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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물의 의미 1 - 동동주

ㅇㅇ(124.195) 2019.11.08 10:00:03
조회 2189 추천 62 댓글 18

물은 생명수라는 잡곡 고마움.

좀 더 자세히 보면 이중적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나는 광해와 동동주 둘로 나눠서 보려고 해.

리뷰도 광해와 동동주 2개로 나눠서 쓸게.


이번 리뷰는 먼저 동동주.

녹두전에서, 동전의 사랑에 있어서 내가 주장하는 건


녹두에게 '물'의 의미 = '동주'


'동전이 어떻게 동동주를 완성시켜 가는지'
그 과정을 분석해볼까 함.


바로 시작. 드라마 순차적으로 보면 됨.


국밥 좋아해? 돈 좀 있나?


1회. 어릴적 광해로부터 살아났던 동전, 추국장에서도 같이 살아남. 녹두 동주에게 국밥 먹자고 꼬시지만 동주 혼자 과부촌 가버림.


혼자 주막 들어와서 무월단 민과부가 탔던 독이 든 술 주(酒)를 마실뻔한 녹두

그러나 기지를 발휘하여 죽은척 과부촌으로 잠입함.


1회 계속 카메라 앵글에 걸리고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던 주막의 등불. 술 주(酒)

이후에도 자주 등장함.


그렇게 과부촌 들어간 녹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카메라


첫 과부촌 입성시, 민과부 쫓을 때에도 녹두의 시선 저 양조장으로 고정됨.


저 주막과 양조장 무진장 드라마에 등장한다.


녹두 어떻게 과부촌에 들어왔지?


독이 들었든 아니든 녹두는 '술'을 마신 계기로 과부촌에 입성하게 됨. (중요!)

그리고 그곳의 핫플레이스, 그곳은 '양조장'이래. (이것도 중요!)


양조장에서는 뭘 할까?


양조장 = 물로 술을 빚는 곳

술 주(酒)의 자원은 물 수(水)와 닭 유(酉)가 합쳐서 생긴 것임.


우리 이제부터 진짜로 '어떻게 동동주를 빚는지' 그 과정을 볼까?


녹두 과부촌에 들어온 직후 어땠지?


바로 덕통사고 당함.


작감은 녹두가 → 동주에게 반하는 설정으로 시작함.


이곳 과부촌은 술을 만드는 양조장이 있는 곳

그 곳에 발을 들인


물, 동주 속에 빠진 녹두의 감정에서 시작됨.


하지만 녹두는 자기가 무슨 사고 당한건지 잘 모름. 그저 쿵.

중요한건 녹두와 동주가 드디어 만났다!


뭐, 만나자마자 치고박고 싸우고... 그렇게 1회 끝나나 싶었지만


술 빚을 때 뭐 필요해?


물과 쌀(혹은 밀)로 발효된 누룩


갑자기 열녀단이 녹두를 납치하고, 동주까지 만나고. 계곡물에 흰소복으로 목욕하러 오는 이유 있네.


녹두에게 슬금슬금 다가가는 동주, 하지만 우리 녹두 옷을 벗지 못했네.


발 클로즈업 잘 해주셨어요. 감독님! (킵 해두자!)


녹두 버선에 신발까지 꽁꽁 감싸고 있고 동주는 맨발. 녹두 지금 김과부로 여장한 상태. 다 거짓말.

동주 슬금슬금 다가가고 녹두 안되다고 하지만 동주로 인해 계곡물 쪽으로 끌려가는 중.


술 마시고 양조장 있는 과부촌까지 와서 동동주 만나더니


풍덩 자기가 동주에게 빠져버림.


동동주 만들려면 물과 쌀 필요한데, 동주 여기 있구요. 쌀도 여기 있구요.


하지만 중요한 건, 주인공 동주는 물에 잠기다 말았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어.


왜? 저 여인들 표정을 보소.


우리 연근이! 이 정절부봉사 나으리 때문에!

아니, 덕분에!


얻어 터지거나 말거나 우리 연근이, 사랑의 오작교 답게 뭐라고 말하지?


그래. 내 꿈에 그리던 선녀를 만났는데 어찌 술 한 잔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나저나 그 날개 옷은 어딨느냐?


동주에게 푹 잠긴 우리 녹두가 할 말 연근이가 다다다 해주는 연출 들어가고요.


아니 그런데... 문제는...

녹두야. 너만 동주한테 푹 빠졌어!


그리고 집에 와서는


따뜻한 물 한 잔만 청해도 될까요?


