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전 부지였던 한강로1가 231-30 일대 8,626㎡ 부지에 공공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3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산구청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전 부지였던 한강로1가 231-30 일대 8,626㎡ 부지에 공공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3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준공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이재호 한국전력 서울본부장,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성기욱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과보고, 구청장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공공주차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용리단길 '핫플' 일대인 이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으며 이번에 조성된 234면의 공공주차장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임시개방으로 구와 한전이 맺은 계약은 최초 3년으로 이후 한전 부지 이용 계획에 따라 1년씩 재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영 주차장이 169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65면이며 이 밖에 자전거 거치대 66대, 보안등 14대, 일반 CCTV 23대, 열화상 CCTV 2대를 구비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한 화장실도 주차장 입구에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 하나가 주차난 해소인데 이 삼각지 공공주차장을 통해 용리단길 상권 강화에도 기여하고 불법 주정차로 고통받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공주차장 건립에 있어 법적, 제도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 준 한전 측에도 깊은 감사를 보낸다"는 의견을 밝혔다.
행사 후 공공주차장 라운딩을 하며 박 구청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등에 캐노피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앞으로 삼각지 공공주차장의 관리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게 되며 1월1일부터 한 달간 임시 개방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용리단길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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