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후기가 좀 늦어서 미안ㅠ

드디어 서폿날이 왔구나아~~
나무횽이랑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청춘열차를 타고서 춘천으로 고고씽!
(짐때문에 엄청 고생한 나무횽 진짜 수고많았고
바쁜데 내가 너무 바보처럼 정신없이 굴어대서 미아내여ㅜㅜ)

오프뛸 일손이 더 필요하면 좋겠다 싶어서
우리 도반때 도시락 분리수거작업 같이 도와주고 소속사 서폿때 꽃바구니 보내준 중국개인팬횽도 같이 갔어.
우리 이번 서폿때도 총알 모금에 도움 주기도 했는데 이것도 도와주서 진짜 더 고마웠다는..ㅎ
근데 이 횽은 중간에 개인적인 일로 먼저 갔어


자 그럼 이제 진짜 시작!

원래대로 라면 12시에 시작했어야 하는데
현장 상황이 바껴서 2시부터 간식차 오픈ㅎ
그 기간동안 열심히 주전부리 포장하고 자유시간 갖는데 주변에서 일반인분들이 오시더니
이거 파는거냐면서 관심을 보이심ㅋ

어느정도 준비를 마친 후 오픈시간 기다리고 있는데 윌 현장 대리님 오셔서 인사를 나눴어.
그러던 찰나의 순간! 소은이가 지나가는게 보임ㅠ
나 막 혼잣말인데 소리내서
소은이다~ 부르고싶다~ 이러고ㅎㅎ
얼마 안되서 소은이가 매니저님이랑 우리쪽으로 다가옴
와ㅠㅜ 진짜 우리 쏘 보는데ㅜㅜ 안그래도 조막만한 얼굴 진심 더 소멸지경이더라...
보자마자 살이 더 빠진가 같다고 하니까
기억이 확실치 않은데 3일을 제대로 못잤다고..
간식차 시작하면 또 보기로 하고 소은이는 다시 벤으로ㅎ

오픈 하고 나서 출연배우분들 하나둘 오셔서 구경 엄청 하시고  소은이 스티커를 약속이라도 한듯이 옷에 착착 붙이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는ㅋㅋ
소은이 오고 나서는 다들 우리 쏘 공주님 대하듯이 하고 다같이 모여 사진찍는데 외모물아주기 하면서 분위기 겁나 최고였음ㅋㅋ
우리 준비해 간 싸인지 있어서 얘기 했더니 아주 흔쾌히 바로 수락ㅋ
엑스배너 앞에서 포즈 취하고 사진 찍으려는데
여기 무슨 레드카펫 포토존인가요ㅋㅋㅋ
주변에서 아주 우리 쏘 찍고찍고
너도찍고 나도찍고 에블바리 찍덕들 모여라~~ㅋㅋ

좀 쉬었다가 다시 또 나왔는데 그땐 수지님도 보이고 내가 막 수지님 보고 엄청 반가워 하니까
수지님이 나 한번 안아주셨는데 옆에서 쏘가 더 좋아하는거 같은..(궁예ㅎ)
수지님이 저번 우리 라됴 서폿때 언급하면서 컵 고맙다고 얘기 하는데 소은이가 자기도 컵 잘쓰고 있다면서 엄마가 되게 좋아하신다고 맞장구도 엄청 쳐줬어ㅎ
그리고 진짜 흥분하듯이 피자 엄~청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들며 말해주는데
우리가 막 인스타에 올라온거 봤다고 쏘가 올린 문구 인용해서 너무예뻐서 눈물났다고 하니까 계속 웃음ㅎㅎ졸귀ㅎㅎ

좀 뒤늦게 상대배우님 왔는데
엑스배너 가르키면서 나 머리 초록색깔로 염색했던거라고 하면서 핑크색깔도 했었다고 깨알같이 자랑ㅎㅎ
진짜 쏘하고 이원근님 완전 다정다정 훈내진동....
둘 같이 사진 찍으려고 포즈 취하는데 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다 찰칵찰칵ㅋ
후에는 둘이서 따로 셀카 찍는데 아예 사람들 없는 쪽으로 가서 둘만 다정하게 찍어대더라는ㅎㅎ

그러고 촬영하러 다시 가봐야 해서 쏘랑 빠빠이ㅜㅜ

진짜 우리 쏘 우리랑 얘기도 많이 나누고 되게 많이 즐거워 했어.

심지어 중간에 간식차 위치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소은이 벤도 바로 같이 따라서 이동ㅎ
현장에 오신 대리님 그리고 쏘매니저님 대박 친절ㅠ

우리 준비해간 간식차?
완전 대애애애박! 인.기.폭.팔!!
반응이 이렇게 까지 좋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우리 진심 탁월한 선택이었어ㅎㅎ
감독님도 칭찬해주시고 실시간으로  여기저기서 인증샷을 올려주시고 다들 좋아해줘서 엄청 뿌듯한 서포트였다는!!

우리 현수막이며 영상이며 칭찬 많이 해주시고 고생 많이 하신 우아한트럭+츄로킹 사장님 감사합니다!
쏘갤&새나&소은바 다들 넘 고맙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랑 쏘팬질 하는게 참 햄보카다!!!

영수증과 내역은 정리하는대로 바로 올릴게!

*싸인지는 연합 세곳이 나눌 예정인데 아직 어떻게 나눌지 상의해야 함

갤주님 남은 촬영 힘내서 마무리 잘해요~ 알라뷰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