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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히어로즈]#최원태 #3년 연속 10승 #창단 최다승 #기록잔치

긍정(221.142) 2019.09.08 17:00:05
조회 1811 추천 55 댓글 16

  키움 히어로즈가 7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시즌 79승째를 거뒀다. 승리투수는 최원태. 그저 수많은 승리 중 하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날의 승리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규정이닝 소화 #만 22세 #3년 연속 10승 달성 #역대 8번째


(사진 원본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몸쪽으로 던지면 밖으로 빠지나 싶더니 스트라이크존의 절묘한 곳을 찌르고, 바깥쪽으로 던지면 어느 순간 보더라인으로 들어와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투심. 타자가 스윙을 시작할 때 즈음부터 무브먼트가 시작돼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체인지업. 7일 경기에서의 최원태는 마치 야구 게임 속 캐릭터를 보는 것만 같았다. 마치 야수가 송구하는 것 같은 간결한 폼으로 투구하다 보니 체력 소모도 적은 것인지, 7회까지 140km/h대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KIA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최원태의 최종 성적은 7이닝 100구 5탈삼진 1실점. 어느덧 다섯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이다. 어느덧 모두가 알고 있던 '토종 우완 에이스' 최원태가 돌아왔다.


  최고의 호투와 함께 몇 가지 기록 또한 챙겼다. 우선 시즌 전 목표였던 규정이닝(144이닝) 충족을 달성했다. 사실 최원태는 지난 2년간 24승을 올리며 국내 우완 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해 후반기마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8월 아시안게임 기간 때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해 규정이닝조차 소화하지 못함은 물론 포스트시즌 때에도 팀이 고전하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에만 두 번의 10일 휴가를 부여받았고, 본인 또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투구폼을 교정하는 등 노력했다. 비록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4점대 중반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헤매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최원태의 모습을 되찾음'으로써 방어율을 대폭 끌어내리고 규정이닝 또한 달성했다. 최원태는 이제 5 1/3이닝만 더 소화하면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을, 한 경기만 더 출장하면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아픈 곳도 없으며 교정한 투구폼에도 완벽히 적응한 최원태에게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너무 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지만, 결국 돌고 돌아 가장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2위 싸움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최원태다.


  또 한 가지 기록은 바로 만 22세의 나이에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3시즌 연속 10승을 기록한 투수만을 나열한다면 평범한 기록이지만, 만 22세의 나이로 범위를 한정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는 1982년 KBO리그가 출범한 이래 단 일곱 명밖에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만 22세 이하의 나이에 3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한 투수들로는 박정현(89~91), 정민철(92~94), 주형광(94~96), 김수경(98~00), 김진웅(99~01), 류현진(06~09), 김광현(08~10)이 있었다. 자기관리 실패로 일찍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김진웅을 제외하면 모두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은 전설의 선수들이다. 그리고 최원태는 여덟 번째로 본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전설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규정이닝 소화 #10+승 선발 트리오 #창단 12년만


(원본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한편,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오늘 최원태가 규정이닝과 10승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창단 12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소화한 10+승 선발투수 트리오를 배출했다. 10승 투수가 세 명 이상 나온 시즌은 이전에도 두 번 있었지만(2015년, 2018년), 2015년에는 한현희가, 2018년에는 최원태가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세 명 이상의 투수가 규정이닝을 소화한 시즌은 2013시즌 단 한 번밖에 없었다(나이트 173이닝, 밴 헤켄 162이닝, 강윤구 130이닝).



싸융짱문오는 키움 히어로즈의 암울하던 선발진을 대표하던 유망주 투수들이다. (원본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부끄럽지만, 이는 키움의 선발진이 창단 이래 얼마나 꾸준히 약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창단 시즌인 2008년에는 제대로 된 외인 투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토종 선발투수들이 분전했지만, 이듬해 마일영과 김수경이 무너지고 장원삼이 태업함으로써 이현승을 제외하면 믿을 선발투수가 없게 되었다. 2010시즌에는 황두성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장원삼과 이현승, 마일영이 트레이드로 이적하며 창단 초기의 선발진이 완전히 해체되었다. 그나마 외인 번사이드가 꾸역꾸역 경기에 나와 규정이닝을 달성하고 고원준과 금민철이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 2011년에는 번사이드가 방출되고 고원준이 롯데로 팔려 가며 금민철이 부상을 입음으로써 다시 한번 선발진이 리셋됐다.

  이후 싸융짱문오로 대표되는 토종 투수 6인방이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꾸준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외인 투수 둘을 제외하면 아무도 선발로 제 몫을 하지 못하는 광경이 2015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키움의 고절 직인 선발진 문제는 해결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2승을 합작하며 외인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는 이제 겨우 만 31세, 만 30세의 나이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 히어로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브랜든 나이트와 에릭 밴 헤켄이 38세의 나이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을 고려하면, 구단에 돈이 없어서 재계약에 실패하지 않는 한 오랫동안 이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닝이팅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최원태는 올시즌 세심한 관리를 통해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선발로 진화했다. 사실상 1년 차 선발투수인 이승호 또한 이번 시즌 스무 살의 유망주임을 감안했을 때 좋은 성적을 올리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나머지 한자리는 '악마의 재능' 안우진, '시즌 전 5선발 경쟁자' 김동준, '일낸다' 김정인 등의 투수들이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는 중이다. 여차하면 18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한현희가 들어갈 수도 있다.




#창단최다승 #목표는우승


(원본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KIA 타이거즈와의 7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키움 히어로즈는 창단 이래 단일시즌 최다승(79승) 또한 거두게 되었다. 물론 이전까지 역대 최다승 시즌이었던 2014년에는 128경기 체제였던 것 또한 감안해야겠지만, 이를 고려해도 올해가 창단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시즌임은 변하지 않는다. 제발 개큠 잔여 경기 11경기 전부 이겨서 2등 먹고 2위 해서 코시 우승해




출처: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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