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초개념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건대 훠궈 얼땅쟈, 김치통 수비드, 그밖에 임박떨이 집밥 모음

노원맛대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7 10:00:01
조회 2648 추천 28 댓글 39



최근엔 금식중이라 전에 먹었던 것 올려 볼게. 오늘 실내 온도는 11도. 많이 추워졌더라. 커피사진도 헤드로 쓰려고 가져온 재탕. 


지난번 건대 갔다가 송화산시도삭면 먹고 2차는 얼땅쟈 갔었어. 



요즘은 꽤 유명해졌나봐. 내가 한국에서 가본 중국 음식점 중 가장 현지 대중 트랜드에 맞는 컨셉을 그대로 들여온 식당이었어. 



사람도 버글버글한 훠궈집. 이당시는 오픈 때쯤이라 탕에도 기합이 바짝 들어 화자오 마자오 뿐아니라 온갖 향신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더라. 육두구-넛맥을 통째로 집어 넣어준 국내식당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음. 



이곳 특징은 꼬치 하나당 매우 적은 양의 음식물이 메달려있고 가격도 저렴. 하지만 배불리 먹다보면 엄청난 양의 꼬치를 먹어야 하기때문에 계산할때쯤엔 


일반 훠궈집보다 돈이 더 나올수도 있는거. 



중국 피두부. 일본 유바를 생각했을때 천지 차이나는 식감의 재료지. 채소들도 듬뿍 가져오고. 



조금씩 꽂아 놓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중국인들은 한꺼번에 다 꽂아놓고 뽑아 먹나봐. 중국인들 테이블엔 수백개 화살이 꽂혀서 선 채로 사망한 영웅 호걸 같이 훠궈에 꼬치가 화살처럼 잔뜩 꽂혀있더라. 


역시 흉내낼 수 없는 대륙의 기개세. 


덜익는 재료를 나중에 먹고 얼른 익는 재료를 먼저 먹는게 포인트겠지. 



뭐 하여간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테이블은 늘 먹던대로. 



소스를 반찬 먹듯 입에 쓸어 넣으며 완식. 



나오는데 보이는 구인문. 언젠가 이런 구인광고 보고 눈물 똑, 떨어질 날이 오겠지. 



이건 집에서 전에 김치통 수비드 한것. 수육 만든거야. 살림할때라 나만을 위한 스테이크를 한다던가 안해봤던 시도를 한다던가 할 수 없어서 수비드 머신을 그냥 슬로우 쿠커 용도로 많이 썼음. 



화씨에 맞춰져 있네. 



좀 길게 쿡했어. 이런건 퍽퍽하진 않지만 공장에서 가공된 즉석식품같지. 


많은 분자요리 테크닉들도 사실 이런 인더스트리얼 키친에서 나온것들이 많고 고급 다이닝 주방에서 개발한것을 공장 주방에서 응용하는 경우도 많지.  


난생 처음간 고급식당의 조막만한 음식을 막상 먹어보면 고개 갸웃 하며 기시감이 들었던 이유. 



임박떨이로 사온 족발. 이런 공장가공 육류의 팽팽한 식감이 가끔씩 먹고싶어지지. 공장식 브라인 덕에 나온 텍스트라 식당 주방에서는 알아도 피하는 레시피. 위험하기도 하고. 



이건 수비드로 풀포크 했을때. 돼지 전지 마트에서 엄청 싸게 팔았을때 사온 것. 


재료는 눈에 보이는 대로 집에서 긁어모은것들. 



대강대강 발라 문대는데 마늘 파우더 없어서 간마늘 썼더니 죽되버림. 그러거나 말거나 수비드니. 



62도에서 24시간이었나. 



다음날 꺼낸것. 저 주스는 귀중한 소스의 베이스가 되지. 저런거 절대 버리지마. 재료를 언제나 100에 가깝게 사용하는게 참다운 짓. 



남은 더운물엔 온센타마고 만들고. 



어깨살 뜯는 중. 



닭가슴살 같지. 히코리 스모크 리퀴드 같은거 뿌려서 간신히 먹을수 있게 만들었어. 미국 남부 스모크 바베큐를 수비드로 구현하려 하다니. 


