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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갤단편문학) 모험이 끝난 뒤앱에서 작성

아나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1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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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엘사, 크리스토프는 목숨을 걸고 아렌델과 노덜드라, 나아가 정령들과의 평화를 지켜내었다. 엘사를 포함한 다섯 정령들은 안나를 아렌델의 국왕으로 추대하였다. 이 이야기는 그 직후의 이야기이다.

“안나, 언제까지 울 거니? 언니는 이제 지쳐요.”

“그치만...”

크리스토프에게 청혼을 받고, 정령들과 인사한 뒤 이제는 엘사를 숲으로 보내줄 때가 되자 안나는 또다시 엘사를 껴안고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저기 방금 네 남편이 된 사람 품에서 울면 되잖아. 나보다 훨씬 넓다구.”

엘사는 어색하게 서 있는 크리스토프를 턱으로 가리키며 짓궃게 제안했다.

“어... 저요?”

“크리스토프, 어서 와서 안나 좀 떼어줘요. 옷이 다 젖겠어요.”

“네?! 그게...”

엘사는 쭈뼛대는 크리스토프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남의 일에는 대범하면서 자기 일에는 저렇게 자신이 없다니.

“안나, 이제 놔 줘. 그리고 사실... 이 타이밍에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지금 당장 가는 건 아냐.”

“뭐?! 정말?!”

엘사의 말에 안나는 고개를 홱 들어 엘사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숲에서 살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 몸만 간다면 노덜드라 사람들에게도 폐가 될 거야. 일주일 정도 아렌델에서 준비를 한 후에 숲으로 돌아갈 생각이야.”

“왜 그런 중요한 말을 안 한거야?!”

“네가 날 붙잡고 계속 우니까 그렇지...”

안나는 엘사의 말에 비로소 눈물을 닦고 일어섰다.

“자, 시간이 없어. 빨리 돌아가자. 크리스토프, 마차와 스벤을 좀 빌려줄래요? 아, 당신도요.”

“저도 끼워주시다니, 이번에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느껴지네요.”

크리스토프는 스벤을 한 번 쓰다듬은 후 올라프와 함께 숲에 세워 둔 마차를 찾으러 사라졌다.


-


“그런데 올라프, 거북이는 그... 항문으로도 숨을 쉴 수 있다고 했던 말, 정말이야?”

“네, 특정 종은 그렇다고 책에 쓰여 있던데요?”

“갑자기 무슨 소리야? 거북이?”

스벤이 끄는 마차를 타고 아렌델로 돌아가는 길. 안나가 갑자기 올라프와 둘만이 아는 이야기를 꺼냈다. 크리스토프는 뜬금없는 대화주제에 김빠지는 소리로 되물었다.

“아... 그런 게 있어, 자기.”

안나는 동굴에 갇혀 눈물흘렸던 기억을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눈치였다. 아, 괜히 이야기를 꺼냈나, 하는 생각에 조금 후회가 느껴졌다.

“우, 우리 다른 얘기 하자! 음... 언니는 뭐 재미있는 얘기 없어?”

“음... 아, 추위는 날 방해하지 못한다는 말을 취소해야겠더라구.”

“에? 갑자기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아토할란에서 처음 추위를 느꼈는데, 하필 처음 느껴본 추위가 온몸을 얼릴 정도의 것이라는게 운이 없었지. 뭐, 안나 네 덕에 지금 여기 이렇게 있지만 말야.”

“언니, 혹시 아토할란에서 얼어붙었어...?”

안나는 3년 전 자신이 얼어붙었던 때를 떠올렸다. 온 몸의 조직이 얼음 파편화되는 고통, 소리도 들리고 앞도 보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괴로움. 이를 엘사도 겪었다는 생각에 또다시 눈물이 나오려 했다.

“안나, 또 울면 너 여기 두고 갈 거야.”

엘사는 안나의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고 재빨리 경고했다. 엘사 역시 얼어붙을 때의 고통과 상실감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고난을 겪으며 단련된 그녀의 정신력은 이 또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언니이...”

“그래, 그래...”

엘사의 경고에도 안나의 눈물샘은 말을 듣지 않았다. 마차의 속도는 점점 느려져 흔들림이 거의 없게 되었다. 스벤은 역시 최고의 순록이었다.


-


“저기, 크리스토프?”

“불렀어?”

안나가 엘사의 품에서 한바탕 또다시 울고 난 뒤, 시간은 흘러 해가 떨어졌다. 그동안의 삶에서 가장 지친 하루를 보낸 엘사는 마차 뒤에서 잠들어 있었다. 올라프도 마찬가지로 엘사의 팔을 베고 잠이 들어 있었다. 안나는 엘사와 올라프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마차 뒤에서 앞으로 넘어와 있었다.

“말도 없이 두고 가서 미안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싶어서... 원래는 함께 가려고 했는데, 올라프에게 물어보니까 자기가 먼저 어디론가 갔다고 하길래.”

“ㅋ, 크흠! 아냐, 괜찮아. 아까도 말했지만, 내 사랑은... 읍.”

라이더와 기획했던 프러포즈 계획이 생각나 부끄러워진 크리스토프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안나의 입술이 공격해왔다.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건 나도 알아. 그래도 자기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 수 있잖아. 난 그게 걱정인 거라구.”

“괜찮습니다, 여왕 폐하. 걱정 마세요.”

크리스토프는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안나를 바라보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지금 이렇게 스벤이 끄는 마차에 우리 넷이 앉아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정말 행복해.”

안나는 말을 마친 뒤 눈을 감고 크리스토프의 어깨에 기대었다. 크리스토프는 커다란 손으로 안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안나는 5분이 채 되지 않아 잠들었다.


