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 4444에 문맹 특성 넣은 하녀 플레이다.
스킬레벨에 따라 스탯이 오르는 스탯스루스킬 모드와
깨진 창문, 반파된 차량이 많고 약탈자가 있는 노 호프 모드도 설치
게임조건:
1. 시작 NPC는 죽으면 안된다. 주인님이라서 끝까지 모셔야 한다
2. 주인님 저택을 새로 지어야 한다.
3. 중앙연구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게임 엔딩 조건]
버전은 bn 2022-08-04-1807버전이라 dda랑은 다를 수 있음
컨셉플이라 하녀 관점으로 글 쓰니 오그라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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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다.
기억을 잠시 더듬어보니 주인님과 함께 별장에 왔는데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렸고
좀비들과의 추격전 끝에 대피소로 도망친게 기억났다. (중앙의 파란색 음영 표시된 e 위치)
이제 세상은 내가 알던 모습이 아니다.
군중의 지팡이인 경찰도 최일선에서 싸우던 군인도
끝없는 좀비의 군세에 밀려 그들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고
더이상 공권력으로 보호받는걸 기대할 수 없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주인님과 함께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혼자 쓸쓸히 이 세계를 헤쳐나가야 하게 된다면 차라리 죽어서 편해지는게 낫지 않을까
도시에서 도망치면서 좀비들에게 물어뜯겨 죽어가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정말 자살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인님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얘기해보니
별장에 놔두고 온 개를 데려오지 않으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한다.
하나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셋이 나은건 당연지사
다만 요리하면서 칼 다루는 솜씨로 칼은 좀 다룰 수 있지만 전투경험은 없다는 것과
다시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도시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별장 위치를 생각해보니 너무 안쪽에 있다.
지금 저기까지 들어가면 수많은 좀비들이 몰려올 것이다.
운 좋게 도달한다해도 몰려온 좀비떼에 개가 물려 죽을 것이다.
모두가 원하지 않는 상황임
일단 뭐라도 해야 하니 주변지역을 정찰하면서 피난처로 삼을 곳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주인님이 맨손에 아무것도 없길래 주변에 나무를 꺾어와 곤봉을 하나 만들어드렸음
아무것도 없어서 좀비에게 무력하게 죽지는 않겠지
북쪽으로 올라가니 군인들과 무시무시한 외계생명체가 있고 눈 깜짝할 새에 군인들이 죽어버렸다.
저기로 가면 눈 깜짝할 새에 도륙되고 말겠지
숲속에서 멀쩡한 오두막을 발견해서 옷 몇가지를 챙겨입고 포대를 만들어 입었다.
그 와중에 아래쪽에 좀비떼가 보여서 옷을 만들어 입지는 않고 그대로 탈출해서 나왔다.
주변을 정찰해보니 몇가지를 알 수 있었는데
1. 아래쪽 도시는 어마어마한 대도시. 도시 외곽이 보이지 않는다
2. 북쪽은 이계생명체가 존재. 근처에 가면 찣겨죽는다
3. 동쪽은 대형 쇼핑몰이 있어 어마어마하게 좀비가 많다.
4. 북서쪽은 총기를 든 무리가 있던데 만나면 좋은 꼴은 못볼 것 같다.
그나마 해답이 있어보이는 강 너머 지형으로 가기 위해 우회해서 북쪽으로 가보자
도착한 다리의 끝은 화약냄새와 피냄새로 얼룩진 곳이었다.
아까 보았던 군인들은 여기서 싸우다가 퇴각하는 도중에 죽지 않았을까
어쨌든 중요한 것은 굴러다니는 차량 2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린 이게 도대체 뭔지 알 수조차 없군요."
아아, 이것은 차량이란 것이다.
이동수단이기도 하지만 살인수단도 될 수 있지
북쪽에서 거슬리던 이계생명체들을 모두 로드킬로 죽여버렸다.
속이 시원함
군인 시체에서 권총을 줍고 그걸로 대피소에서 얼쩡거리던 좀비를 잡았다.
대피소 근처에서 얼쩡거리고 있어서 주인님이 죽을까봐 너무 불안했음
총기 데미지는 스탯의 영향을 안받으니 힘4짜리 캐릭이라도 딜이 충분하다
왜 거기에 있습니까?
분명 북서쪽에서 마주쳤던 약탈자 무리 중 한명이 북쪽으로 와 있었다.
대구경 소총도 들고 있어서 매우 위험함
나의 험비는 피를 부르지
맞다이하면 위험하지만 차량으로 교통사고는 가능함
"키로 웅크리기를 하면 시야가 차단되니 안전하게 교통사고를 낼 수 있음
한번씩 위로 쳐다보고 제대로 교통사고 내고 있는지 보면서 계속 저속운전하면서 밀어준다.
결국 약탈자는 총 한번 못써보고 험비의 장갑차 바퀴 아래에 깔려 죽게 되었다
덕분에 약탈자도 위치를 이동한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나머지 4명이 어디있는지는 안보임.
혹시 아까 봤던 위치에 있나 싶어서 다시 가봤는데 거기도 없어서 많이 불안해졌다
이왕 북쪽에 올라온거 더 가보니 방송탑이 보여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방송탑 꼭대기에는 높은 확률로 망원경과 지도가 있고 운이 좋으면 총과 군인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음.
망원경을 소지하고 있으면 정찰시야를 2배로 늘려주기 때문에 위와 같이 속 시원하게 맵을 밝혀준다
지도를 얻은 덕분에 도시와 도로들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시작위치 주변 큰 대도시는 무려 도시 3개가 합쳐진 규모였다.
개를 데려오라는 미션 난이도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다.
1. 개를 데려오기. 그래도 마키아스포트 도시 아래 위치에서 접근하는건 가능성이 있어 보임
다만 주변을 우회할 곳이 보이지 않기에 북쪽 강 너머에서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찾고 거기서 넘어와야함
2. 군사 전초기지 털기. 약탈자에게서 대구경 소총을 루팅했기에 군사기지를 털 수 있게 됨
군사기지를 털면 나오는 총기들로 제대로 FLEX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대피소에 놔둔 주인님이 외부에 계속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서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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