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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설지환 감정선 따라가기 -10(글 붙임~!!)

처음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22 10:00:02
조회 3909 추천 80 댓글 67

설지환 감정선 따라가기 -10

대망의 10편이야..

다들 여기까지 달려와줘서 고마워..

후우 이번편은... 설지환이 헤어짐을 고하는 장면이라.

설지환 감정선 따라가기를 쓰는 사람으로.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 되어서.

마음이 먹먹하다...


자 그럼 즐겁게 감상해줘.



16. 떠나야 하는 사람.



얼마나 답답했으면
점집간 차현
차현이 정말 남자관련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이야.
원래 상처가 많은 사람은 스스로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보호막을 씌우는데
그 보호막이 오히려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아.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 항상 완벽할 수 없으니까.
차현은 물론 드라마 상이긴 하지만 사람이잖아.
자신이 치는 보호막, 안정거리, 그어버린 선은
오히려 설지환에게 상처의 비수로 쏟게 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거지.


차현은 지금 설지환에게 달려갈 준비를 해.
그래서 확신이 필요했고. 그게 점집인데
그 확신을 핑계 삼아 차현은 설지환에게 다가가기
위한 출발선에 서는거지. 우리는 마음을 정해놓고
답정너처럼 답을 정해 놓고 상대에게 묻는 경우가 많아.


결국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말이지.
그치만 점쟁이는 참 용해.
설지환의 인간 됨됨이가 차현이 만나온 사람과
다르다는 걸 파악해주지만 군대가는 것에
힌트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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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서
갤 분위기는 완전 다운이었었어.ㅋㅋㅋ
또 많은 검블러들은 나를 많이 걱정했었어ㅋㅋㅋ
감정선 쓰는 갤러 어떻게 하냐고 ㅋㅋㅋ


나는 괜찮았는데.. 그때 나 아이피가 차단 당해서
(하도 게시물이 안올라가길래 여러번 시도 하고
그랬던게 광고 IP로 인식해서 차단 당했나보더라)
댓글을 못달았었음...ㅠㅠ


나를 걱정해준 갤러들 참 고마웠어 ㅋㅋ


이야기 구성에는 항상 배경, 계기사건, 시도,
결과, 내적반응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게 여겨져.
그런데 완전한 일화가 되려면 3가지 계기사건과 시도, 결과
필요해. 차현과 설지환의 이야기 구성에서는 완전한
일화가 될수가 없었어.
현재 시점에서 계기 사건이 있어야 하고
그에따른 차현의 시도 또는 설지환의 시도
, 그에 따른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었지.


군대는 두 사람 모두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모는 중요한
계기사건이었어. 만일 설지환이 군대가 아닌 유학을 가거나
멀리 떠나거나 했다는 건 설지환이 선택에 의해서 간다는
건데.. 이것은 말이 안돼.


설지환의 검블유의 기획의도를 보면 알겠지만 설지환이 믿고 있는 하느님 말씀을
보면 더 알수 있어.[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 - 코린토 1서 10장 13절]
하느님을 믿는 설지환은 하느님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돌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인생을 설계하지 않아 ㅋㅋ


특히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설지환의 삶속에 떡하니
나타난 차현인데 설지환이 의도한 것도 아니고
우연하게 차현과의 만남으로 통해서 설지환은
차현을 하느님이 보내준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거든.
거기다가 중요한 사람이자 의미이자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해준 차현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설지환은 끝까지 그 인생을 달려가는 사람이지
뭔가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바라지도 않거든.


군대라는 것을 통해서 설지환과 차현은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인 서로가 연인으로 발돋움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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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설지환.
긴장한 설지환.
왜냐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연락 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하고
손 깎지 움직이고 입맛 다시고
침 꼴깍 넘겨.



정색 모드로 이야기 하는 설지환.
정말 웃음끼 없이.
그리고 정말 예의만 차리는 설지환..
상처준 차현이지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남을 갖게 되는 거야.ㅠㅠ


원래.. 모든지 마무리는 잘해야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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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연락드려서 죄송해요.
사과는 해야 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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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각 했나봐요.
헷갈리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착각..과 헷갈리게 했다"라는 뜻은
당신과 내가 이성대 이성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당신은 팬이었군요 라는 뜻이야.
분명 설지환은 이성대 이성으로
차현을 대했으니까.


