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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충)김상수는 어떻게 강타자가 되었는가3

소과금헌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11 10:00:03
조회 4428 추천 115 댓글 53

1편 https://gall.dcinside.com/samsunglions_new/3716421

2편 https://gall.dcinside.com/samsunglions_new/3716550





3. 타격 어프로치와 타격 방향성

그리고 타격의 매커니즘 역시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카운트 싸움도 못하는데 바깥쪽 공이 오니 억지로 치는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바깥쪽 공에 스윙을 자제하면서도, 스윙을 했다하면 강한 밀어치는 타구를 만들어내는 저격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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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사진은 밀어치는 비율, 우측 사진은 외야로 가는 타구의 비율이다.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외야 타구 비율 상위권의 명단이 보이는가, 가슴이 웅장해지는 명단이다. 이 두 사진을 통해서 올해, 20 김상수는 타구를 강하게 밀어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통계가 단순한 플루크라면 어떤 특이한 몇 지표만 불쑥 솟아올라와서 이질감을 주는 경우가 있다. 마치 09최희섭의 기괴한 바빕과 그에는 미치지 못 하는 외야 타구비율 처럼.

그러나 김상수의 올해 스탯은 여러 요소들이 강한 일관성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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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기적이라는 것은, 왜 밀어치고 있냐는 것이다.


예전의 김상수는 몸쪽 공을 억지로 치려했지만, 이제는 몸쪽 공은 그냥 버리고 바깥쪽 공을 더욱 잘 공략하겠다는, 아주 현명한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 타격 어프로치가 간결하고 명확하며, 정석적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잘 증명하고 있다.

원래 김상수는 몸쪽 공이 오는 경우가 적었는데, 그 적은 샘플에 끌려다니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19년부터 아예 과감하게 버리고 가장 자주 보는 바깥쪽을 노리기로 한 듯 싶다. 확률상으로 아주 좋은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좌측 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원래 기존에 끌려다녔던 몸쪽 OZ 공에 대한 컨택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예 존 자체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바깥쪽 낮은 OZ 공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고질적인 약점과 우타자의 전통적인 약점을 모두 잡았다는 말이다. 올해 김상수의 패스트볼 상대타율은 .413이고, 패스트볼 상대 구종가치는 10.8로 리그 6위에 해당한다.






4. 내가 김상수가 바빕이 확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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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단순히 바빕만 증가하고, 타구의 질은 그대로인, 전형적인 플루크의 모습이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을 가지고 노는 능력, 타격 어프로치, 타구의 질 (을 만들어낸 밀어치는 매커니즘도) 모든 지표가 같이 동반 상승하고 있기에, 나는 김상수가 어쩌면 정말로 타격에 있어서 껍질을 깨고 나온 게 아닐까, 하고조심스럽게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타격엔 사이클이 있고, 지금 바빕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사실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wRC+가 110-115 정도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제 김상수는 당당히 ‘선구안이 좋은’ 선수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날도 안 좋아서 개념글은 못 가겠네. 꾸준히 글 쓴 걸로 만족할란다.





출처: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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