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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랑 랄랄라에 대한 내용 ㅋㅋ (강수 인텁)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17.09.27 19:42:29
조회 1152 추천 2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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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강수 같은 사람이 10명만 있다면…”

지난 23일 종영한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의 주인공 강수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강수는 ‘착하게 살자’는 신념을 갖고 살아가는 짜장면 배달부다.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하고, 자신의 일이 아니어도 기꺼이 나서는 용기도 가졌다. 필요한 순간에 친구 몇 백 명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네트워크와 동원력도 그의 착한 심성 덕분이다. 현실엔 없을 법한 영웅적인 이 인물의 성장기는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배우 고/경/표가 현실과 맞닿은 이 드라마의 영웅적 캐릭터 강수를 맡아 열연했다. 고/경/표는 매사에 긍정적이지만 과거 가족사의 아픔 때문에 홀로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로맨스까지 척척 소화했다. 고/경/표 아닌 강수는 생각할 수 없다는 평가다.


10. ‘최강 배달꾼’이 자체최고시청률(7.7%)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소감은?

ㄱㄱㅍ: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드라마다. 그 시간까지 드라마를 기다렸다가 보기가 쉽지 않은데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착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착한 드라마였기 때문 아닐까. 어쩌면 유치하고 오글거릴 수 있는 상황과 대사도 있었지만, 그것들이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지 않았나 싶다. 어린 시절 만화를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웠던 것처럼 말이다.

10. 강수는 다소 영웅 같은 인물로 비춰졌다. 어떤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나?

ㄱㄱㅍ: 요즘 말로 한다면 ‘진지충(진지한 사람을 낮춰 부르는 신조어)’일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매력이지 않나. 정의로운 모습에 반했다.

10. 불우하게 자랐으나 남을 탓하지 않고 바르게 자란 강수였다.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ㄱㄱㅍ: 아버지가 힘들게 살다 돌아가신 모습을 옆에서 본 인물이다. 살면서 힘든 일이 많았겠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면 버틸 수 있던 친구다. 극에서 강수의 상황이 힘들거나 좌절을 겪을 땐 시선을 조금 위에 두면서 연기했다. 아버지가 보고 계실 거라는 믿음이다. ‘착하게 살아라’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10. 강수는 배달부였다. 실제로 배달부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을 것 같은데.

ㄱㄱㅍ: 평소엔 일상이다보니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 임하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들어보니, 배달 온 분들에게 집안 쓰레기를 맡기는 사람들이 있다더라.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다. 나도 평소에 중국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다. 항상 그릇을 닦아서 내놓는데, 한 번은 배달 아저씨가 ‘어차피 가서 닦아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좋아하시던 게 생각난다.

10. 다른 배우들과 케미가 좋았다. 실제 친근함이 묻어난 결과일까?

ㄱㄱㅍ: 맏형 (김)기/두 형이 동생들을 잘 이끌어줬다. 극 초반엔 주연으로서 책임감이 강했다. 다른 사람의 몫까지 힘을 내야 하고, 남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웃고 떠들면서 촬영하는 순간이 언제 또 올까 싶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시너지가 작품에도 묻어난 것 같다.

10. 단아 역 채/수/빈과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호흡은 어땠나?

ㄱㄱㅍ: 수/빈/이가 워낙 착하고 성실하다. 연기도 너무 잘하고 눈망울도 예쁘다.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성격도 잘 맞았다. 뽀뽀, 키스신이 꽤 많았는데도 장난치면서 민망하지 않게 잘 촬영할 수 있었다.

10. ‘꿀 떨어지는 눈빛’이 화제였다. 차세대 로코킹을 노리는 건지?

ㄱㄱㅍ: (손사래 치며) 절대 아니다. 그런 캐릭터를 만나면 배우로서 당연히 표현해내야 하는 거다. 좋게 봐준 분들이 많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전작인 SBS ‘ㅈㅌㅇ ㅎㅅ’에서 ㅈㅇ 역을 맡으며 조금 배운 것 같다. ㄱㅎㅈ 선배와 호흡을 맞추며 ‘내가 이런 식으로 로맨스 연기도 하는구나’ 느꼈다. 조금 뻔뻔해져도 될까? 다음 작품에서도 꿀 떨어지는 눈빛을 기대해달라. 하하.