마치 따뜻한 동주 너의 사랑을 청해도 될까요?를 미리 알려주듯 조신하게 굴더니


또! 또! 말도 없이 옷 좀 벗지 마셔요!


아니 글쎄. 이 바보가 마시지도 못하고 옷 벗는 동주에게 비를 뿌리듯 물폭탄을 뿌리며 저러고 있네.

아니 녹두 넌 천재인걸까?


나중에 동주 비맞으면서 녹두에게 뭐라고 하더라?


이어서 다음날 우리 녹두 어디로 가지? 무월단 정체를 밝히겠어!


뜨아!!!!!!!!!!


그래. 저기 완전 잘 보이게 써진 술 주(酒) 만드는 양조장.

내가 직접 술 만들러 간다고! 기다려 동동주! 하고 왔는데


완전 뜨겁게 데여버리지! 엉덩이를? 아니 (상징적 연출) 녹두의 마음을!


그리고 데인 사람 여기 또 있어여!


으악!!!!


그런데 이 바보들 뜨겁다고! 이게 뭔지 모르겠어! 바로 양조장에서 밖으로 뛰어나와버림. 사랑의 동동주 못 빚음.


아니 동동주 빨리 만들라니까 뭐하는거임?


걱정마. 우린 천천히 정성을 다해 빚을거야.


덧나면 나만 고생이니 어쩔 수 없이 정말이지 꾸역꾸역 도와주는 거거든요?


동주야. 아 이렇게 손 물에 담궈야 된다고. 우리 술 만들어야 된다고. 나는 늘 너에게 담그고 있다고!

그 마음 덧나면 나만 고생이니 어쩔 수 없이 정말이지 꾸역꾸역 앞으로 내가 질척거려준다고!


그 후 이들이 향한 곳


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또다시 덕통사고에 이어 확인사살 당하는 녹두. 아니 김과부.


연근이 또 오작교인가요?

물 속의 연근을 타고 올라 물 위에 피는 저 연꽃을 등지고 연근이 준 연고 녹두가 동주에게 발라주자


드디어 동주가 김과부 치맛자락 잡아줍니다!


아.. 그런데 이게 아닌데.. 계곡에 들어갈때처럼 나는 또 김과부.


왜요? 싫으세요?

네. 언니 아니니까.


비는 안맞았어도, 저 강물에 입수는 못했어도 저 강물을 벗삼아

동전의 감정이 저 꽃들처럼 싹을 틔우는구나.


하지만 나 언니 아니고 오빠라고! 나 남자라고!


이어서 마치 자신의 DNA를 밝히고자 노력하듯 엉뚱한 DNA 검증 들어가는 녹두


피는 물보다 진한... 그 무언가는 나 잡곡의 주접.


어머. 아얏.


요망하게 남자임을 밝히는 김과부, 아니 전녹두.

그런데 녹두야. 너 앞으로 계속 동주한테 거짓말하면 코끼리..아니 피노키오처럼 코 잘린다! (이것도 킵)


이 황망한 인증을 하고 난 후 진짜 제대로 동동주 빚어보겠다는 심산인지


추잡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아주? 옷은 왜 벗었어? 징그럽게!

너 일단 옷 좀 벗어봐.


이제 우리 둘 다 물에 빠져야 돼. 동주 너의 마음을 알아야겠어! 동동주 빚으러 가야된다고!

나무하는 척 지 옷도 벗어버리고 동주 옷도 벗으라며.. 이런 미친! 벌건 대낮에!

안되겠는지 그대로 어디론가 달려감.


몰라. 우리 손잡고 입수 완료! 어디에?


그곳은... 전에 녹두만 입수했던 계곡! 드디어 둘이 퐁당 빠져버렸네. 동주의 마음속을 동주도 들여다 보게 됨.(상징적 연출이라 생각)


연모? 아직 연모가 뭔지도 모르고 부채춤만 강의하는 녹두를 보며


드디어 쿵쾅거리는 동주의 가슴.


동주가 입고 있던 저 저고리색 그동안 '무채색'에서 → '붉게 뛰는 심장처럼 붉은 색'으로 변했다는거 비밀

온몸이 핑크빛인 녹두는 더 비밀


그렇다면 이제 쌍방 가는거?


도망갈까봐 녹두 밧줄로 묶어놓은 동주. 이런 집착 환영이오! (밧줄도 킵)

헌데, 치맛단은 붉은데 동주 얼굴이 안보여. 칸막이도 있어!


녹두 이 저돌적인 성격급한 상남자. 지혼자 동동주 빚으러 양조장 가버림.

중요한건 저 쪽지!

나 전녹두, 동동주에게 이제 거짓말은 안할게.


