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주 좆도관심없는 국내 공연정보 퍼나르는 사람임

휴가나왔는데 심심해서 한번 구구절절 써보려해

일단 그냥 국내에 공연 정보를 게시하는 사이트가 하나도 없는줄알고 시작했음.

처음엔 포락갤에만 올리려다가

블로그마냥 정리가 가능한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윅스로 사이트 하나 뚝딱 만듦.

https://indiepost.wixsite.com/postsindie

처음엔 하루방문자가 일의 자리 수 에서 머물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하루에 10-20명은 드나들게됐음.

매주 새로 등록되는 신규 공연을 파란색으로 칠해놓고 있는 탓인지 날마다 찾아주시는분들이 종종 있더라구.

나름 재미가 붙어서 조만간 도메인까지 사볼까 생각중.

방청신청이 존내 없었는지 이런 메일도 받아봄.

이건 같이 굴리고있는 트위터 계정.

아무리 평이 안좋다해도 바닥에서 시작하기엔 가장 좋은 SNS라고 생각함.

대부분의 인디밴드들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매달 해당 월에 해당하는 트윗을 메인에 박아두고 1일부터 30,31일까지 쫙 작성해놓고있음.

추가되는 공연이 있으면 해당 날짜 타래에 답글로 달아두는 방식임.

10월 조회수

11월 조회수

그리고 며칠전에 올린 12월달 조회수

트윗해주신 아티스트분들. 덕분에 하는 보람을 느낌 ㅎ_ㅎ

킹갓수미

인용트윗까지 해주신 매스록 밴드 코토바. (__)

하트는 웬만하면 ㄹㅇ 거의 다 박아주는 편이라 이미지제한으로 크라잉넛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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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공연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에 대해 써봄

일단 나름 인지도 있는 공연들은 멜론티켓이랑 인터파크, 하나투어 티켓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긁음.

홍대 클럽 공연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씬디티켓에서도 긁어오구.

문제는 이제 쌉마이너 인디 공연들인데.

트위터 구독계

인스타 구독계

어쩔수 없이 개개인의 SNS를 팔로우해두는 수 밖에 없음 ㅋㅋ

내가 취사병이라 아침 준비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면 6시 반쯤.. 되는데 보통 그때 아침 신문 읽는거마냥 SNS를 쭉 둘러봄.

이건 국내 클럽들이랑 예술활동 관련 사이트들.

당연히 매일둘러보진 못하고 시간 날 때마다 둘러보는 편.

말단 취사병이 굴리는거라 많이 부족한건 알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데 까진 해보려고 함.

일단 디씨 몇군데랑 작은 카페 하나에 공연 정보를 올리고 있긴 한데 혹시 다른 인디 관련 커뮤니티를 알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알려줘.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