처음엔 분명 미국 요리 힙스터들 사이에서 그 아이러니로 주목받았을거야. 말도 안되는 장난질.  



베란다에 키우던 고수-코리앤더 뜯어다 올려서 싸구려 옥수수 모닝롤로 슬라이더 만들어 먹고, 




샐러드에도 넣어 먹었어. 



온천 달걀 나온것. 좀 더 몽글몽글하게 하려면 온도가 몇도쯤 더 높아야 되는데 그러면 고기 최적온도에 비해 높고 조리 시간도 애매해 그냥 이정도에 만족. 



이건 마트에서 마감 떨이 할때 사온 치킨. 너무 맛이 없더라. 



집에서 대강 피자 토스트 해먹는데 위에 베이징에서 사온 화자오, 고추 믹스 얹었어. 얼얼하니 맛있더라. 마라맛은 과자로는 엄청 출시 되는데 메이저 피자회사에서는 제품을 안내는거 같아. 



베이징에서 사온 믹스 과자들. 되게 서로 다를것 같지만 1) 말린과일에 당발라논것, 2) 펌핑없는 밀가루 반죽 모양내어 엄청 딱딱하게 튀겨낸것, 3) 전병 사이 당 발라 붙여놓은것 등 세종류가 다야. 


전통 과자류를 공장에서 간편하게 구현하려는 노력만 보이고 보다 나은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려는 의지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  


아마 내가 모르는 다른것들 중엔 나은 것들이 있겠지. 그리고 중국은 워낙 변화가 빨라서 다음에 가보면 눈이 뒤집어질 허니버터칩 같은게 나왔을지도. 



이건 전에 소머리 살 발라서 간 것을 싸게 구해 패티 내어 햄버거 만든것. 소머릿살 꼬릿꼬릿한 케릭터나 남아있어 재밋더라. 


임박떨이는 아니었지만 버리는 잡부위라 돼지 전지 살 가격으로 샀던듯. 재밋는 케릭터라 기억에 남음. 



대강 밥먹으려고 규동 스럽게 만든 부타동. 



해장용 떡오뎅 라면.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저녁 맛있게 먹고 독감 조심해 병원 가니 독감, 감기 환자 엄청 많더라. 시간 나면 내가 지난번에 북아일랜드에서 찍어온 영상도 봐주고 구독도 부탁할게~ 언제나 고맙다~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6

