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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통 광동식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Ping 후기입니다.

악어새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30 17:00:02
조회 4887 추천 57 댓글 66

악어새입니다.


오랜만에 기음갤에 후기를 남깁니다.


이번 회식은 차이나타운의 중국식당인 Ping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만찬을 즐겼던 West New Malaysia의 사모님의 친척분이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수십년 된 식당인데, 전통적인 광동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불꾸불 골목을 찾아들어가 식당에 들어갔더니, 정말로 전부다 중국인이더군요.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리번 거리고 있자니 바로 악어새 선생님 맞냐더니,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메뉴는 볼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미리 다 코스를 짜놨으니, 기다리기만 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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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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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와인을 한병 서비스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2018입니다.

무난하고 단순한게, 새콤한 화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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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제가 가져온 달팽이 알입니다.

토양느낌과 버섯느낌이 강하며 짭조름하고 탱글탱글합니다.

술안주로 호로록 손등 위에 올려 나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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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냥 오이입니다. 양념같은건 없습니다.

오이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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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가져온 굴 풀입니다.

북반구의 자갈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엄청나게 신기한 녀석입니다.


그냥 풀인데... 정말로 굴맛이 납니다.

굴보다 굴맛이 세게 나는 것 같은 착각도 하게됩니다. 

처음 먹는다면 잎 하나를 입에 넣고 씹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카고의 미쉐린 쓰리스타 레스토랑인 Alinea를 비롯해, 파리의 투스타 레스토랑인 Carre de Feuillants 에서나 접해봤었는데, 

어쩌다 입수할 수 있게 되어 바로 몇통 구매했습니다.

가격대가 비싸지만, 채식주의자나 비건분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굴맛을 대체할 방법이 없기에 저 풀에 소금을 솔솔 뿌려 먹으면 똑같거든요.

한통은 식당에서 나눠 먹고, 나머지 몇통은 모두에게 나눠드렸습니다.


술안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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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모두 안부를 묻고 있자니, 

매니저분이 살아있는 랍스터를 보여주네요. 무려 2키로라고 합니다. 엄청난 점보 랍스터...

휙 가져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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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요리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차가운 오향조개입니다.

쫄깃쫄깃한게 강력한 마늘향이 코를 찔렀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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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새우 튀김입니다.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튀김을 시키면 대게 약간 비린 새우맛이 나서 별로 즐겨 찾지 않는데,

이날 먹었던 새우튀김은 한입 사이즈로 정말 탱글탱글하게 익혀진 신선한 새우였습니다.

튀김도 쌀가루에 튀겼었는지, 아주 기분 좋게 바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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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채요리는 소프트쉘 크랩입니다.

탈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드러운 게를 노릇노릇하게 튀겨뒀는데, 이 역시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전문 식당이라더니, 재료가 정말 신선했나봅니다. 

기름도 잘 빼 느끼하지 않고, 튀김 반죽도 아주 가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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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과 비슷한 느낌인데.... 동파육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툼한 돼지 뱃살을 아주 부드럽게 익혀, 간장 기반의 달콤한 바베큐소스를 잔뜩 올려놨습니다.

역시 식사를 시작하며 술을 마시게 될테니, 위에 기름칠을 엄청나게 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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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딤섬도 나왔습니다.

오른쪽은 돼지 슈마이. 왼쪽은 트러플 오일이 첨가된 새우만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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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완벽하게 익어있었고, 트러플 오일도 과하지 않게 사용해 은은하고 맛있었습니다.

만두의 피가 보라색인 이유는 색소가 아니라 보라색인 양배추를 이용해 직접 식당에서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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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요리를 다 먹고나니, 와인도 사라졌습니다.

고로 제가 공수해온 인삼주를 나눠 마시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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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향이 코끝을 찌릅니다. 

뜨끈뜨끈하게 내려가는것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도수가 생각보다 높아 놀랐습니다. 38%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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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뭐가 담겨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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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기쁜 서프라이즈입니다.

중국 식당에서 푸아그라라니...?


거대한 한덩어리가 조림된 무우와 육수 위에 담겨있습니다.

육수가 정말 맛있엇습니다. 엄청나게 기름지고 풍부한 갈비찜 느낌의 육수였습니다.

지방 덩어리가 들어있으니 맛없을 수가 없으려나 싶습니다.


은은한 무의 향과 식감이 버터처럼 진한 푸아그라와 너무나도 행복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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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잘라먹어야 하나... 하다가 결국 포크와 나이프로 일단 먹어보기로 합니다.

