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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슈리마의 몰락과 다르킨 전쟁앱에서 작성

Liqueu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21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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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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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작하여 18년이 되어서야 완성된

슈리마 제국의 전성기 과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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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저 땅 넓은 사막일 뿐이지만 과거 슈리마 제국은 그 영토만큼이나 대단했던 대제국이다. 멀리서도 보였던 거대한 황금빛 원판이 당시 제국의 위대함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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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까지 나오던 이 원판은 한가지 부가적인 기능이 있었는데, 옆동네에서 인간이 성위가 되어 강해지는것처럼 사람을 괴물같이 강하게 만들어주는 초월체로 만들수있는 기능이 있었다



일개 초월체 하나가 국가 하나를 박살낼정도로 개사기적인 기술이었지만 아무렇게나 원판에너지를 받으면 그대로 착해져버렸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으로 힘을 조절해야했다.



그만큼 위험한 기술이었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태양 사제단에서 선택하여  초월의식을 치뤘다.



최초의 초월체는 아지르 즉위때보다도 수천년전 세타카라는 이름의 여성이었다. 그녀는 다른 모든 초월체들의 리더였고 전쟁마다 십자형태로 된 무기 샬리카와 함께 항상 선두에 섰다고 한다



이 샬리카라는 이름의 무기는 룬테라에서 만든것이 아닌, 별 바깥의 타곤 제국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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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에서 농사나 짓던 나서스는 인간시절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급 능력자였다. 전쟁에서는 수많은 전략과 지략으로 승리로 이끌었고


후세를 위하여 수많은 지식들과 문서들을 도서관에 모았으며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나서스는 대도서관의 관장이자 슈리마 최고의 문학가이자 대학자라고 불리우며 슈리마 주민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편으로  모자라지만 힘세고 착했던 동생 레넥톤은 비록 책을 싫어해서 어릴때부터 싸움질만 하고다녔지만 형의 도움으로 군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전장에서 수십년동안 파괴적인 위용을 보이며 슈리마의 수장이라는 칭호까지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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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십년을 일하던 어느날 나서스는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이 되었다. 죽음으로 은퇴하게 생긴 나서스를 더 부려먹기위해 태양 사제단은 그를 다음 초월 의식의 주인공으로 선택하였지만, 그는 이미 앙상한 샌즈와 다를바가 없게 되어 태양 원판을 향해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레넥톤은 형을 위해서, 그리고 형을 필요로하는 슈리마를 위해서 죽음을 불사하고 형을 들고 태양 원판의 레이저빔을 같이 맞았다. 그러자 원래는 죽었어야할 레넥톤이 챔피언 보정으로 둘다 초월의식에 성공하며 현재의 우리가 아는 개와 상어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심지어 대부분 불완전하게 성공했던 다른 초월체들과는 달리 군더더기없이 성공하여 다른 초월체들보다도 급이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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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레넥톤과 나서스가 초월한채로 수백년을 공무원으로 더 노예로 부려지고 있던 사이 한 왕국에서 반란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있었다. 이케시아라고 불리던 이곳에선 과거 슈리마의 괴물같던 초월체 군단에  항복하고 민족말살정책으로 인해 고통받고있었다.



이 독립운동의 계기는 이케시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드러난 지하 깊은곳에 있던 마력의 힘이다.

그곳에 있던 마법사들은 신과같았던 초월체마저 찢어버릴것같던 이 힘의 파워를 알아보고 슈리마 제국에 반기를 들며 마력을 방출할 준비를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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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유를 원했던 그들의 마음에 더욱 도화선을 지폈던건 다른 인간들과 함께 처음으로 초월체를 죽였던 무기의 달인, 잭스였다.


당시 불사신으로 알고있었던 초월체를 쓰러뜨리고 신났던 이케시아는 마을에 초월체 시체 전시회를 벌이며 도발하였고 이에 슈리마는 세타카를 필두로한 9명의 초월체들을 이케시아로 보냈다. 그중에는 나서스와  아트록스가 있었다.




잭스는 전쟁 시작 전만해도 무시무시한 초월체들의 모습을 보고 겁먹은 동료들에게 저들도 피를 흘리고 죽기도 한다며 온갖 똥폼을 잡았지만 정작 전투에서는 초월체 9명에게 이케시아 군대 전체가 개박살났다.




