지만 1번 야망이 필요할때 또 뜬다는 보장이 없고, 그런 식으로 몇번 걸렀는데 계속 안 뜨면 빡치므로 일단 1번을 골라놨음. 사실 첫번쨰 후반위기만 완수하고 은퇴할거면 굳이 인벤창 아득바득 늘릴 필요없다. 근데 난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1번 골랐다.





웰 서플라이드 이벤트가 떠서 그런지 헐튼페스트 무기점에서 유니크 양손도끼를 팔고있음. 기술사용시 지구력 감소3에 깡뎀 99~124면 진짜진짜 좋은 유니크템이다. 저거사서 갓치기한테 들려주면 오크든 야만인이든 대가리부터 반갈죽 해서 죽일 수 있음.


정말 사고싶지만 13000크라운이 수중에 없어서 씁쓸하게 돌아섰다. 유니크 아이템들은 상점이 리셋되면 사라진다. 리셋 타이밍은 마을물품 재고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시 3일에 한번씩임. 


시발... 돈없어서 아이템 하나 못사고 빌빌대니 용병단장 체면이 말이 아님. 좃같아서라도 빨리 돈벌어야겠다.


원래 아까봤던 크로넨쿡 2760크라운짜리 귀족퀘는 거르려고 했는데, 그냥 박으러 가는게 낫겠음.





지구빵 뜨러 가기전에 일단 인력시장을 체크하겠음. 헐튼페스트같은 고티어 군사도시엔 칼밥좀 먹어봤다는 고인물들이 드글드글하다.


물론 야망 깨느라 5000크라운을 마차에 박아버린 지금, 오더오브챔피에 멋쟁이 편력기사나 귀족 모험가같은 엘리트들을 고용할 돈은 없다.


일단 헐튼페스트 인력시장에선 고용비 980크라운에 일당 22크라운을 처먹는 Ragnar가 1순위 영입대상이다. 


얘는 종자Squire라고 하는 우수한 출신인데, 전체적인 능력치가 훌륭해서 기본능력치랑 별이 잘 뜨면 나중에 엘리트 출신들과도 비벼볼만하다. 종자는 기본근공이 62까지 뜨는데 비해 은퇴한 군인/추방당한 귀족/서자같은 애들과 달리 스텟에 빵꾸난 곳이 하나도 없기 때문임.


거기에 더해 입고 나오는 장비도 후줄근해서 고용비가 낮은 편이라 초중후반을 막론하고 가성비충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아마 국밥충이 이 게임을 산다면 20인 로스터 전부 종자로 꽉꽉 채워서 다닐듯.





다음후보는 도박꾼 귀도.


사실 도둑이 있으면 도둑을 고용하고 싶은데, 아쉬운대로 하위호환인 갬블러를 고용하기로 함. 얘도 도둑과 마찬가지로 생존특화형에 가깝긴한데, 스텟은 도둑에 비해 구리다.


도둑은 근방/원방 양쪽스텟 모두 높아 우수한 탱커후보인데 비해 도박꾼은 원방만 좀 티나게 높고, 근방은 애매하게 잘 뜨는 정도다. 하지만 초반엔 도박꾼이 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음. 코인충이라 행복회로를 겁나 잘 돌려서 그런가? 결의수치가 굉장히 높게 뜨기 때문에 포위상태에서도 멘탈이 잘 안 터지기 때문이다.


하여튼 도박꾼도 멘탈 터져서 도망치다 죽을일이 많은 초중반엔 꽤 괜찮은 픽임.


일단 둘 다 뽑아놔야겠다.





근공에 별 하나, 피통에 별 하나... 1렙 근공50에 근방3이니 기본스텟도 구리고 잠재력도 구리다.


특성은 긍정적 특성 하나, 부정적 특성이 하나 떠있음. 족제비 모양의 아이콘은 빤스런 특화 기벽인데, 특이하게도 도망칠때 근접방어에 +25수치를 보너스로 받는다. 저 근방+25가 진짜 효과가 대단해서 3면 포위상태에서도 기회공격 다 씹고 휙하고 도망치는거보면 개웃김.





그 옆에 있는 스떼이끼 아이콘은 식탐을 뜻함.


이 파오후챰피쉑은 다른놈들보다 더 많이 처먹는건 물론, 식량이 떨어졌을때 용병단을 더 빨리 탈주함. 


사실 여기까진 큰 상관이 없는데, 자꾸 처먹어서 그런지 데리고 다니다보면 Fat이라고 하는 부정적 기벽이 추가되는 이벤트도 발생한다. 비계살이 늘어나서 생명력이 10높아지는 대신 지구력이 10떨어지는 조까튼 파오후 기벽인데, 보통 지구력의 가치가 체력보다 높다보니 걸리면 좃같은 특성이다.





