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것 위주로 후기
1. 얼굴 진짜 존나 심각하게 잘생겼다 보자마자 이 생각부터함 내가 아는 화면속 옹성우는 찐옹성우 얼굴의 반정도밖에 안된다 얼굴 진짜 작고 입체적이고 꽉차게 잘생김 나는 강경옹깅파인데 실물 보니까 좀 어른남자같은 옹자 느낌 많이 났던것 같음

2. 성량이 진짜 오바다 존나 상상이상으로 좋아 노래 할때마다 정말 크고 또렷하게 잘 들렸어 그리고 노래 실력이 자꾸 늘음 오늘 고음도 다 너무 잘하고 완벽했어

3. 춤도 너무 잘 춤 오늘 저의 최애는 하트싸인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더 좋아 엄청 열심히 추고 제스쳐나 표정 같은것도 잘하고 존나 무대장인임 글구 이거 응원법 처음 해본건데 찰지고 재밋엇어 만들어준 위롱이 다시 한번 ㄱㅅ

4. 너무 커여움 애교도 커엽고 사실 저는 살구송이 너무 커여웟오 이거는 진짜 영상을 꼭 봤으면 좋겠음 사실 이거 저도 먼지 모르고 성우도 몰랐는데 어떤 위롱이가 나와서 시범 보여줘가지고 그거 따라했거든 근데 존나 커여움 위롱이들 가르키면서 너랑 살구야 너랑두 살구야 우리 다같이 살구야 이런식으로 애교 부렷는데 개쌉졸귀;

5. 뭐 팬미 전에 커피 역조공이나 성우 글씨 새긴 인형 선물 같은 걸로도 느껴졌지만 성우 본인이 팬미하면서 가장 신경쓴게 위로들을 어떻게하면 좀 잘 챙겨줄 수 있을까 이런거였대 말로든 춤이든 뭐든 그냥 단순히 공연하는 것보다는 위로들한테 자꾸 뭘 챙겨주고 싶었다함 근데 그게 정말 잘 느껴져서 감동이였어

6. 이건 개인 감상인데 성우가 배우로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있는 것 같았고 그걸 위로들한테 말해줘서 고마웠음 배우 옹성우라는 이름이 더 진해졌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되도록 촬영장이든 어디서든 더 열정적으로 하겠다고 말하고 마지막 2020년 포부도 앞으로 좀 멀리,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한해가 되고싶단 식으로 말했거든 난 근데 뭔가 이런 얘기가 너무 좋았음 성우의 방향이나 마인드 이런 얘기들을 해준게 좀 와닿았고 믿음직스러웠어 앞으로 옹널평사하면서 쭉 응원해야겠다는 확신이 또 들었음

7. 두시간반동안 노래 춤 토크 뭐하나 빠지는 거 없이 꽉 채워진 완벽한 공연이였어 진짜 너무 재밌었고 엄청 웃어서 광대가 좀 아팠음 진심

8. 아 글고 다 끝나고 내려가는데 위롱이들 손에 성우가 챙겨준 종이백 다 걸려있는거보고 먼가 내가 다 뿌듯ㅋㅋㅋㅋㅋㅋ성우도 위롱이들도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