13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08214 [차갤] 베트남 커피 리뷰! [33] 고관절딱딱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582 10
208213 [여갤] 위키미키 자켓촬영 비하인드 19장......jpg [12] 의정부최유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391 36
208212 [파갤] 11년차 헬창이 생각하는 중량상승법 [17] ㅇㅇ(223.39) 02.19 4147 60
208211 [모갤] 가재임 아무튼 가재임 [11] 살ㅡ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523 29
208210 [시갤] 고닉팜! 오늘의 착샷. 전신샷 한번 찍어봄미다. [73] 항상맑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19 25
208209 [심갤] 미래로 갔더니 내 후손이 거지꼴이었던 건에 대하여 [18] ㅇㅇ(121.139) 02.19 3295 35
208208 [트갤] 생일선물 도착 [4] 월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67 11
208207 [시갤] 기 추 신 go [30] 엠포리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935 11
208206 [멍갤] 울 강아지가 벌써 5살...복덩이 사랑한당 ~~^^// [20] 로빈아부지(223.33) 02.19 5248 52
208205 [멍갤] 여기가 개사진 올리는 곳인가요? [40] 은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638 69
208204 [U갤] 존나 쎄보이는 우스만 동생.jpg ㅋㅋㅋㅋㅋㅋ [20] ㅂㅂ(218.155) 02.19 2956 19
208203 [미갤] 영웅이 힘내라고 이쁜 짤들만 추렸음 [37] ㅇㅇ(39.7) 02.19 2716 94
208202 [카연] 브이 포 병살타, 자연산금속활자 [63] 케로로장재미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748 112
208201 [트갤] 오늘의 택배 [14] ZE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560 23
208200 [멍갤] 울집코카 성장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502 36
208199 [심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만들었다. [17] ㅇㅇ(110.70) 02.19 2905 30
208198 [민갤] 200219 아침& [12] (210.57) 02.19 19277 23
208197 [디갤] 야 줘 [14] Lee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86 18
208196 [주갤] 론 와인 버티컬 경험담.ssul [14] ㅇㄴㅇ(147.47) 02.19 1532 17
208195 [중갤] 공포의 잉카 문명.manhwa [302/1] 째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0234 300
208194 [I갤] 디스패치 LA 쇼케이스 리허설 HD포토 [11] 최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27 40
208193 [나갤] 소그 파워파인트 왔다 [31] 더자설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415 15
208192 [나갤] 오늘도 불질. 티타늄 스토브. [16] 독일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504 4
208191 [아갤] (스압) 4개월 늦은 여수 한화 아쿠아리움 사진들 [24] ㅇㅇ(221.139) 02.19 1757 10
208190 [프갤] 프린스 화보집 후기 (사진 스압) [7] PurpleHea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031 6
208189 [케갤] (스압) 일본 우에노 동물원 와서 넓적부리황새 봄 [25] 호타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355 36
208188 [카연] [짐승친구들 2기] 40화 - 천하제일 군대 음식 경연대회(下) [57] 짤태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351 134
208187 [스갤] 드림즈 로고 전부 올립니당 [18] ㅇㅇ(182.228) 02.19 2885 25
208186 [디갤] 사진찍겠다고 맥주 깐 내 인생이 ㄹㅈㄷ [11] 스텔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299 13
208185 [필갤] 나는 탄다 지하철 [14] 필린필린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020 20
208184 [주갤] 주린이의 유럽 맥주기행 - 칸티용 양조장 [30] amin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201 29
208183 [냥갤] 아기고양이 합사 기록 [20] 도토리(106.101) 02.19 10662 132
208182 [야갤] 대참사... 이와중에 추미애 근황 .jpg [603] 블핑지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8496 1733
208181 [멍갤] 꾸기 첫 수제 화식 해봄 ㅋㅋㅋㅋ [27] 시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01 54
208180 [겨갤] 그림) 한가득 모찌는 어떠세요? [50] 구애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948 119
208179 [카연] 모르는 여성분한테 인사받는 만화 [62] 초급유랑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7214 42
208178 [차갤] 더가비마스터a [4] ac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768 6
208177 [U갤] MMA에서 무에타이, 킥복서들이 죽쓰는 이유 [10] ㅇㅇ(124.58) 02.19 2372 19
208176 [트갤] 스톱모션 연습하던거 다 찍었다.. [28] 양해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659 30
208175 [동기] 울집 햄스터 새끼때 커여웠는데 [12] 코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276 39
208174 [바갤] 피섹 수리 완료 [15] taeria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78 8
208173 [미갤] 탁또) 우리 신입 좀 눈치 없고 엉뚱하거든? [31] ㅇㅇ(221.139) 02.19 2858 110
208172 [차갤] 어제 오늘 카페 탐험기(페마 특집) [27] 26세모솔무직남(175.200) 02.19 974 6
208171 [포갤] 오랜만에 김밥에서 음반지른 후기,, [11] 카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225 12
208170 [I갤] 엠피디 인스타 [4] 있지?믿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95 30
208169 [기음] 삿뽀로 점심 코스 [21] ㅇㅇ(112.169) 02.19 3036 24
208168 [여갤] 드노 인스타 유아이 [7] ㅇㅇ(221.163) 02.19 1562 16
208167 [엠갤] 펌) 키노 앨범 추출(동생즈 18장 + 단체 1장) [27] 주리다이노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492 130
208166 [미갤] 데몬뿌링스 [7] 철뚜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62 12
208165 [디갤] ¶ 도쿄 카페 투어 사진들 / 20.02.10 - 14 [21] CA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156 19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개념글 []

/

    이슈줌NEW

    1/6

    뉴스NEW

    1/3

    힛(HIT)NEW

    그때 그 힛

    1/3

    초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