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러브 달바, 시나리오 작업만 4년 반! 보호소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이 계기가 됐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2 20:04:43
조회 5546 추천 5 댓글 2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안나 기자 =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4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해외 평단과 관객을 매료시킨 강렬한 화제작 가 오는 14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엠마누엘 니코 감독이 직접 전한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 팝콘 지수 100% 등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예 엠마누엘 니코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가 개봉을 목전에 둔 가운데, 영화만큼 강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는 세상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오랜 기간 통제받아 온 12살 소녀 '달바'가 보호 쉼터로 오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찾아나가는 성장 드라마.

의 메가폰을 잡은 엠마누엘 니코 감독은 벨기에 소재 예술 학교 IAD에서 영화 연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졸업 작품인 단편 영화 (2012)로 15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두 번째 단편 영화 (2016)는 60개 이상의 영화제에서 상영, 17개의 상을 수상하며 유럽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던 가운데, 제작 당시 아동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소에서 생활했던 경험이 그녀의 첫 장편 데뷔작 의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보호소에서 만났던 피해 아동들이 처음에는 그들을 위한 보호소로 인계되는 것을 거부했고, 보호소의 규칙과 새로운 환경들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곳에서 만나게 된 두 아이를 오랜 기간 따라다니며 관찰한 결과, 그들이 가족과의 물리적 '분리'에서 완전한 '해방'에 이르는 여정을 곁에서 지켜본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함께 전했다.

특히, 엠마누엘 니코 감독의 지인이 청소년 복지사로 근무했을 당시 근친상간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아온 6세 소녀를 만난 이야기는 그녀에게 큰 영감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이 소녀가 12살, 사춘기 그리고 첫사랑을 맞이했을 때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발전시켰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오랜 기간 가족에 의해 잘못된 통제를 받아온 한 소녀가 아버지의 행동을 인식하게 되는 과정과 앞으로 그녀가 마주할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특별한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시나리오 작업만 4년 반이 걸린 이번 작품은 '아동 학대', '근친상간'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다루지만 관객들에게 영화의 소재와 관련된 자극적인 장면은 일절 보여주지 않는다. '달바'의 행동과 인식의 변화를 통해 관객들이 그녀가 처한 상황을 짐작케 하며, 사각지대로 내몰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의 상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렇듯, 첫 장편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연출과 특별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는 영화만큼 강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자에서 소녀로, 올여름 가장 아름다운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는 8월 14일 개봉된다.



▶ [신작 이야기] 영화로 사랑을 이해하다...그 여름날의 거짓말-사랑 후에 오는 것들▶ 필사의 추격, 필사적이었던 현장 속으로▶ 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위해 출국...황금빛 주얼리 스타일링 눈길▶ 부천문화원, 제3기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교육행사 성료▶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예진- 두기봉 -야기라- 유야'... "영화제 빛냈다"▶ 프레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BTS 진 선정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자식 사교육에 돈 엄청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9 - -
5428 영화 '우리가 끝이야'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포스트 말론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 0
5427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5 0
5426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명대사 & 명장면 3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5 0
5425 '광주G-패스' 내년 1월 본격 시행...어린이 무임·청소년 반값·청년 30%·어르신 50%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0 0
5424 서초구, 전국 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 운영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8 0
5423 북한·중국, 서로에게 완전히 등 돌리나...중국, "대북 제재 이행" 언급까지 [2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432 13
5422 중국 역대급 홍수에 '식량 위기론' 불거져...시진핑 목 조르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60 0
5421 중국, 공직자와 농민의 연금 수령액 '478배' 차이...'공산주의가 평등한 사회라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30 0
5420 중국 공산당을 향한 심상치 않은 민심...외국에 "우리 동네 가져가주세요" 파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34 0
5419 중국 경제 침체에 열악한 삶으로 내던져진 청년들...지방정부 부채는 '2경원' 근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9 0
5418 금천구,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특강 '우리끼리 런 클래스'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9 0
5417 용산구,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마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9 0
5416 한국방위산업학회, 50년 한국 방위산업 담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 그리고 미래' 출판기념회 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27 0
5415 중국 정부, 첨단 기술 악용해 국민 대상 '디지털 감옥' 만들어...해외에도 통제 시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26 0
5414 [특집분석] 한·미·영 연합군 10월에 북한 접수하나?...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 [7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522 28
5413 중국 베이징 국영기업까지 임금 삭감·해고 물결...석·박사까지 배달에 몰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17 0
5412 소도시로 가는 젊은 중국인...부동산 침체에 집값 급락하자 대도시 탈출해 '탕핑'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81 0
5411 북한 조선중앙TV, 수해 인명피해 관련 최악 방송사고...선전선동부 '비상' [1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26 4
5410 이수희 강동구청장, 직원들과 '청심(淸心) 토크'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17 0
5409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87 0
5408 광진구,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05 0
5407 성동구, 전국 최초 '스마트 흡연부스'시즌2 선보여 [1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368 6
5406 박희영 용산구청장, 추석 맞아 용문시장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94 0
5405 동작구, 안전 취약계층 대상 '동작안심세트' 지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24 0
5404 '중국 관영단체' 책임자가 치료비 명목으로 환자 모친에게 성상납 요구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2177 3
5403 외국 기업 철수에 가속화되는 중국 실업...거리 노숙에 일자리 찾아 중동행까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38 0
5402 중국 자체 생산 여객기, 시작부터 삐걱...국제사회로부터 불신받는 중국산 [8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7253 38
5401 가난이 보편화된 중국 청년...극단적 소비 줄이기에 모든 것 포기하는 '탕핑'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63 0
5400 '중국의 자랑' 화웨이는 옛말...해외에서는 '망신', 중국 내에서는 '사고뭉치' [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792 2
5399 성동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성수' 브랜드 안무 공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04 0
5398 강동구, '매력적인 숏폼 접수받아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07 0
5397 송파구, 자전거 초보 구민 대상 안전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09 0
5396 연이어 일어나는 중국 내 가스 폭발 사고...국민 안전에는 관심없는 공산당과 기업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156 0
5395 텅 빈 중국 도시...상점은 문 닫고 공급업체는 줄도산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361 19
5394 줄폐업하는 중국 요식업계..."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444 4
5393 폭염에 불붙는 중국산 전기차...네티즌 "특대 화장터" 조롱 [3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8084 37
5392 티베트 달라이라마 특사,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 예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64 0
5391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8월 마지막날 삼각지 집회로 성황리에 마무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60 0
5390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10층 '어린이 북카페' 새단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24 0
5389 서초구, '제1회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19 0
5388 금천구, 9월 한달간 '금천GC페스타' 개최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52 0
5387 YBㆍ박기영ㆍ루시(LUCY) 총출동 무슨일?...노원구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59 0
5386 동작구, 동행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이달 9일·11일 2차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17 0
5385 시진핑, 최근 뇌수술 받았나 '파장'...1인 독재체제가 불러온 '정치불안' [2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3493 15
5384 중국, 일자리는 없고 물가는 오르고...폭망 민생에 지방정부는 '빚 폭탄'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417 5
5383 중국 공산당의 무분별한 전동 스쿠터 몰수...막무가내식 집행에 생계 잃은 주민 '분노' [4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6675 35
5382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백화점 줄폐업에 텅 빈 상업거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312 1
5381 중국에 계속되는 이상기후...끝나지 않는 대홍수에 당국은 '은폐만 급급'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572 0
5380 중국 골드미스 1억명..여성들의 과도한 욕심에 남자들이 결혼 포기 [3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941 17
5379 중국, 악화된 경기에 대기업 대량해고 ...공무원도 예외 없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0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