패색이 짙어지자 이케시아의 마법사들은 원래 준비해두었던   공허라고 이름 붙여진 이 마법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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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효과는 굉장했다.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괴생명체들이 공간을 찢고나오면서 슈리마의 초월체들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초월체들의 리더였던 세타카도 이곳에서 공허에 잡아먹혀 전사하였다. 슈리마의 군대는 초월체 몇몇을 잃고 황급히 이케시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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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먹히는쪽은 이케시아도 마찬가지였다. 촉수파티와 레이저 광선에 사람들은 녹아내렸고 덤으로 코그모도 이곳에서 사람들을 맛나게  포식하였다. 적을 물리치려고 자신들의 수도에 핵을 투하했던 이케시아는 이렇게 허망하게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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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모의 자폭 패시브 이케시아식 마무리는 이 사건에서 유래한것이다


 더군다나 슈리마는 고작 땅 조금과 유닛 몇개 잃었을뿐 큰 손해를 보지 않았기에 아지르때까지도 여전히 강성했던걸 생각보면 더더욱 병신같은 자폭이라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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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생겨났던 통로를 통해서 지금까지도 공허 생명체가 가끔씩 튀어나오는걸 보면 룬테라 주민들 입장에선 독립하겠다고 자폭쇼를 한 개새끼들이라고밖에 볼수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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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힘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나고 우리가 아는 손잭스의 모습으로 변한 잭스는 이 괴물들을 무찌를 강한사람들을 찾으려고 룬테라를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시비를 걸고 다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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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수백년이 지나고 아지르가 태어났다. 과거 공허 포탈이 열리면서 세상이 씹창날뻔했지만 초월체들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저지가 되었고 나서스와 레넥톤은 이때까지도 현역으로 일을하며 아지르에게 문무를 가르쳤다.



도서관을 들낙거리던 아지르는 그곳에서 대가리가 잘굴러가는 노예 소년과 친해지게 된다. 노예는 이름을 갖는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아지르는 그에게 제라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의 전속 노예로 임명한다. 아지르의 곁에서 제라스는 수많은 지식들을 배우며 자신이 노예에서 해방되는 날을 고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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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막내였던 아지르는 황제의 자리에 오를 일이 없었으나, 아지르만 제라스가 막아줘서 살아남고 위에있던 형제들은 모두 암살당해 황태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노예였던 제라스였기에 아무런 보상은 없었으나 아지르는 제라스에게 언젠가 형제로 맞이하겠다고 맹세하였다



하지만 황제는 총애하던 황자들 대신 아지르가 대신 죽었어야 한다며 원망했고 아지르는 위치만 황태자였을뿐 황제가 아들하나만 낳아도 자리를 빼앗길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불안했던 아지르는 제라스를 옆에두고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제라스도 그에 힘입어 온갖 지식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숨겨져있던 흑마법까지도 찾아내면서 배우던 제라스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하던 대신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제라스에 의해 신비해졌고 아지르는 이런 제라스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함구하며 암묵적으로 제라스의 행동에 동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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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르를 등에 업은 제라스는 황후가 임신할때마다 흑마법으로 유산시키는 사탄도 기립박수할 행동을 계속 이어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아들을 낳자 썬더람쥐 볼트로 황후와 아들을 구워버렸다.


황후가 치킨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뛰쳐나온 황제는 손에서 마력이 뿜어져 나오는 제라스를 발견하였고 역시 마찬가지로 번개에 태워지면서 삶을 마감한다. 아지르는 이 사건이 속국의 마법사들이 저지른 짓이라며 애꿎은 마법사들만 처형당하게 되었다. 물론 이 상황에 의혹을 다는 사람은 착해졌다



이제 아지르는 황제가 되었고 제라스는 제국의 2인자가 되었다. 제라스는 아지르가 약속하였던 노예 해방을 드디어 이룰수있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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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아지르는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땅만 부르짖으며 영토확장에만 관심을 쏟았다. 제라스가 여러 차례 노예제 폐지에 대해 여러차례 이야기했지만 들려오는 답변은 노예주제에 선넘지말라는 이야기뿐이었다


수십년동안 아지르를 위해 일해왔던 제라스는 흑화하여 아지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자신이 직접 자신의 힘으로 노예 신분을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제라스가 강한 힘을 얻기위해 떠올렸던 아이디어는 초월 의식이었다. 태양사제단이 선택하지 않고 아다리로 초월체가 된 레넥톤을 떠올렸던 그는 아지르를 꼬드겨 아지르를 초월 의식으로 끌어들인뒤 통수치고 자신이 초월체가 되기로 계획을 세운다




오만했던 아지르는 초월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나서스와 레넥톤과 동급의 존재가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태양 사제단에게 강제로 자신을 초월시킬 준비를 하라고 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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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스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되는 나서스와 레넥톤을 멀리 떨어뜨려놓기위해 석관에 갇힌 괴물을 타 지역에 풀어놓고 그것을 해치워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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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꾼 초월체도 사라져서 제라스가 싱글벙글 통수치려는 초월 의식 당일 아지르가 노예를 해방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한다.



