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써본적이 없어서 내키는대로 막 썼어요

4일에 연차쓰고 전국 반바퀴정도 돌려고 헀는데 비온다고 해서 이번주에 속초 갔다오고 퉁치기로 했어요

같이 가기로한 친구는 회사의 노예기 때문에 토요일에도 출근해야해서 혼자 갔어요

예상 코오스 입니다.

홍천에 알파카월드라는 곳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미시령 옛길 지나서 속초 가는 코스에요

적산거리랑 기름 체크했으니 출발

하기 전에 사온지 이제 한달 됐는데 전 주인이 엔진오일 갈았는지 모르겠어서 이 기회에 오일하고 필터까지 교환했어요

G3넣으려고 했는데 없어서 G2로 넣었는데 무려 5병이나 먹는 돼지에요

체인좀 닦으라고 아죠씨한테 혼남

엔진오일 갈면서 구경

저 디자인은 누가 했을까요(1)

저 디자인은 누가 했을까요(2)

트렁크가 제 자동차 트렁크만 해요

파워레인저

이제 출발

하기전에 치과진료받고 갑니다

입안에 쿼터급 신차한대 가격을 박은 사람이 있다?! 삐슝빠슝

3시간정도 달려서 1차 목적지인 알파카 월드에 왔습니다

입장료  만5천원

주차장에 오토바이 대고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는데 경사가 ㄷㄷ

대신 산 위에 있어서 경치가 조와요

알파카 월드니까 알파카도 있고

이상한 알파카도 있고

조랑말도 있고

큰말도 있고

샤이어라는 종인데 말중에서 제일 크다고 합니다

(심장에서 한번에 펌프질 하는 혈액이 약 1000cc라고 합니다)

영국제 리터급 단기통 네이키드 (1마력)

시슴...시슴을 조심하십시오

사진이 더 있는데 첨부가 안돼서 못올리고 이썽요

오늘의 교훈 1

이런곳은 가족이나 연인과 오자

혼자온사람 단 한명!

어두워지기 전에 미시령 옛길로 출발

해가 너무 빨리 떨어져서 어두워지기 전에 가려고 미시령옛길로 못가고 터널 지나서 갔워요

사진은 터널 지나자마자 설악산이 너무 멋있어서 옆에서 사진찍던 아죠씨한테 찍어달라고 했음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어두워 보이는데 이미 어둑어둑해요

이제 속초시내로 ㄱㄱ

바로 위 사진에서 15분정도 뒤 속초 해수욕장 등장

오늘의 교훈 2

연인과 오자

숙소모습

8명 방인데 단 혼자

와 독실 개꿀

이제 저녁먹으러 갑니다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햄버거 먹으러감

햄최몇?

밥먹고 온 사이에 숙소 주차장에 오두바위가 더블

둘다 같은 방 쓰는 아죠씨들꺼에요

밤이 늦어서 인사만 하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6시부터 BMW아죠씨들이 준비하시길래 저도 7시에 출발

지붕 없는곳에 대놨더니 이슬맞고 시트가 축축

낙산사 가는 해변에서 해가 이뻐서 찍었어요

낙산사 주차장인데 날씨가 아주 죠씁니다

꼭대기 불상 있는곳에서 멀리 설악산이 보입니다

오늘의 교훈 3

등산로는 롱부추신고 올라가지 말 것

아침일찍 꽃 보니까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이제 한계령으로 출발

설악산 처음가보는 바린이

올라가는 길이 너무 이뻐서 코스 하나 돌때마다 멈춰서 사진찍었읍니다

단풍들면 또 오고싶네요

사진 몇장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정비하고 다시 출발

무복섹스

500km, 기름은 2번 넣었어요

1호기는 자동차입니다

집에 왔더니 주문한 탑박스 브라켓이!!!

바로 설치하러 내려갔습니다

두근두근

메인스탠드가 없어서 빨간 정비스탠드 샀는데 머플러때문에 간섭이 나서 못들어요

이런일도 있을까 해서 사놓은 공구세트 

(사놓고 한번도 안씀)

머플러 팁 제거하니까 간섭없이 사용 가능하네요

안닿았음..

아무튼 안닿았음..

체인청소도 하고 이제 브라켓을 달아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전용]브라켓이 무슨말인지 모르는게 분명합니다

20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나중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야겠워요

결국 원상복귀

액숀캠이 아직 없어서 블랙박스로 대신 영상 확인하려고 했는데

......

저먼아이 2인데 해결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