반면 입사동기인 라그나는 생명력에 2별, 근공과 근방에 각각 1별씩 떠 있음. 거기에 근공도 1렙 최대수치인 62가 찍혀있다.


특성도 좋다. 생존자 (치명적 일격이 아닐시 90% 확률로 죽지 않고 살아남) 랑 결연한 (사기가 허락해줄시 사기충천 상태로 싸움을 시작) 이 듀얼로 떴음. 원래 이 정도 갓챠는 중박에 속하지만 갓치기를 뽑은뒤 너무 오랜만에 뽑은 근공+근방 듀얼 인재라서 기분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1렙이지만 이름을 붙여주기로 함.


생존자특을 타고 났으므로 심플하게 생존왕으로.





가족같은 회사인 오더오브챔피는 입사동기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런소가 일을 더 잘한다고 까만소를 홀대할 순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근데 이 까만소는 여물은 좃나게 잘 처먹으면서 별 쓸모는 없다. 심지어 재능도 빤스런에 특화됨. 노름꾼 출신이니 이놈은 카이지 주갤럼 정도가 적당하겠다.





고기방패 보충하러 갔는데 뜻하지 않은 재능충을 손에 넣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이 기세를 살려 2760크라운짜리 귀족퀘 깨러 크로넨쿡으로 뛰어가는중


12명을 다 안 채우고 한자리 남겨놓은건 처음에 말했던대로 바스타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이 시점까지 왔으면 굳이 바스타드를 영입할 필요가 없긴 한데, 내가 개인적으로 바스타드를 좋아해서 그럼. 댕댕맨이 능력치가 들쭉날쭉해서 그렇지, 이름붙여주는 맛도 있고 이벤트도 꿀잼임.





가는길에 드러머가 섞인 좃만인들하고 마주침.


뭐지? 대가리를 깨달라는 의미인가? 머리에 땀이찼는지 갓더오브챔피의 번쩍이는 검을 보고도 피하질 않는다. 아무래도 열을 좀 식혀줄 필요가 있어보임.





언덕지형에서 싸움을 걸어서 그런지 지형이 들쭉날쭉하다. 저 얍삽한 놈들은 벌써부터 투척도끼로 스왑해서 용병단 대가리 깰 준비하고 있음.


하지만 원래 싸움의 기본은 유리한 지형 미리 잡아놓고 존버하는거다.


저번에도 설명했지만 저놈들이 투척도끼랑 투창 날리면서 도발한다고 직접 뛰어가는건 바보짓이다.





투척무기 조까고 그냥 이렇게 쭉 빼서 유리한 위치 잡은 다음에 shield wall 주구장창 올려주며 기다리면 된다.


그럼 투척좀 하다가 지들쪽에서 바짝 달아올라선 좃비비러 뛰어온다. 그때 차게 식힌 창칼로 냉찜질을 해주면 아주 좋아죽는다.





냉병기 냉찜질 요법에 별5개 날리고 좋아죽은 따봉충 야만인들의 모습이다.


혼자 뒤쪽에 있는 있는 야만인 고수drummer는 바바리안팩션의 서포터 유닛인데, 싸움시작부터 끝까지 저렇게 뒤에서 북만 치고 있다. 꿀빨러쉑;;


근데 무슨 븅신같은 원리인지, 쟤가 북을 칠때마다 야만인들 피로가 팍팍 회복되서 좃나 짜증난다. 활쟁이가 있으면 적당한 시점에 저격하면 되고, 없으면 이렇게 사이드인원을 빼서 댕댕이 미사일을 날려주면 된다.





개들을 풀어라!


북북할배는 ZOC에 걸리는 순간부터 barbarian thrall(1)에 불과하다. 적이 붙으면 녹용이나 효자손같은거 빼들고 저항하긴 하는데, 어차피 좃나 약한데다 제일 중요한 버프기술도 봉인된다.





녹용과 효자손은 20원 언저리의 똥템들이지만 리버들이 떨군 도끼나 클리버는 잘 수리해서 팔면 개당 120~150크라운은 받는 고가품들이다.


행-벅한 파밍이었다.





??


오늘은 운이 좋군




쓰랄과 댕댕이들은 버러지들이라 드랍이 구리지만 파티를 전멸시킬시 종종 200~250크라운 값어치의 야만인 보물을 드랍하고 간다. 그래서 어느정도 성장한 시점부터 쓰랄+댕댕이팟은 좋은 크라운 공급원들로 변모하게 됨.





꿀파밍을 마치고 돌아오니 배가 빵빵한레후.