그놈이 그 음흉하기가. 그 아주 그냥 여인이라면 기녀고 과부고 가리지 않고 희롱을 일삼는다는거야.


그러나 누군가의 이간질, 동주의 마음을 비추는 연못. 파동이 생김.


이런...차갑게 식는 동주의 마음.


동주의 마음이 저 붉은 치맛자락에 꺼진 것처럼 연못 위 다리에서 녹두를 배웅함. 너 나가!


화면에는 없지만 저 곳에서 동주는 녹두 손목도 치료해줬는데,

연못이 비추는건 무엇일까? 혹시 동주의 붉은색 치맛자락...


이렇게 동주에게 쫓겨나기는 하는데.. 아까 우리 녹두 뭐하러 갔었지?


양조장에 동동주 빚으러. 동주에게 쪽지 남길 때 같이 등장하던 장면. 진짜로 술 주(酒) 들고 있네.


그러더니 동주에게 쫓겨난 날, 그 밤에 어떻게 됨?


내가 네 애미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탄생!

그런데....


어머니와 딸이라니.


걱정하지마. 나 전녹두 지금 남자옷 입고 있지?


어미라지만 나 지장도 안찍었어.


아까 동주가 든 쪽지 다시 볼까?


누룩 밧으러!


진짜 누룩만 깨고 있었어! 아직 중요한 물이 없어! 동주가 없어!


그럼 물을 가져와야겠네. 아니, 동주 마음을 뺏어야겠네.


이제 어디로 가면 돼?


혹 여기 눈이 새초롬하고 코는 날렵하고 입술이 도톰한 사내...없이 홀로 과부 한 분이 오지 않았소?


모녀되고 한양으로 떠난 동전, 녹두 다음 동주 시간차 간격으로 저 주막 들리고


술 주(酒)의 = 물 수(水) + 닭 유(酉)


예전 동주의 집 앞에서 만난 동전. 동주의 눈물도 닦아주고


주(酒)막에 돌아와 동전이 되어 잠듦.


그리고 다음날부터 동동주의 제작이 급속도록 진행됨.


웃으며 힘차게 그네를 타는 동주


그네를 힘껏 뒤로 제쳤다가 앞으로 발돋음하자

점차 사라지는 가족들, 그녀의 과거.


그리고 남는 것은 현재의 녹두.


결국 동주는 녹두로 인해 복수의 죽음보다 삶을 택하리라는 이 강력한 믿음!


나 잡곡 그런 생각했더니 운 좋게도

드디어 비가 내려!


잘 뛰는구만.

누가 못 뛴대?


녹두에게 마음이 뛰는 동주. 동주의 마음이 내리는 비처럼 녹아내린다 보다, 나는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한다고 표현할게.


그래? 좋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비가 내리자마자 녹두가 한 일.


네 코가 크냐, 내 코가 크냐.


거짓말하면 코가 어떻게 되더라.


조선시대에 피노키오가 어딨어. 그 코끼리 내가 접수한다. 나 이제 가위 안무서워! 코 안자란다고! 숨기는 것 따위 안해!


앗! 그런데 이때 또 비가 내리네?


비라면...

저 자석 낚시대 누가 줬더라?


나! 역시 너 전녹두는 자석처럼 나 동동주에게 오게 되어 있어!


코끼리 해결하고 제일 먼저 할 일


서로 옷 갈아입기!


'딸의 옷'으로 바꿔 입는 어머니

'딸의 자리'로 바꾸는 어머니.


진짜 어머니를 만나러갈 아들 녹두. 즉, 본연의 남자를 되찾는 과정.


이라고 그동안 리뷰에 썼는데

녹두 차용증에 지장도 안찍었음. 그 당시 남자옷 입고 있었음. 애초에 다 가짜. 나 전녹두는 남자.


그리고

이 리뷰에서의 포인트! 저 옷 둘 다 녹두옷!


녹두는 원래 입던 김과부 옷

동주는 원래도 입지 않던 : 김과부 옷 → 상남자 전녹두 옷


녹두를 향한 동주의 변화 : 어머니 → 완전 상남자 전녹두

동주는 녹두의 마음을 입고!


마님과 작별인사. 이제 거짓말 안할거거든.


그리고 중요한 것. 남자 전녹두 옷을 입고 있는 동주. 핑크핑크 녹두 장옷. 내 마음 녹두 너에게 홀라당.


주(酒)로 다시 돌아와 서로의 마음도 확인


하지만 마님은 누구? 율무는 누구?

거짓말 안한다면서 거짓말은 여전함.


