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서 너무 서럽고 슬프다.. 오늘 10시에는 또 선공개가 올라올 것만 같고.. 다음주도 계속해서 할 것 같은데
끝났다는 느낌이 전혀 안드네

작년 9월에 내가 엄청 팠던 드라마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끝났을 때하고 지금 마음이 똑같네 엄청 헛헛한 느낌 그래도 그건 연말에 해서 바로 시상식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건 완전 연초라 조금 아쉽다

나 원래 갤러리는 그냥 구경만 하는 정도였고
직접 내가 하나의 갤러리의 일원으로 있어본 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는데 나완비는 내가 처음으로 드갤을 달리게까지 만든 드라마야

원래 지윤본은 약간 호감만 있는 정도였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연기 잘하고 목소리톤 좋은 배우라는 걸 알게됐고
은호본은 아예 몰랐던 배우였는데 이번 드라마로 어떤 장르든 잘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걸 깨달았어
이번 작품으로 우이사도, 서이사도, 별이도 다른 여러 배우들도 처음으로 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난 이 작품 너무 마음에 든게 일단 배우들 케미 좋고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 진짜 오랜만에 봐,, 그리고 '헤드헌터' 라는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직업을 드라마에 잘 녹여낸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

12부작 드라마는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진짜 짧구나.. 짧아서 너무 아쉽다. 다음에 나완비 시즌2나 다른 좋은 작품에서 깡유 다시 재회하기를!

내가 처음으로 블루레이를 구매하게 만든건 나완비가 처음이야. 우리 블루레이 제작 확정되고, 배달 올 때까지 힘들더라도 한번 버티고 살아보자! 나도 그때까지 진짜 이 악물고 살아볼게. 혹시 심심하면 갤 놀러와!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방문할게.

끝으로 함께 갤질 하는거 너무 재밌었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소금빵들!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