돌아와보니 크로넨쿡에 새 임무가 떠있었음. 스샷은 안 찍어놨는데 적당한 거리까지 가는 배달퀘였다.


ㅇㅋ 마침 퀘스트 동선도 나이스하다. 바바리안킹하고 지구빵뜨고 피통이랑 갑옷까여서 돌아온 다음에 요양차 배달퀘 돌아주면 되겠다. 그럼 동선낭비/시간낭비 없이 극한의 이득으로 행복사 씹가능이다.


일단 지금 받은 귀족퀘가 해골2개 짜리긴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절대 믿지 말아야할게 퀘스트 해골숫자임.


아직 40일차인데 2760크라운이란 거액을 준다는데서 난 이미 지구빵의 냄새를 강렬하게 맡았다.


이런 중요한 싸움을 하기 전엔, 가능하면 술집에 들르는게 좋다. 마침 크로넨쿡은 시설물이 많은 대도시라 태번도 갖추고 있음.





왼쪽의 23크라운짜리 메뉴는 술집아재한테 술사주고 소문 수집하기임.


어디어디에서 상인이 용병들을 구한다더라~ 같은 퀘스트 관련 소문도 주고, 근처에 유니크 아이템이나 보물이 많은 던전이 있으면 그런 정보도 알려줌. 물론 지금은 유니크템 파밍하고 다닐만큼 쎈건 아니라 그런건 해당사항 없음.


내가 술집에 온 건 오른쪽의 64크라운짜리 옵션 때문에 그렇다. 이건 용병단 전원에게 술을 돌리는건데, 용병단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술값도 증가함.





술을 마셔주면 이렇게 단원들의 사기가 증가한다. 사기가 높은상태로 시작하면 이득이 크니까 중요한 싸움을 하러 가기전엔 술 한잔 해주면 좋다.


물론 확률좃망겜답게 사기가 오르는것도 복불복임. 근데 주요인원이 사기버프를 못 받았다고 두번세번씩 쳐마시지는 말자. 술 취해서 븅신되면 술 깰때까지 돌아다니느라 쌉손해임.


일단 마지막으로 바바리안킹 무리가 발견된 곳이 보어우드 근처라고 하니 보어우드 근처를 돌아다닐 예정.





나오라는 바바리안킹은 안 나오고 평범한 바바리안 8인팟만 돌아다니는중.


셜드 1중대가 좃만인들한테 싸움걸길래 헐레벌떡 달려가서 한입하려고 했는데 정규군들의 화력이 너무 강해서 한입실패함


그리고 월드맵으로 나왔는데 바바리안킹이 뜬금없이 북쪽에서 스폰됨.


해골2개짜리 퀘라서 그런가? 쓰랄+리버 포함해서 한 14인팟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7인팟으로 스폰되더라.


당연히 2760원 꽁으로 주워먹을 생각에 바로 풀발기해서 달려감.




??


초즌은 바바리안팩션의 보스급 유닛들임. 참고로 겁. 나. 쎕. 니. 다. 이런 설명도 필요없고, 40일차에 저런놈들이 떼거지로 나온다는건 모르면 그냥 박고 뒤지라는 암묵적 메시지다. 혹은 레벨디자인 한 새끼가 고아라는걸 독일식으로 우아하게 돌려말한 것이거나.


시발 독일놈들 평소에 얼마나 매운걸 처먹고 살길래 겜난이도도 이렇게 맵지? 역시 포로들에게 짬밥 대신 독가스를 배급해줄만큼 매운걸 사랑하는 민족답다. 캡사이신 밥에 뿌려먹는 김치맨들과는 차원이 다른 트루-매운맛, 인정합니다. 이 유로파 조선 새끼들아.


참고로 오더 오브 참피는 줫밥티 벗은지 얼마 안 되는 놈들이라 동수의 리버들 상대로도 대가리 깨져가면서 겨우겨우 이기는 형편임.


히힣, 이게 그 7인의 사무라이인가? 그거 맞제? ㅇㅋ 바라는대로 해주마. 연재 길어지면 뇌절소리 나오고 묻힐까봐 쫄렸는데 마침 잘 됐음. 영화 한편 찍자 이 uneducated놈들아





추천 비추천

27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버스터즈 채연,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운영자 19.08.19 - -
274453 배틀브라더즈 연재 27화 - You know nothing [8] 신세틱(175.201) 07.01 461 21
273847 배틀브라더즈 연재 26화 - 술 한잔 마셨습니다 [13] 신세틱(175.201) 06.28 475 19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개념글 []

/

    이슈줌NEW

    1/6

    뉴스NEW

    1/3

    힛(HIT)NEW

    그때 그 힛

    1/3

    초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