10. 진규 역 김/선/호와의 브로맨스도 화제였다.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친구가 됐는데 호흡은?

ㄱㄱㅍ: 처음 시놉시스를 볼 때부터 강수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낀 캐릭터가 진규다. 많은 성장사가 그려진 캐릭턴데, 선/호 형이 너무 잘 해줘서 내가 더 뿌듯한 마음이다. 선/호 형 덕분에 극 초반 시청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극에서 진규가 오열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장면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장면이다.

10. 초반에 진규의 분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강수의 서사가 부족하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ㄱㄱㅍ: 강수와 단아는 에필로그를 통해 과거가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이미 어느 정도 성장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진규는 흥청망청 살았기에 성장 계기가 없던 인물이다. 때문에 그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이 비춰져야 했다. 충분히 이해하는 부분이다.

10. 극에서 시장상권과 대기업의 갈등이 심도 있게 그려졌다. 강수는 시장상권의 편에 서서 대기업과 맞서 승리했다.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ㄱㄱㅍ: 내가 존경하는 한 교수님이 강의에서 ‘신체의 중심은 어디냐’고 물었다. 학생들이 ‘머리’ ‘가슴’ 등 답을 내놨는데, 교수님은 ‘아픈 곳’이라고 했다. 손가락이 살짝이라도 베이면 뭘 해도 그게 신경 쓰인다는 거다. 가족의 중심은? 아픈 사람이라고 했다. 아파 누워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다른 가족들의 패턴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교수님이 ‘그럼 사회의 중심은 어디여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소외받고 차별받고 약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너무나 공감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강수를 연기했다. 각자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나였다면’이라고 생각한다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10. 소신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이미지 때문에 부담은 없을까?

ㄱㄱㅍ: 생각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야 하는 사회인 것이 개탄스럽다. 어떤 변화도 쉽게 되지 않는다. 젊은 세대들이 바른 인식을 갖고 살아야 다음 세대가 조금 더 나아진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촛불집회도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모였다. 난 배우이기 전에 사회구성원이기 때문에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 이번 작품에서 OST에도 참여했는데.

ㄱㄱㅍ: (이 대목에서 민망한 듯 목소리가 커졌다) ‘ㅇㄷㅎㄹ 1/9/8/8' 친구들이 단체 채팅방에 내가 부른 ‘랄랄라’를 듣고 있다며 스트리밍 화면을 캡처해서 올렸다. 은근히 놀리는 거다. 재/홍/이 형이 먼저 던지면 성/원/이 형, 준/열/이 형, 보/검/이가 다 사진을 따라 올렸다. 아 정말! ‘최강 배달꾼’ 현장에서도 배우들이 내게 ‘안녕하세요~랄랄랄라’라고 인사했다. 촬영 쉴 때마다 누군가 내 옆에서 그 노래를 불렀다. 민망해 죽겠다.

10. 노래를 꽤 잘하던데?

ㄱㄱㅍ: 다 손본 거다. 원곡보다 키를 낮췄는데도 손을 볼 수밖에 없었다. 다신 안 할 거다. 하하.

10. 아직까지도 ‘ㅇㅍ’ 채팅방이 유지되고 있나.

ㄱㄱㅍ: 당연하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친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다. ‘ㅇㅍ'뿐 아니라 ‘ㅈㅌㅇ ㅎㅅ’ 채팅방도 있고, ‘최강 배달꾼’ 채팅방도 생겼다. 작품을 할 때마다 채팅방이 늘어난다. 하하. 이번 채팅방엔 12명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채팅방들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282331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282332

되도록 최강 관련된 내용만 추려서 가져왔어 진규에 대한 초반 서사 부분은 배우가 그렇게 생각해주니 또 다르게 보이네 현장에서 다들 랄랄라 불렀다는것도 웃기고 최강 단체방도 구경하고 싶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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