헌데 저 비 맞고 코끼리 코도 안자라게 훔치고 과부촌 돌아오자 어떤 일이 일어남?


좋아해! 좋아한다고!


동주가 술을 마시고 고백함. 비 맞고 왔더니, 녹두 옷 입었더니 효과 나타나네!


그러나 누구인지 말은 안해줘!

왜냐? 이 술 동동주 아니거든. 나 잔 아주 쬐그만한거에 마셨다!


안되겠다. 동주 취했다.


이번엔 인조로 변하기 전 율무가 물에 빠져주고. 그것도 마음을 비추는 연못에!


녹두에게 '물 = 동주'인데

율무 동주 짝사랑하는거 완전 티내면서 입수.


연모?


율무 나으리 동주를 짝사랑하더니, 아니 연못에 입수하고 나오더니

갑자기 김과부, 아니 이제 본인은 전녹두라고 주장하는 분에게 강의를 시작함.


아니, 그걸 어찌 모릅니까? 안보면 보고 싶고, 보면 행복하고

작은일에도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이고

연심은 고뿔에 걸려 기침이 터질때처럼 숨길 수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마님에 정혼자에 과부 행세나 하는 잡놈을 좋아하겠어? 너같으면?


자꾸 다리만 오면 녹두 밀어내는 동주. 하지만 그 밑은 무엇을 비추는 물, 연못일까?

동주 너 일부러 연못 오는거 아니야?


어찌되었건 그렇다고 녹두가 포기하겠어?


남들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 감을 때, 나는 진짜 동동주 마신다.


너무 낙담하지 말지. 다 끝난거 아니야. 아직 기회가 있다니까.

진정 끝난게 아닐까요?

당연하지. 확실히 결정이 나지도 않았는데 지레 포기부터 하는건가?

그러게요. 결정이 나지지도 않았는데 하지 말란다고 안하면 누구 좋으라고?


동상이몽이지만 맞는 말!


결심한듯 일어서 있는 녹두와 함께 잡히는 글자 쌀 미(米)


동주랑 모녀 되기 전에 밧아놓은 누룩 발효 잘 되었고!

그 누룩으로 빚은 동동주 내가 다 마셨고!


녹두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카메라의 첫 위치 주(酒)!


대놓고 고백할거라고 알려주는 작감


그리고 행동개시. 계곡물은 아니지만 흙탕물에 빠져주고 이 물 아니야. 우리 동주 아니잖아.

이거 다 씻고 간다고. 거짓말 다 지워버린다고!



집에 와서 깨끗한 물로 적셔줌. 무엇을 결심한 듯 단호한 눈빛. 나 이제 거짓말 안해!

나 제대로 동동주 빚을 준비 마쳤다!


그리고 고백하는 진실.


나 좋아하는 마님 같은거 없어.

내가 너 좋아해.

숨겨지지 않는다 했거든.

너는 그 자식한테 한 번도 기침 한 적 없어.

그놈은 너 봐도 너는 그놈 안봐.

네가 보는건 나야. 아냐?


대답 따위 필요없어. 폭풍 녹쇠모드 돌진.


그런데...


동주는 자꾸 밀어내.


나가 뒤져.


나는 너한테 직진인데... 이렇게 물이 흐르는 냇가에서 설거지도 해주는데!


결국 화전 부쳐서 먹자고 떠났던 강에서 다시 재현되는 장면


물에 빠진 동전.


중요한건 물에 빠진 남자 전녹두에게 동동주가 지체없이 달려와 퐁당! 했다는 것!


구도상으로 보면


녹두는 더이상 김과부의 모습도, 누군가에 쫓겨서 물에 빠진 것도 아님.

스스로 사랑을 쟁취하듯 물고기를 잡겠다고 물에 빠짐. 그것도 남자의 모습, 전녹두 그 자체로.


동주는 더이상 코가 자라지 않도록, 거짓말하지 않도록 코끼리 낚시대를 녹두에게 건네줌.

비오는 날 그 코끼리를 잡은 전녹두는 더이상 김과부가 아닌 전녹두가 되어 동주에게 고백함.


그리고 지금 그 전녹두는 오로지 전녹두의 모습 그대로 동주의 마음속(강물속)에 빠져 있음.


→ 동주는 녹두가 가득 들어차 있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러 오게 됨.


이제 동동주 빚냐? 빚어?


그러나


내가 네 진짜 이름을 몰라.


녹두에게 달려갔으나 그의 이름을 불러주지 못함.


