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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화. 지금, 여기, 우리

dd(112.155) 2022.01.25 2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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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지금, 여기, 우리




 단단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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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회장님은 나의 남친, 나는 회장님의 여친이잖아요. 그럼, 남들 하는 거 반의반은 해야죠.


 영국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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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나 사실은… 겁쟁이예요.


 잘라 붙인 이 문답을 그대로 해석하면 이상한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35, 36화 이야기는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익숙하기도 합니다. 직진하는 단단과 망설이는 영국의 모습은 익히 반복돼 온 구도니까요.


 지금까지 영국은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기억상실 내내 마음을 숨기면서 도망 다녔습니다. 기억상실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저하고 도망가다 우연히 얻어걸린 손수건 덕분에 겨우 단단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은 그가 해왔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 한마디를 내뱉고 사연을 덧붙이는 순간, 영국의 모든 행동이 이해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기억상실과 약혼, ‘내 나이, 애 셋’을 모두 벗겨버리는 단어, 겁쟁이.


 단단으로부터 영국의 자기 고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1. 지금, 이곳의 여자


 연애 첫날 밤, 잠이 오지 않는 단단은 영국에게 노래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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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우리 1일 된 기념으로, 노래 한 곡 불러주세요.


 곤란한 영국은 손사래 치지만 단단의 지속적인 요구에 결국 ‘산토끼’를 부릅니다. 겨우 노래를 끝낸 영국은 다음 과제를 받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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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아, 회장님. 오늘 밤엔… 제 꿈꾸셔야 돼요.

영국 : 박 선생도 참…. 뭐 꿈이 마음대로 꾸고 싶다고 꿔지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빈칸을 채우시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오답을 제출한 영국. 단단은 결국 회초리 같은 말로 영국을 때립니다. 긴 아픔을 겪고 겨우 연인이 되었음에도 영국은 엇박자를 냅니다. 단단은 짧은 노래, 간지러운 말 한마디 바로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영국에게 지금, 바로 표현해달라고 합니다. 줄줄이 오답을 내던 영국은 그런 단단 앞에서 아무 말 하지 못합니다.


 돌이켜보면 영국은 항상 현재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단단을 만나기 전, 영국의 행복은, 세 아이를 제외하면 모두 과거에 존재했습니다. 어머니와의 시간, 아내와의 사랑은 영국이 간직하는 추억입니다. 영국은 짧은 시간 동안의 행복을 가슴 깊이 묻었습니다. 동시에 영국의 불행 또한 과거에 있습니다. 왕대란에 밀려 요절한 엄마와 연이은 아내의 죽음은 그가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자 슬픔입니다.


 행복하고 불행한 모든 것이 과거에 존재하는 영국은 그곳에 못 박혀 살았습니다. 영국의 현재는 과거라는 질긴 기억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를 보며 살던 그에게도 기어코 올 것은 오고야 맙니다. 단단은 껍데기 같던 영국의 삶에 불쑥 나타나 잊고 있던 소중한 감정을 일깨워 줍니다. 사랑입니다. 마음이 그녀를 향해 뛰자 영국은 눈앞에서 과거를 거두고 단단을 보기 위해 고개 돌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너무 멀리 봅니다. ‘내 나이’, ‘애 셋 아저씨’는 단단과의 미래를 바라본 결과입니다. 단단과의 약혼도, 결혼도,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지만 영국은 그녀와의 먼 미래를 상상합니다. 자신과 함께하게 됐을 때 그녀가 겪을 불행과 그녀의 아까운 젊음을 상상하며 마음을 밀어냈습니다. 영국은 결국 바로 앞에 단단을 두고도 과거 아니면 미래만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보다 못한 고변이 말합니다. “누가 지금 당장 결혼하래? 그냥 일단 한 번 만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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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이럴 거면 남산에는 왜 오셨어요?


 단단의 말은 현재를 가리킵니다. 그건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당신의 과거와 나의 미래를 고민하던 것과 같은 일은 이제 그만하자고. 주저하고 망설이는 일은 이제 그만하자고. 지금에 충실하자고. 지금, 이곳의 여자 단단의 투정 섞인 행동은 과거와 미래만 찾아 두리번거리던 영국의 고개를 붙잡아 자신에게 묶어 놓습니다.




2. 여기, 이곳의 남자


 전시회의 일은 영국을 일깨웁니다. 영국은 선연히 마음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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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왜 그렇게 놀라요? 우리 이제 손잡아도 되는 사이잖아요.


 잡힐 듯 잡히지 않던 단단의 손을 마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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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100m 달리기하듯이 달려왔어요.


 호빵 먹고 싶어 하는 단단을 위해 편의점에 다녀옵니다. 영국은 예전의 그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나씩 해나갑니다. 그는 이제 마음을 확신합니다.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있는 단단을 바라보려 합니다. 영국의 확신은 어머니의 산소로 단단을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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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아내 죽고 여기 혼자 왔었는데, 박 선생이랑 이렇게 같이 오니까 외롭지도 않고, 의지도 되고… 좋네요.


 영국은 상대에게 의지하며 마음을 나누는 법을 깨닫습니다. 스스럼없이 먼저 그녀의 손을 잡고, 행여 호빵이 식을까 전력 질주로 그녀에게 달려갑니다. 어머니에게 그녀를 소개하고, 지키지 못했던 약속이었던 돈가스를 먹습니다. 영국은 이제 그녀와 하고 싶었던 일을 계속해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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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고마워요.


