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용한지는 1년즈음되어가는 Rollei 35 Classic Platin.

개인적으로 남이 많이쓰는 카메라를 쓰기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쓰는 카메라를 쓰곤하는데 그래서 흔한 카메라에는 리스킨을해서 쓰기도 했는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ilmcamera&no=51640&s_type=search_all&s_keyword=%EB%A6%AC%EC%8A%A4%ED%82%A8&page=1)

"갖고있는 한도의 가격대에서 살 수있는 제작이 너무 많이 안되고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원할때 빼서 금방 찍을수 있어야하되

(여행때 쓰다 E02가 되버린 미니룩스에서 얻은 트라우마때문에) 절대 똑딱이는 안된다"

라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발품팔면서 매물을 찾는데 9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운좋게 이카메라를 독일의 중고나라같은 사이트에서 찾았어.

목측식이어도 적당히 조리개 조여서 대충 거리잡고 찍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서 쓰는데

크기나 부피는 써본 35mm카메라중에선 역대급으로 작았어.

https://rollei35.com/series/rollei35-classic-platinum

에 의하면 1120대가 생산되었고 금장이 된부분은 18캐럿의 금도금 및 이외엔 백금도금이라고 해.

독일제의 에디션카메라치곤 라이카의 에디션에 비해 엄청 싼 가격이 메리트인것 같아. (미니룩스의 풀박가격에 조금 더 비싼정도니깐)

외관은 롤라이35의 초기형처럼 조리개링이 왼쪽에, 셔터스피드링이 우측에 있어

렌즈는 롤라이35S와 같은 Carl Zeiss사의 HFT Sonnar 40mm F2.8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여타 롤라이35시리즈와는 달리 핫슈가 상단에 있고 뒷판에 어떤필름을 넣었는지 알 수 있는 필름종이를 넣을수 있게 되있어.

사진엔 안나오지만 초기형 롤라이35와는 달리 시차보정이 가능하게 파인더에 표시가 되어 있어.

개인적으론 아쉽게도 노출계가 LED형식이 아니라 초기형 롤라이35처럼 지침합치식이야.

딸려온 설명서와 개런티증명서 등등.

장점.

1.작다.

2.예쁘다.

3.작지만 결과물이 여타 35mm카메라에 안밀린다.

4.에디션인데 라이카에디션처럼 엄청 비싸지않다.

5.핫슈가 상단에 있어서 하프케이스를 장착하고 스트로보가 사용이 가능하다.

6.필름정보를 알수 있기 좋다?

장점이라면 여타 롤라이35가 갖고 있는 모든 장점에 디자인정도.

단점.

1. 지침합치식이라 파인더에서 노출확인이 어렵다.

2.롤라이35초반형 및 해당하는 카메라에 쓰이는 건전지가 생산이 안되서 대체가능한 1.5V의 경우 전압차이때문에 노출의 오류가 있다. (1.4V아연전지로 어느정도 타협이 됌)

3.목측식이라 초점맞추는것에 초반에 어려움이 다소 있다.

5.목측식이라 시차가 다소 존재한다

6.여타 모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대략 롤라이35 독일제 2개~2.5개가격.)

종합평.

독일같은경우엔 똑딱이를 수리하는 수리점이 거의 전무.. 하고 심지어 라이카본사마저 모든 똑딱이수리를 거부할 정도.

똑딱이를 대체할수 있는 작은크기에 어디나 부담없이 들고 다닐수 있는 기계식카메라.

목측식이라 조금 힘들지만 적응하면 나쁘지 않다.

롤라이 35 클래식 Platin 작례

위의 성당사진이랑 지하철역사진은 조리개 2.8에서 촬영된거야.

곧 여름사진으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