[팬 답게 굴겠다. 나는 처음부터 팬이었다.
팬이라서 그런가봐요] 이런식의 표현들은
차현이 해왔지 설지환 본인이 말한 적은
처음 병실에서 [팬이 생긴 기분이었다]라는
단 한번의 멘트 뿐이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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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똑바로 할게요.
앞으로는 따로 연락 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안하겠다"는 것도
설지환은 차현에 대한 뜻이
[이성 대 이성]이었고
차현은 설지환에게 행동은
[이성 대 이성]이었지만
말은 [배우와 팬]이었으니...


뜻이 다르니 평행선을 이룰수 밖에 없잖아.
그러니까...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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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날은 미안해요.
지환씨한테 화난게 아니었어요.
나안테 화난 거지."

"연락 끊기 전에..
인사는 드려야 가야 할거 같아서
뵙자고 했어요."




미안하다고 사과 했는데..
설지환 미안하다는 말에 "괜찮아요" 즉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어.
초반 차현이 발을 걸어 넘어뜨려서
병원에서 차현과 만났을 때...


자신이 조연 역할 도중에 다리 다쳐서
입원 한 상황이었는데도
차현 마음을 안심시키고
차현을 첫눈에 반해서 잇몸 드러내면서
웃었던 그런 설지환과는 달라.


설지환은 단단히 상처 받았고.
더이상 차현과의 관계를 이어갈수 없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래.


설지환이 쪼잔한게 아니야.
계속 설지환은 직진이었지만 차현은
계속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오~~!!!!!
하면서 밀어내면서 도리어 상처준
차현 때문에 단념해버렸으니까.


그리고 그냥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
인사하고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
설지환은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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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니... 어딜?"
"저 군대가요."


그래도 설지환은 너무 심성이 착하다..
상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으로
마무리를 짓는 설지환 ㅠㅠ


자신이 어디 가는지를 담담히 이야기 해.

나같으면 저X 어떻게 나안테 그럴수 있어.
이러면서 욕 한바가지 해주고 연락 차단하고
너가 얼마나 잘났는지 두고보자 그럴텐데.
자존심 상해 할텐데 설지환은 정말 대인배야.


이런게.. 진짜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인거지.
헤어질때 말이야. 상대방에게 여운을 주게 되면
나중에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에 다양한 색깔로
끼워져서 그 사람에 대한 그 기억이 추억이 되거든...


세상에는 끝나지 않는 것은 없어.
하지만 기억에 있다면 끝나도 끝난게 아니니까.


자신이 부당하게 차현에게 거부를 당했어도..
정리를 확실히 하고자 하는 설지환은
내면이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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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군대?
언제가는데요?"

"한달... 남았어요."
한달? 이렇게 갑자기?
아니... 지금까지 안가고 뭐했어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



대신 전해주는 차현..

그래 설지환 89년생으로 나오던데
이미 가고도 남았어야 할 그의 인생인데ㅠㅠ
이때 갤러든 멘붕 왔었지 ㅋㅋㅋ
그러게 갑자기 군대를 간다니...
뜬금포였지만 계기 사건이 군대인거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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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할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계속 미뤘어요.
이제 더 미룰수 없게 됐고. 내년 즘 예상했는데.
생각 보다 빨리 날라왔네요."


난감해진 차현...

기가 막혀짐..

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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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다는 이야기는 꼭 전하고 싶었어요.
팬이라는 존재가 어떤 건지 처음으로 느꼈고.
많이 의지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설지환 입에서 "팬이라는 존재" 라는 말을 했어.
이제 설지환에게 차현은 [팬]이어야 하는 거니까.
차현을 [팬]으로만 본다면 설지환은 엄청 행복한 배우였어.



[팬]이라는 차현을 만나서 차현 덕분에 배우로서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게 되었으니까. 배우로 성장하게 해준 사람이니까.
차현이 만든 [팬] 이라는 이름으로 했던 애정어린 행동들이
만든 굴레속에서 이성적으로는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것이
"의지" 라는 것으로 바꿔 버린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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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연락 안할게요.
오늘 만나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을 고하는 설지환 ㅠㅠ
미소를 띄우고 있는 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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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올해는 드라마에도 캐스팅 됐고 드라마가 잘됐고
군대에 가게 됐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근데 저한테는 차현님으로 기억될 거 같아요."