한입 호로록.

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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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코코넛이 하나 나왔습니다.

수프라는데.... 뚜껑을 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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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또 엄청난게 들어있습니다.


닭고기, 소라, 그리고 광동요리에서 샥스핀만큼이나 귀하다는 생선의 부레로 만든 육수입니다.

콜라젠 덩어리라 부드럽고 꼬들꼬들하고 쫄깃하고 풍부한 부레입니다.


진한 풍미의 한방삼계탕이 고소한 코코넛의 향과 잘 어울립니다.

벽을 숟가락으로 긁어내면 코코넛의 속살이 벗겨져 나오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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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들이 다 나오고, 이제 정말 메인 디쉬들이 나올 차례입니다.

거대한 생선요리가 나왔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살들은 튀기고, 나머지는 익힌 뒤 소스에 볶아진 생선살입니다.


오이, 당근, 콩을 비롯해 목이버섯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오이가 참 신기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땐 오이가 맞나 싶었습니다. 오이 향은 나는데, 식감이 전혀 오이같지 않게 익혀져 있습니다. 

약하게 익힌 호박처럼 느껴지더군요. 


뭐, 마늘 소스가 끈적하면서도 감칠맛 도는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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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인 큐브스테이크에 퓨전소스입니다.

오이, 포도, 브뤼셀 스프라우트, 토마토와 함께 나왔습니다.

참, 해산물도 잘하는데, 그냥 고기도 수준급으로 만들더군요.

꽤나 두꺼운 스테이크였는데, 잘라보니 완벽한 미디움이기에 감탄했습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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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보여줬던 랍스터가 이렇게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는 것 같은데, 엄청나게 거대한 접시에 담겨나왔습니다.


핑의 시그니쳐 디쉬인, 랍스터 계란국수입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국수 침대 위에, 마늘과 파를 이용해 만든 소스에 볶아진 랍스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전의 새우도 그랬지만 랍스터를 완벽하게 익혀뒀습니다.

덜익혀 풀처럼 끈적거리지도 않고, 너무 익혀 고무처럼 변하지도 않은것이

육즙이 넘치며 부드럽게 요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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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덜어서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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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마늘간장 통닭입니다.

배는 부른데, 맛은 있고...

껍질이 너무나도 바삭바삭해 껍질만 벗겨먹을가 생각도 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예전에 좋아하던 길거리 통닭바베큐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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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가 비워졌기에, 꺼내서 가위로 잘라 한조각씩 나눠먹었습니다.

핑 사모님과 팡팡에게 하나씩, 테이블에 앉은 저희 넷이 한조각씩.

맛은 엄청나게 없지만, 건강하다니 일단 먹고 봅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눈앞에 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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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술과 음식으로 가득가득 차있는데, 사모님이 오시더니 술좀 더 마시라고 권하십니다.

Cordon Bleu 꼬냑입니다.

아이고... 이거까지 섞어 마시면 저희 집에 못간다며 괜찮다고 했더니


한국 드라마 보면 여자나 남자나 술 엄청 잘마시는데 뻥치지 말라며 웨이터 불러 엄청나게 따라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인삼주 역시 권했더니, 그런걸 어떻게 마시냐고 독하니까 못마시겠답니다.

인삼주가 꼬냑보다 도수가 더 낮은데 무슨소리냐니까 

이건 프랑스산 물이니까 괜찮다며 아줌마들은 이런거 마시는거야~ 라며 손사래 치셨습니다 ㅎㄷㄷ.

인삼주는 다음날 머리아파 안된다라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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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클럽소다를 탄 꼬냑 왕창을 한잔씩 받았습니다.

잔 꼭 비우라고 하십니다. 아이구야 그렇다면 마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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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이 나왔습니다. 오렌지, 청포도, 허니듀메론.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망고 푸딩입니다.

연유를 뿌려먹었습니다. 고급 불량식품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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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도 주셨습니다.

묽은 팥죽인데, 역시나 직접 만들고, 엄청나게 달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쁜 자리였습니다.

참가했던 분들 모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고 했습니다

처음보는 요리들이 아주 많아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술도 너무 많이 얻어마셔 집에 가는데 헤롱헤롱 한건 자랑인 것 같습니다.


사모님들 참 재미있었습니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있던 분들에게 자기 조카들 소개해주겠다며 사진도 보여주시고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게 해줄테니 밥먹으러 또 오라시는 둥 웃음바다였습니다.


또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마련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뭘 먹을지 고민하러, 9럼 20000.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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