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제대로 참여해보고자 금토일 스캔 열심히 떴는데 주중에 출장가야 해서 더 이상 스캔 못뜰거 같아서 현재까지 스캔 뜬걸로만 이벤트 참여해봅니다....

아직 절반도 못떴는데 슬프네요 ㅠㅠㅠ

우선 여행의 의미와 목적은 각자 다를거라 봅니다. 어떤 사람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다니며 기분전환하는 경우도 있고 누군가는 쇼핑, 누군가는 휴양지의 따뜻한 햇빛을 느끼는게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하겠죠?

우선 저는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고 그 중 가장 오랫동안 진득하게 한게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그래서 여행은 '그 도시에서 보고 느끼는 것, 혹은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남긴 그 곳에서 나는 어떤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 고민해보고 돌아다니는게 여행입니다 ㅎㅎ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해 질때까지 카메라 들고 특별한 목적없이 엉성한 동선으로 다닌 적도 은근 있네요

안타깝게도 그 흔한 비행기 샷조차 없음 ㅠㅠ 일단 장거리 비행기를 타다보니 항상 통로에 안게 되고 그때문에 항공기 샷은 없습니다....ㅠㅠ

회사 다니면서 유럽 여러 도시를 방문했고 매번 재미있고 뜻 깊은 에피소드 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도시는 역시 처음 방문하여 2주간 머물렀던 파리가 아닐까 싶네요

처음 유럽인데 한 도시에만 2주 있어도 괜찮을까 고민했지만 막상 가보니 2주도 너무 짧아서 돌아올때 아쉬웠던듯....그래서 항상 재방문지 1순위에 랭크되어 있긴 합니다 ㅎㅎ

수많은 랜드마크와 하루종일 봐도 끝이 없는 박물관, 과거 예술가들의 혼이 서려있는 몽마르트, 과거의 느낌과 현대 센스쟁이들이 어울어 사는 예술의 도시이며 사진 찍기에도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죠 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ㅋㅋ 그럼 사진 들어갑니다.

뭐 사실 사진 많이 찍는게 자랑도 아니지만 아직 5롤 밖에 스캔을 못 떠서 더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들이 많은데 아쉽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에 더 스캔 열심히 떠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직 칼라 네가는 절반도 못떴고 흑백필름까지 하면 현기증 날 정도로 스캔 해야하니 차근 차근 사진들 올려보겠습니다 :)

Leica M3, Summaron 35mm f2.8, Kodak Ektar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