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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캔지 요법 허리 개념편 -1부-(장문)

뿡가(24.85) 2019.09.07 17:00:02
조회 2742 추천 28 댓글 19

목 재활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owerlifting&no=203795&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설명을 위해 전에 목 재활편에서 나온 내용들이 몇번 반복될테니 양해 바람.


서두를 보면 1956년에 맥캔지씨가 운영하는 클리닉에 스미스씨가 옴. 스미스씨는 뒷허리부터 무릎까지 내려오는 통증을 겪고 있었는데, 서있는 상태에선 허리를 뒤로 젖히는게 불가능했음.


암튼 맥캔지씨가 치료하려고 스미스씨보고 배쪽으로 테이블에 누워있으라고 하고 갔다 왔는데 실수로 테이블앞쪽을 올려놓고 나온거임. 스미스씨는 허리가 뒤로 젖힌 상태로 몇분간 누워있었던 거지. 맥캔지씨가 이걸 보고 호들짝 놀라서 괜찮냐고 하는데 놀랍게도 스미스씨의 통증이 많이 사라지고 엉덩이까지만 느껴진다고 함. 


다음 세션때 그짓을 한번 더하고 나니까 통증이 모두 사라졌고 허리를 뒤로 젖히는것도 가능해짐. 하여간 이게 맥캔지 요법의 시작임.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맥캔지 요법의 부위고 대부분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가지고 사니 허리 편은 내용이 더 많고 알차다. 그러므로 3부로 나눠 1부는 개념, 2부는 자세 그리고 3부는 운동으로 하겠음. 


책의 개요를 보면 대충 많은 사람들이 책샀고 대충 많이 도움됬단 말임.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mechanical pain, 즉 관절들이 정상적인 위치가 아니게 되서 통증이 생기게됨, 즉 자세적 문제. 그게 운동이던 생활습관이던. 그 뜻은 어떤 특정자세를 취할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것.


이런 자세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


어떤 때는 통증이 있고 어떤 때는 없음

오랫동안 앉아있을시 악화

걷거나 움직일때 완화

아침에 일어날때 뻐근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짐

엎드려 누우면 나아짐

통증이 엉덩이 다리 아래로 전이됨, 그러다 허리쪽에만 느껴질때도 있음


이런 사람들한테는 맥캔지 운동이 상당히 도움될수 있다.


허리 통증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만큼, 많은 미신들이 존재하는데 책에서 나온 예를 들자면:


급성 허리통증은 냅두면 금방 없어진다?


여러 단체에서 연구 결과 1년, 5년이 지난 후에도 50%정도의 환자가 여전히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었음. 대부분은 오랜 기간동안 있던 문제가 곯아터져서 통증을 유발하는경우라 잠시 낫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높겠지.



물리 치료 or 카이로프랙틱이 최고다?


현대 연구 결과에서는 물리 치료를 고집하는게 환자에게 의존성을 갖게 할수 있고 치료 자체의 효능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고 함.  허리 통증 환자의 80%정도는 상기될 운동을 함으로서 더욱 뛰어난 결과를 얻을수 있음. 80%정도가 자세문제로 인한 통증이란 거겠지. 워싱턴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로는 카이로프랙틱 받은 환자보다 맥캔지 한 사람들이 더욱 빠른 시간내에 같은 효과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운동을 혼자 열심히 하겠다는 긍정정인 답변을 받았다함. 


가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가 필요한 특정 환자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운동을 하는것만으로도 똑같은, 또는 더 나은 효과를 볼수있고 물리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도 일단 운동은 해야함.


여담으로 비슷한 직종에 일하는 사람으로써 이거 밥줄 끊기는거 아닌가 했는데 어쨌든 운동하기전 먼저 전문가에게 와서 조언을 받는게 좋고, 치료의 일부로 일반 환자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고, 또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나름 있으니까 그렇게 상관은 없지않나 싶다… 


그러니 파붕이들은 치료받으러 갔는데 치료사가 재활운동 안가르쳐주고 계속 치료만 받아야 나으니까 계속 오라고 하면 다시 고려해봐라.


재활 운동 없이 Passive therapies, 즉 니가 테이블에 누워서 치료받는것만 하면 통증은 잠시 사라질지 몰라도 다시 똑같은 문제가 재발하는건 시간문제.



초음파치료(Ultrasound), 전기자극 치료는 효과 직빵?