동주는 녹두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1회 목욕을 핑계삼아 버선을 신은채 계곡물에 빠졌던 녹두 (동주와 첫 입수, 김과부, 거짓말)

동주에게 고백 후 화전 먹은 배에서는 버선을 벗고 강물에 입수함. (전녹두, 진실 고백)


나 이제 너한테 진짜 거짓말 안한다고!

출생의 비밀, 자신조차 몰라 대답을 못할 뿐 그저 차가운 동주의 발을 감싸는 녹두로 그려짐.


그런 녹두를 되새기며 다시 부르는 그 이름


녹두야.


그리고 그 장소는 바로


물 수(水)가 들어간 술 주(酒)가 활활 타오르는 과부촌 (상징적으로 카메라 집중 조명)


우리 사랑 동동주 빚지도 못했는데...

나의 물, 동주가 사라진다고!


다행히 그녀의 부름에 달려와준 녹두, 무사히 동주를 구출해냄.


그럼 이제 쌍방인가요? 양조장이 없어졌는데 가능할까요?


내 꿈에 그리던 선녀를 만났는데 어찌 술 한 잔 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나저나 그 날개 옷은 어딨느냐?


아니.

처음 동동주를 빚기 위해 만났던 그 때, 연근의 대사처럼 날개 옷 입고 떠나버린 동주


그러나!

우리에겐 양조장이 아니어도 남은 곳이 있잖아!


주(酒) = 물 수(水)+ 닭 유(酉)


한양와서 다시 주(酒)막에 가게된 동전 + 프로참석러

한양 재회할 때 둘이 만나게 된 계기도 저 광해에게 쫓기다 만났지.


주의 의미를 비틀어보면 물(넓은 바다) + 닭(광명, 태양, 임금) = 광해

이중적 의미 해석 가능.


저 물, 광해로 인해 둘은 죽었으나 죽지 않았고, 한양에서 광해로 인해 만났고.

자세한건 '물의 의미 2'에서 이어질 예정.


됐고 이후가 중요!


술 주(酒)에서 동주와 광해는 단 둘이 조우함.


내 그이를 아주 홀로 외롭게 두었었거든.

이제와 나 좀 편히 해달라고 귀찮게 할 수는 없지.


됩니다. 귀찮게 해도. 홀로 오래 외로우셨다면 그 분 역시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죠.

나리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요.


마치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광해에게 조언을 해주던 동주.


그 뒤 동주 어떻게 됨?


금할 금(禁)지된 자신의 마음, 그 문을 열고 들어가서


마음속 깊이 풍덩 빠진 동주, 내리는 빗물로 동주의 마음은 점점 차오르는데


마치 거울처럼 동주의 감기는 시선 아래 자신의 마음을, 녹두의 마음을 비추던 순간


닿을 수 없는 사랑, 감기는 동주의 시선, 그 우물에 비춰진 그림자


그리고 동주가 알 수 있던 것


그지 깽깽이가 잘라버렸지만


비가 내릴때까지 타던 그네, 그녀의 손이 잡고 있던 것


비를 맞으며 동주를 찾아 헤매이다 다시 그곳에 갔지만 텅 비어 있는 그네.

남겨진건 그녀가 타던 그네와 녹두, 그네를 타며 그녀가 잡고 있던


녹두의 손


그 손을 다시 내밀러 달려온 녹두


동주.


자, 주막에서 광해 만나고 우물에 먼저 와있던 동주.

녹두가 잘 밧은 노룩을 가지고 달려와 동주와 함께 퐁당 물에 빠졌네.

마치 술독에 푹 담그는 것처럼! (잔인한 잡곡)


그런데 동주가 달려간 곳이 왜 하필 우물이었을까?


비가 내리고 우물이 차오르면 그 물은 넘치게 됨.


차오르는 자신의 마음을 계속 확인하던 동주

그리고 계속 내리는 비.


이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본 동주가 어떻게 화답을 하지?


해야 할 일이 있었어. 평생을 그것만 붙잡고 버텼어.

끝나면, 그것만 끝나서 엄마 곁으로 가면 정말 행복하겠지. 그게 내가 사는 이유였다고.

근데, 그러기도 전에 죽게 생겼는데...


왜.. 왜 너야? 왜 네가 떠오르냐고.

왜 너만 생각이 나는건데?

네가 자꾸 날 살고 싶어지게 해. 네가 자꾸 날...


좋아해. 그래 좋아한다고.



'동동주'의 국어사전 정의


맑은 술을


떠내거나


걸러내지


아니하여


밥알이


동동 뜨는


막걸리


내리는 빗속에 드디어 비춰지는 해.

빛이 되어줄게.


동동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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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면 좋은 리뷰


주(酒)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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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우물에 전염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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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리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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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로코 녹두전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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