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두서 없이 글 써서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 가족이 받은 부당함을 어떻게 알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안 갔으면 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살다살다 이 정도로 질 낮은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은 처음입니다.

수령하는 것도 1달 넘게 걸렸는데 수령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뒷바퀴가 돌아가지 않아 아버지가 허리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자영업을 하시다 보니 직접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십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교환/환불은 절대 안 된다고 우선 수리부터 해준다고 해서 수리를 맡겼습니다.

과정은 일주일 넘게 걸렸고 수령 후 타셨는데 같은 문제가 또 반복돼 증상이 그대로였습니다.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토바이를 뒤로 옮길 수가 없습니다.

주행 상태에서도 자동차 운전할 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고 타는 것마냥 뻑뻑했고,

주위에 전기 오토바이를 가지고 계신 사장님 조언이 없었으면 타이어에 불이 날 때까지 타다가

상상도 못할 큰 부상을 입으셨을 겁니다.

오늘 결국 아버지가 배달하시다가 허리에 큰 부상을 입어 앓아 눕고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또 직원이 와서는 자기들 과실은커녕 저희에게 책임을 덮어씌우고 저희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했

습니다.

초기 출고 후 받고 나서 순정 상태 그대로 쓰고 있는데 브레이크 유격점을 잘못 잡았느니 헛소리만 늘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또 수리해준다고 가져갔는데 교환/환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도 안 된답니다.

해당 업체 오토바이로 인해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보상은 누가 해주는 건지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무조건 회피하는 말을 한 직원은 진짜...

부모님이 소비자고발원이나 이런 수단을 잘 모르셔서 제가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해당 업체의 부당

함을 있는 곳곳에 알릴 생각입니다.

재피 전기오토바이가 중국 내수용으로 출고한 걸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출시한 걸로 아는데 대림이 대기업이라 

A/S가 좋다는 걸 믿고 샀더니 뒷통수도 이런 뒷통수가 없네요. 파는 것만 잘 팔면 장땡인가요?

전기 오토바이를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도 정부지원금이 있어서 부담을 덜어서 살 수 있는 건데, 대림은 정부지

원금을 받지 않나요?

저희가 무슨 공짜로 경품 타서 오토바이 타는 것도 아니고 정식 절차를 통해서 구매한 건데, 제품 불량을 가지

고 왜 소비자 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대림이라고 A/S가 좋을 걸 기대하고 샀더니, 절대 아닙니다.

제가 살면서 겪어본 그 어느 기업보다도 질 낮은 A/S와 고객 응대였습니다.

본가로 내려와서 부모님께 정황을 듣고 내일부터 소비자고발원에 고발하고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