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가던 이치반은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가는 어느 샐러리맨을 목격한다. 그 모습에서 범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

김치를 사가라는 정체불명의 노인. 사가기전에 한입 맛봐도 된다는 말에 이치반은 공짜라면 절때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김치를 맛보게 되는데....

김치의 뜨거운맛을 보고 처음에는 역정을 내지만 김치의 맛에 빠져드는 이치반.

뜬금없이 돈주고 사라더니 공짜로 김치를 주고가는 노인. 이치반은 장독에 담긴 김치를 전부 받고

혹시나 김치가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찾아다니는 김치마스터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발견한 어떤 여고생. 좋아했던 선배가 유학을 가는데 소심한 성격탓에 고백을 못해

차시간이 몇분 남지도 않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안절부절하고 있다.

뜬금없이 김치를 주려는 이치반. 이미 김치를 한번 먹고나서 세뇌가 된건지 제정신이 아니다.

앞도뒤도없이 갑자기 여고생을보고 김치를 먹어보라는 이치반. 이미 훌륭한 김치 마스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호불호 갈리는 음식인 김치를 뜬금없이 먹으라는말에 화내는 여고생.

하지만 김치에 대한 이치반의 믿음은 확고하다. 여고생은 마지못해 이치반의 진지한 눈빛때문에 김치를 먹게 되는데....

김치의 매운맛때문에 참지못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여고생

김치의 힘때문에 좋아했던 오빠에게 고백에 성공한 여고생

그리고 김치의 위대한 힘으로 커플을 만들어 주는데 성공한 김치마스터 이치반

내심 고마웠던 여고생은 이치반에게 소심하게 고맙다는 말을 남긴체 떠나간다.

한 커플을 이어주는데 성공한 김치마스터 이치반의 모험은 계속된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