-


마차는 밤새 달려 동이 틀 때쯤 아렌델 성에 가까워졌다. 본인과 스벤만 눈을 붙이지 못해 조금 억울해진 크리스토프는 스벤과 눈빛을 교환했다. 스벤은 가볍게 점프했다.

“꺄악! 뭐, 뭐야?!”

“내 코! 코가!”

“으음...”

잠든 뒤 크리스토프가 뒷자리로 옮겨 놓은 안나를 포함한 셋이 동시에 잠에서 깼다. 안나는 마차가 살짝 들린 탓에 엉덩방아를 찧은 듯했다. 엘사는 덮고 있던 담요가 얼굴에 씌워져 웃긴 모양새가 되었다. 올라프는 당근이 머리 뒤로 넘어간 줄도 모르고 열심히 찾고 있었다.

“크리스토프! 일부러 그런 거 아냐?!”

안나는 잠에서 깨자마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안나, 결혼 다시 생각해 봐. 난 이런 남자에게는... 하암...”

“아아아아아안돼!!!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제발 한 번만...”

“뭐, 농담이지만.”

엘사는 졸린 눈을 부비며 하품한 후 크리스토프의 심장을 후벼파는 농담을 흘렸다. 크리스토프는 농담이란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엘사에게 사과했다.

“자자, 화들 푸시고 앞을 보세요, 여러분! 성이 보입니다~”

크리스토프는 장난의 후폭풍에서 벗어나려 풍경으로 화제를 돌렸다. 하늘이 크리스토프의 편인 것인지, 그저 우연인 것인지는 몰라도, 아렌델 성은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멋지게 빛나고 있었다.

“아렌델...”

홀린 듯 성을 바라보던 엘사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안나는 이를 알아챘지만, 그저 성을 바라만 보았다. 언니를 위한 동생의 배려였다.


-


“무사히 귀환하신 것을 신께 감사드립니다. 어서 오십시오, 폐하.”

성에 도착한 일행을 카이가 맞이했다.

“카이! 아렌델 사람들은 모두 원래 집으로 돌아갔나요?”

안나는 카이의 손을 잡고 시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예, 전하. 폐하께서 수해를 막으신 뒤, 모두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거 참 다행이네요. 아, 오늘 오찬은 저와 각료들 모두 함께 하죠. 해 줄 이야기가 있어요.”

안나의 질문에 대답한 카이에게 엘사가 통보한 후, 일행은 성으로 들어갔다. 


-


“...이렇게 해서 안나가 왕이 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이의가 있는 사람은 가감없이 이야기해 주세요.”

시종장과 각료들이 참석한 왕실 오찬 자리. 엘사는 왕위를 양위한다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발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았다.

“음... 대관식 날짜는 언제가 좋겠습니까, 폐하.”

“그건 안나가 좋은 날로 하죠. 어차피 저는 참석하지 않을 거니까요.”

“알겠습니다.”

카이는 안나에게 양위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되묻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에서 엘사의 의도대로 실무계획을 짤 뿐이었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고, 엘사가 입을 열었다.

“...카이.”

“예, 폐하.”

“제멋대로인 상관이라 미안해요.”

“못 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폐하.”

카이는 짐짓 들리지 않는 척하며 눈앞의 빵을 찢었다. 대를 이어 아렌델 왕실을 보좌한 카이에게, 국왕의 명령은 그저 ‘해야 할 일’ 이었다. 

훌륭한 조력자를 둔 것에 엘사는 감사함을 느꼈다. 카이가 있다면 안나의 국왕으로서의 삶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심이 느껴졌다.


-


시간은 흘러 엘사가 숲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엘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안 돼. 여왕의 명령이야! 가면 안 돼!”

“어... 안나가 가지 말라는데요, 엘사.”

“하아... 애들도 아니고, 왜 그래 안나. 이미 약속했잖아.”

“암튼 명령이야!”

안나는 통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엘사가 숲으로 떠나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크리스토프는 이에 동원되어 어색한 포즈로 엘사 뒤에 서 있었다.

“안나, 나는 노덜드라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해. 이는 신뢰의 문제라구.”

엘사가 노덜드라와의 신뢰를 언급하자 엘사를 막으려 뻗고 있던 안나의 팔이 스르륵 내려갔다. 이제는 억지부리기를 그만둘 때라는 것을 안나도 알고 있었다.

“...제스처 게임은?”

“응?”

“제스처 게임은 하러 올 거지? 어서 그렇다고 말해!”

“뭐, 생각해 볼게.”

“그렇다고 말해!”

“알았어, 알았어. 대신 미리 초대장을 보내 줘야 해. 준비를 해야지.”

“물론이지!”

엘사 또한 빨리 안나에게서 떨어지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미련을 남기고 떠나는 것은 더 별로라고 생각했기에 단호한 척을 하고 있을 뿐. 

“자, 그럼 나는 이제 갈게. 노크가 기다리고 있어. 크리스토프, 안나를 행복하게 해 줘요. 지금까지 한 것처럼. 부탁할게요.”

“물론이죠, 엘사. 나중에 봐요.”

“나중에 보자는 인사 참 좋네. 나도 써먹어야겠어. 안나, 나중에 보자!”

“꺄악!”

엘사는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발밑에 작은 빙판을 만들어 두 사람을 넘어뜨린 뒤, 미소지으며 뛰어나갔다.

“안녕, 아렌델! 나중에 봐!”

아렌델을 향한 엘사 여왕의 마지막 인사였다.


-

극중 크리스토프의 청혼과 동상 제막식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에 대한 망상을 글로 옮겨보았읍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쓴 단편 중 가장 맘에 드네욥.




























출처: 겨울왕국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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