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상도 겹치긴 했지만 2020년 9위팀으로 그냥 전력부터 우승후보 소리를 절대 들을 수 없는 팀이고

용투 한 새끼 뒤지고 폰트도 제 폼은 아니었고 유일한 토종 선발 두 명도 뒤졌었음.

오원석으로 땜빵 돌리고 정수민 쓰고 이태양도 써보고 조병현도 써보고 개씹창인 팜에서 이 지랄 저 지랄 다 해가면서

끝까지 5위 경쟁하며 부상때문에 포기 했던 시즌도 나름 재미를 느끼게 해줌

2022

랄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 팀은 우승 후보도 아니었음.

랄 영입 뜨고 팀 분위기가 위닝 멘탈리티가 잡힐 것이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잡혀서 우승후보 반열에 들어갈 수 있었지.

어떤 팀이든 그렇겠지만 대신 이 팀은 IF가 많았음.

1. 이반노바/크론이 명성과 기대치에 맞는 성적

2. 문박이 오기전까지 땜빵 선발로 3위권까지 최대한 버티다 후반기 치고 올라가기.

근데 김원형은 코치경력도 빵빵하고 롯데에서 뛰며 친해진 노경은 영입과 고롤 영입으로 간간히 잘 버텨줌.

심지어 22년도도 불펜 씹창이던 해 중 하나였음.

그런데도 와투와+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써가면서 22, 23년도 관중 동원력에도 존나 큰 도움이 되며

힐만 이 후 집 나간 이 팀 성적충들 다시 불러들임

또한 22년도 해는 본 새끼들이면 다 아는 게

타이트한 경기는 무조건 이겨냈음. 후반기에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김원형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던 해임

2023

한 마디로 그냥 뉴비&야알못 새끼들한테 허점 보여서 그냥 이 때다 싶어 뒤지게 쳐맞은 해 ㅇㅇ

부족한 부분? 당연히 있음. 단점이 없는 감독이 어디있나. 김민식 대놓고 인터뷰로 꼽 준 것도 그러고

등록일수 제한 때문에 이흥련 잠깐 올려서 운영에 미스 낸 것도 아쉬운 건 맞음.

근데 이 팀에서 야신소리 듣던 김성근도 똥칰가서 욕만 뒤지게 먹었다. 단점은 다 있음.

힐만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정규시즌 3위 기록했고 이는 절대 경질당할 성적이 아님.

근데 준플옵 광탈당했다고

야알못 새끼들이 '리빌딩' 외쳐가며 틀딱팀 갈아 엎어야 한다는 개병신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에

구단은 이 타이밍이 씹솩 컬러 지울 타이밍일 줄 알고 그냥 팀 싹 다 갈아엎음.

난 진짜 도저히 이해 못 하겠음.

리빌딩을 선언하고 성공한 사례가 좆크보에서는 전혀 없었고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오며 메이저리그랑 풀 자체가 다른 리그인데 무슨 팀 방향성 어쩌구 하며

굳이 재계약한 감독을 1년만에 자르는지 ㅋㅋ 또 이거를 왜 옹호 해줬는지도 모르겠고 ㅇㅇ

(물론 경질 방식에 대해서 불만 가진 사람도 많음)

그렇다고 리빌딩 소리하면서 고명준 빼면 24이전 드래프트 애들이 올해 올라와서 활약하긴 함?

왜 안 쓰냐던 이정범 최준우 안상현 김찬형은 어디서 뭐 하고 있냐? 1년차 정준재 정현승 못 밀어내고 2군에서 삽질중이잖아?

그냥 야수팜이 씹창이었던 거 씹솩야구 옛날부터 봐 온 새끼들이면 다 아는 사실인데

무슨 잘 하는 새끼들 2군에 썩혀둔 것 마냥 선동질하는 거에 구단은 여론 눈치보고 넘어가서 팀 개판으로 만들어놓는지 ㅋㅋ

그냥 팀 근본이 없어지는 게 존나 아쉽다.

김원형 사단 계약기간 끝나면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그림까지 기다리면 되지

굳이 그렇게 급하게 처리했어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