 단단 옆에서 영국의 세계는 이미 바뀌었습니다. ‘상처’와 ‘미안’으로 귀결되곤 했던 두 사람 사이에 ‘고마운’일이 자꾸만 생깁니다. 과거와 미래만을 바라보던 영국은 단단을 만나고서야 먼 곳에 두던 눈길을 거둡니다. 그렇게 여기, 이곳의 남자는 지금, 이곳의 여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기억도 존재합니다. 영국은 대란이 엄마 일로 머릿속을 한번 뒤엎어 놓자 두려웠던 자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영국은 행복과 불행한 기억으로 놓지 못하는 과거와 그것을 모으고 모아 만들어낸 고집스러운 미래를 단단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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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사랑은 아프고 허망한 거예요. 그래서 두려워요.


 사랑은 늘 도망가더라고. 자신이 마음을 줬던 둘뿐인 사람이 모두 다 떠나더라고. 그래서 과거의 경험으로 그린 단단과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일 것만 같다고. 영국은 단단 역시 그러하지 않을까, 무섭고, 두렵다고 합니다. 여기, 이곳에 완전히 온 것만 같았던 남자는 여전히 두려운 것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지금, 이곳의 여자는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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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회장님. 사랑은 아름다운 거예요. 저 지금, 회장님 앞에 있잖아요.




3. 지금, 여기, 그리고 우리


 영국의 고백은 아주 오래전의 기억으로부터 단단을 거쳐 오늘에 당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끝내 떠나보낸 아내와의 기억은 영국을 괴롭힙니다. 오래된 과거는 길 위에서, 마지막으로 느꼈던 그들 손의 온기를 통해 고집스럽게 되살아납니다. 영국은 그때마다 가슴 떨며 숨죽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겁쟁이’라는 고백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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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나 사실은… 겁쟁이예요.


 오늘을 살지 못하던 남자는 ‘겁쟁이’라 고백합니다. 이별의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는 나약한 자신의 내면을 드러냅니다. 단단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행동할수록, 점점 더 단단을 좋아하며 의지하게 될수록, 발작처럼 튀어나오는 과거의 기억이 무섭다고 말합니다. 이 사랑이 다시 도망가는 것은 아닌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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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럴 리가요. 회장님은 멋지고, 남자답고, 슈퍼맨 같고….


 오늘을 사는 여자는 지금, 자신이 옆에 있음을 말합니다. 두리번거리지 말고 지금, 나를 보라고 합니다. 사랑은 두렵고 허망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거라고. 그렇게 단단은 먼 곳을 보려는 영국을 다시 현재에 붙잡아 둡니다. 단단은 알고 있습니다. 단단의 지금은 영국을 통해 배운 결과이니까요.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 온 단단에게 슬픈 일이 일어날 때마다 영국은 어김없이 그녀 앞에 나타났습니다. 단단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마음을 건넸던 영국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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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우리 두더지 한 번 잡아봅시다.


 영국은 과거에 갇혀 텅 빈 세계를 살았지만, 무엇이 슬픔을 위로하는지를 마음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주 단단 앞에 나타나 ‘우리, 같이’로 슬픔을 풀어주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두더지를 잡고, 딸기라떼를 마십니다. 함께하여 위안이 되는 것, ‘우리’는 그런 의미였습니다. 그를 통해 배운 단단은 영국의 슬픔을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 사람의 행동은 찍은 것처럼 다음 사람의 행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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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나 걱정돼서 나왔어요?

단단 : 네. (중략) 제가 따뜻한 차 사드릴게요.

영국 : 박 선생. 고마워요.


 단단은 영국을 찾아 나섰고, 그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차 한 잔을 내밉니다.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함께요. 이제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됩니다. 단단의 투정으로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잠깐 먼 과거를 돌아 다시 현재에 도착합니다. ‘겁쟁이’ 영국은 두려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칩니다. 그 순간, 그들의 아팠던 기억과 앞으로의 갈등은 함께 해나갈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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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우리 손 잡고, 어디든 가 봐요.


 이제는 영국이 다시 알아차릴 차례입니다. 자신이 했던 말의 의미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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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단단의 말처럼 지금, 여기,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사랑일 테니까요.



 35, 36화는 그들의 ‘지금, 여기, 우리’를 조명합니다. 영국은 현재를 살지 못했습니다. ‘겁쟁이’라는 자기 고백은 왜 그토록 영국이 단단을 밀어냈는지를 설명합니다. 더불어 연인이 된 후의 주저함도 설명합니다. 그동안의 지지부진을 다 털어내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오늘의 영국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깊이 있게 일러 줍니다. 지금이 소중한 단단은 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여기의 우리를 상기 시켜 줍니다.


 영국과 단단은 밀린 숙제처럼 빠르게 서로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하지 못했던 것을 하고, 잔잔한 애정 싸움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단단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갑니다. 길고 길었던 이들의 ‘밀당’은 끝났습니다. 다음은 그들이 살아 온 세계 내에서 터져 나오는 갈등입니다. 영국과 단단의 관계를 왕대란이 알아차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덧. 단단의 말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자주 나오는 회차였습니다. 이들 모습을 담기 바쁜 카메라 덕분에, 세련을 제외한 인물의 등장은 잠시 미뤄졌습니다. 이번 리뷰는 지금 막 이곳에 선 그들의 고백과 위로의 순간순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다소 두서없지만,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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