대충 1995년 미국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 과학적 증거가 없어 허리 통증에 추천하지 않았다는 내용. 지금도 제대로된 연구결과가 없다고 한다. 


이거 진짠가 싶어 논문 검색해보니까 초음파치료가 통증, 관절 가동범위에서 플라시보보다 더 나은 결과를 냈다는 기사들이 있네. 맥캔지 할아버지가 다 효과 없다고 신랄하게 까긴 했는데 이 사람은 운동 성애자라 그런가…


하여튼 이거나 마사지나 도수 치료나 다 통증을 줄이고 근육컨디션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라고만 생각하고 운동을 베이스로 하는게 좋을것 같음.



허리 통증은 염증때문?


아님. 류마티스나 강직성 척추염등 드물게 있긴 하지만 자세적 문제에서는 불균형한 관절의 위치에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것. 급성 통증은 대부분 이미 한계까진 늘어난 인대때문에 디스크가 움직이게 되서 그런 것.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 된다?


처음 하루이틀이면 몰라도 가능할수록 원래 하던 운동을 하는게 좋음. 어디까지나 자세적 통증에 한해서고 재활운동을 병행한다는 가정하에. 운동이 원인이 아니라 자세인경우가 대부분이니까. 파붕이들한테는 좋은 뉴스. 그래도 악화되면 좀 쉬고.




허리 (Lumbar spine)은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있고 뼈사이에 완충제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다는건 모두 알고 있지. 근처에 신경이 있고 관절의 위치가 비정상적이면 신경을 눌러서 몸에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임.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허리와 목에 전망증(Lordosis)가 있어야 자연스러움. 이걸 앉을때도 유지하는게 핵심 비결.


이 책에서 든 내용은, 손가락을 뒤로 젖히면 처음에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통증이 늘어 버티기 힘들정도 까지 늘어나는것처럼 안좋은 자세를 유지할때 허리의 관절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것 이라고 함. 자세가 더 심할수록 더욱 빠르게 악화되겠지. 


손가락을 떼도 완전히 낫기 전까진 다시 젖히면 아프겠지. 허리를 숙일때도 마찬가지고.  (곱등데드 하지마라…)



인대가 늘어남으로 인해 디스크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그 결과로 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움직이면 칼로 쑤시는듯한 급성 통증이 생김. 이게 때론 척추뼈를 한쪽으로 틀게 만들어 디스크 환자들중 몸이 옆으로 쏠려있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 몸을 일자로 세우면 디스크가 신경을 직빵으로 눌러 존나 아프거든. 


대부분 디스크 탈출은 후면인데 맥캔지씨가 든 예로는 젖은 두손으로 비누를 잡고 한쪽에 힘을 주면 비누가 반대쪽으로 빠져나오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면 디스크가 뒤로 삐져나오는것. 햄버거 패티도 있고 예는 무궁무진. 


이때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좌골 신경통(Sciatica) 당첨. 이 신경통의 원인은 여러가지 다른 병명이 있는데 디스크가 True Sciatica, “진짜”임. 


이때 맥캔지씨가 썰푸는데, 1983년 미국 정형의학 단체 모임에 갔을때 저명한 외과의사가 “디스크는 안움직여 똘빡대가리야!” 시전했는데 나중에 연구결과 쏟아져 나오고 사과했다는 내용. 외과의사도 굴복시키는 최강의 물치사 ㄷㄷ


한번 늘어나고 상처 입은 인대는 회복이 되도 Scar tissue, 흉터가 남아 탄력성이 줄을수 있음. 그 부위가 늘어날때 통증을 유발할수도 있고. 다 나았는데도 아픈 이상한 케이스지


참고로 디스크가 움직인거는 Derangement Syndrome, 흉터는 Dysfunction Syndrome으로 

불린다네. 




Centralization Phenomenon은 통증이 척추 중앙에 가깝게 느껴질수록 증상이 호전된거고 엉덩이나 다리쪽으로 내려갈수록 좆된거라는 개념임.


좌골 신경통은 대부분 후면쪽에 위치함.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고.


단순히 인대가 늘어난 것과 신경통을 구분해야겠지.


어디까지나 맥캔지 운동은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늘어난 인대 회복을 돕는 운동이니까 단순히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타이트한거랑은 구분하는게 좋아. 그 경우에는 스트레칭이 더 도움 되겠지.



여기까지가 개념이고 다음에는 자세편을 쓸게. 나름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써본건데 도움 되면 좋겠네.



출처: 파워리프팅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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