사실 아지르는 조금도 약속을 잊은적이 없었고 귀족들의 반발을 해결(물리) 한뒤 오랜 친구 제라스에게 깜짝파티 형식으로 모르는척 숨기고 있다가 이 사실을 발표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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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호의조차도 통수치려던 제라스의 마음을 돌릴수는 없었다. 제라스에게 뒤통수를 맞은 아지르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른채 사망하고 초월의식은 대신 제라스가 자리잡으며 초월체로 진화하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제라스를 위해 만들어진것이 아니었던 이 힘이 꼬인것인지 태양원판에서 리틀보이가 떨어진것처럼 충격파가 터져 슈리마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버린다. 


수백년전 그때처럼, 고대 슈리마도 '이케시아' 하면서 멸망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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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에 풀려난 괴물을 제압하고 돌아오던 나서스와 레넥톤 형제는 수도에 핵폭발이 일어난것을 보고 급하게 돌아왔지만 그곳에선 이미 황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갓 초월체가 된 마법사 한명만이 서있었다.



그들은 서둘러 마력을 봉인하는 관에 제라스를 넣었지만 이정도로는 그를 막을수없었다. 제라스는 힘으로 마력제어를 풀고 두형제와 1:2 싸움에서 혼자 두들겨패면서 압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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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이길수없다는것을 직감한 레넥톤은 제라스를 오직 황제의 피로만 열수있는 무덤으로 데려가 자신과 함께 제라스를 봉인해달라고 나서스에게 요청했고


나서스는 눈물을 흘리며 무덤을 봉인할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서스는 그후로 자취를 감추고 은둔생활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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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황제도 제국도 두 형제도 사라졌지만 세상에는 아직 초월체들이 남아있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던 초월체들이었으나 우두머리가 사라진 지금 점점 그들에게는 세상을 지배하고자하는 욕심이 생겼고 곧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서로를 부수고 파괴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이때를 기점으로 신성전사라고 불렸던 그들은 타락한자, 다르킨이라고 불리게 되고 이시기에 일어난 전쟁을 모두 통틀어서 다르킨 전쟁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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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동안이나 죽고 죽이던 싸움을 반복하던 와중 이 싸움에 지쳐 먼저 현자타임이 온 타아나리라는 이름의 다르킨 한명이 있었다. 그는 다르킨끼리 싸움을 멈추고 힘을 합치면 과거 슈리마 제국에 버금가는 국가를 세울수 있을것이라고 보고


그들의 과거의 영광을 다시 떠올려줄 과거 초월체 리더 세타카의 무기 샬리카를 찾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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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무기의 소재를 알고있던 나서스가 아지르 사후 수백년동안 은둔해있던 상황



운좋게도 그때 나서스의 위치를 알고있던 꼬마아이 마이샤의 도움으로 무기를 손에넣은 타아나리는 많은 다르킨들을 한데 모아 설득해보았지만

오히려 그들은 타아나리를 죽이고 샬리카를 가져갈생각을 할뿐이었다



결국 설득을 포기한 타아나리는 샬리카의 힘으로 자신까지 포함하여 주위에있는 다르킨들의 능력을없애고 필멸자로 만든뒤 모조리 죽여버렸고 자신또한 인간으로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자 결심하며 이야기의 끝을 맺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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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으나 인간으로 돌아온 타아나리를 마이샤가 죽이며 샬리카를 가져간다.



마이샤는 사실 타곤출신 여명의 성위였으며 타곤이 알려준 초월 능력으로 초월체들이 공허를 막기는커녕 힘에 취해 수백년동안 지랄염병을 떨자


이 깽판을 해결하려고 룬테라로 내려와 먼 과거 자신들이 만들어주었던 무기, 샬리카로 초월체의 능력을 빼앗고 죽여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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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명의 성위 마이샤는 사람들에게 나머지 다르킨들을 봉인할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남은 다르킨들은 모두 죽거나 아트록스, 라아스트처럼 무기에 봉인당했으며 혼자 살육에 참여하지 않고 은둔하고 있던 나서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초월체들은 룬테라에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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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킨 멸망후 또 수천년이 지나 현대가 되어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들은 모두 신화가 되었다.


초월체, 황금 원판, 나서스와 레넥톤같은 이야기들은 모두 허구같은 그리스로마신화급 취급을 받게된다. 과거 슈리마의 영광과도 같았던 도시들은 이제 사라지고 이를 조잡하게 모방한 건축물만 남았으며 어느 누구도 황금도시의 존재를 믿고있지 않다




그리고 현대 이야기는 십자형태의 무기를 가진 한 용병이 보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것부터 시작하게된다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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