애써 미소 짓는 설지환.
[팬]이라는 존재로만 말하고 있는 차현과는
달리 차현의 존재 자체는 설지환에게 있어
차현을 만나서 인생이 풀리고
차현을 만나서 배우로서 입지가 굳혀지고
차현을 만나서...



차현 [팬]을 만나서가 아니라.
차현이라는 그 가치, 그 자체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어떠한 존재로 각인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는 설지환 ㅠㅠ



당신의 존재는 나에게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당신의 존재가 나에게 엄청난 축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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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 와서도 저 계속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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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님이 어디선가 응원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그럴게요."


아쉬운 마음은 둘째치고서도 미소를 띄우며
이야기를 하는 설지환 ㅠㅠ
차현이 설지환을 위해서 헌신하고
도와주고 챙겨주고
숭고하게 모든 것들을 지켜봐주고
자신의 일처럼 살뜰히 여겼던 차현이었으니까
헤어지더라도 차현의 존재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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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멀찌감치 떨어졌던 그 거리를 좁히는 설지환.
항상 막혀있던 차현과 설지환의 거리에..
마지막을 고하면서 한 걸음 다가온 설지환...
이건 앞으로의 이야기를 뜻하기도 해.
"군대" 라는 것이 아니었다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
그래도 아무리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설지환이었어도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설지환 이었어도

이 한걸음에는 다시 찾아간다는 의미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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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민 설지환...
그리고 그 손을 잡는 차현..
손을 잡는 이들이 왤케 안쓰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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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영광이라는 뜻이 무엇이냐면...
신령스럽고 성스러운 빛, 왕의 은덕을 비유로 이르는 말로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 이런 뜻이야.


이런 영광이라는 뜻은... 연예인들이 연말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혹은 기독교, 천주교에서 하나님을 높일때 쓰는 말인데...

차현 자체는 설지환에게 그런 존재라는 뜻이야.


자신의 인생을 말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람이었던..
영광이었다 했으니 과거가 된 거고...



검블러들아..
너희 인생에도 이런 영광스런 존재가 있니?
영광스러운 존재가 있다면 후회하지 않기를 바래.
내가 위에서 썼었지만 세상에는 끝나지 않는 일은 없어.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순간이 영원할 것 같은
착각속에 살지만... 지금은 영원하지 않아.
유한하지...

그런 유한한 시간 속에서 영광스러운 존재가 있다면
전하길 바래. 나에게 소중한 당신이어서
오늘도 고마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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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으며 마무리를 짓는

설지환....


편안하게 헤어짐을 받아드리는 설지환의 자세...

참... 인정이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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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아쉬움을 나타내는 손가락 움직임..ㅠㅠ
그리고 그 손가락 움직임을 애써 단념하는 설지환..
디테일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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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예의 차리는 설지환.
진짜 끝까지.. 마무리를 잘 짓는구나.
인간관계며 모든 것이며 시작과 끝을 잘 해야 하는데.
설지환은 관계에서도 깔끔하게 샤프하게 마무리를 한다.



내가 초반에 미모 커플에 대한 해석도 좀 썼었는데..
모건이도 타미가 계속 밀어내고 그럴때
모건이는 매달리거나 하지 않았어. 대신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항상 타미를 둔채로
자리를 떠났지...



이렇게 될때 상대의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아까 위에 말한 것처럼..



여운이 남아.

여운이 남아서 상대에 대한 마음이 커지게 돼.

기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마무리 하고 가는 뒷모습
매정해 보이지만 이것이 설지환의 방식.


검블러들아..
만일 혐생 속에서 이런 관계들을 하고 있다면
설지환의 인간 관계를 적용해서 해보길 바래.



설지환의 인간을 대하는 방식은 인간관계의
교과서 같아. 만일 해본다면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보게 될 거야. 그리고 가치로운 사람이 될거야.



그래서 상대에게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되도록 하길 바래.

누군가에게 적어도.. "누구 검블러.. 참 좋았는데..
아 그 검블러.. 잘 지내고 있을까?" 라는 생각만
들게 해도.. 인생 성공한 거 아니겠어?


왠지... 설지환의 감정선 따라가기를 쓰면서..;;
괜시리...
나 또한 이런 사람이 되야겠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해진다.


설지환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 되는거 같아서 짠해진다.
오늘 여기까지.



11편을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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