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커피 과테 레포르마 게이샤를 마시러 ㅊㅇ 을 먼저 방문


화성행궁의 야경을 구경하며 ㅊㅇ 도착
7시50분즘 마감직전(ㅊㅇ은 8시마감)에 도착해서 브류로 내려주심

처음은 과일 산미가 게이샤치고 강하게 느껴지고, 산미 중간에 은은한 꽃향이 올라옴, 중후반부에는 향긋하면서 부드러운 바닐라와 단맛이 느껴짐.
군고구마 같은 구수함도 조금 있고, 클린하고 가벼움.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눈이 즐겁고,
비교적 저렴하게 게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게샤 파는 곳 중 여기보다 저렴한 곳은 없는듯, 7000미만임)
게샤를 마셔보고 싶은데 가격때문에 엄두가 안나는 커믕은 여기 한번 가보라고 추천!


ㅊㅇ 마감해서 ㄷㅇ으로 이동함
빌딩 3층인데 입구에 간판이나 팻말이 없어서 살짝 헤매고 들어감

에디오피아 아바나 긴조 에스프레소 샷 +
게스트빈으로 가져간 파나마 에스메랄다 스페셜 마리오 산 호세 게이샤 워시드 에스프레소 샷 (이름길다;)

에디오피아 긴조는 생각보다 산미가 적고, 과일 단맛이 남
중반부 이후 슬며시 초콜릿이 올라옴

과테 레포르마 워시드와 파나마 에스메랄다 워시드 비교하면
파나마 쪽이 천천히 산미가 오고 은은한 꽃향이 길게 이어짐
과테는 산미과 꽃향이 초반에 쎄게오고, 단맛과 자스민향이 천천히 이어짐
파나마 게샤와는 조금 다른 개성을 가진 과테 게샤 였음
원두 가격이 쎈편이지만 왠만한 파나마 게샤는 이길수 있는 경쟁력을 가졌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