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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와인 오프너 가이드 - 추천품 파트 5. 하이엔드

마근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6 17:14:01
조회 5033 추천 22 댓글 36

와인 오프너 추천품 가이드 마지막편, 15만원대 이상 하이엔드 클래스입니다.


이 가격대의 오프너들도 꽤 많은 종류가 있지만, 너무 비싸다보니 제가 다 싸서 써 볼수는 없는 노릇...... 샤토 라기올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앞서의 가이드에서 언급했고, 라기올 앙 오브락이나 포르쥬 드 라기올은 아예 써보질 못했으니 아무 언급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구입해서 애용중인 물건 하나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게 별로였으면 아무것도 안 썼겠지만 물건 자체는 참 잘 만든 물건이라......

이번 하이엔드 클래스 연장에서 추천하는 연장은, Code38 이라고 하는 물건입니다.

호주의 한 개인 공방에서 만들고 있는 연장으로, 이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미국 와인잡지의 한 페이지 구석에 작게 실린 광고를 통해서였습니다. 우아한 바디라인에 눈길을 빼앗긴 저는 바로 집에 와서 검색을 하여 제품 정보를 모있습니다. 다음이 공식 홍보 영상입니다.

https://vimeo.com/52364329


당시 제가 마음을 빼앗겼던 모델은 첫 모델인 'Original'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모델이 단종되고, 곧이어 2번째 모델인 '엘리트' 모델이 출시되었고 이것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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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Code38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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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2번째 모델인 Code38 '엘리트'. 재질과 마감에 따라 몇 가지 파생형이 있고 이것은 최상위인 스텔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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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엘리트 스텔스. 케이스도 고급스럽고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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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모델은 전통적인 소믈리에 나이프의 보디 라인, 엘리트는 직선적이고 모던한 보디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호일 컷터도 오리지널은 접철식이지만 엘리트는 슬라이드 수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더 좋아하지만 엘리트 모델도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듭니다.

이 연장을 제가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그 얼어죽을 '감성' 때문입니다.

1. 가볍습니다. 중량은 불과 64g. 소믈리에 나이프형 연장 중 제가 보유한 그 어떤 연장보다도 가벼운 최경량입니다. 몸체의 상당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된 Joseph Joseph 보다도, 몸체가 철판 프레스제로 만들어진 풀텍스 웨이터스 프렌드 보다도 약간 더 가볍습니다. 최신형 모델인 Type-P Titanium은 73g으로 중량이 다소 증가했으나, 이것의 경량화(몸체의 등 부분을 더 파내어 스켈레튼화) 버젼인 Titanium-X 는 60g 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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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벼운 것은 몸체가 티타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티타늄은 철보다 단단하여 가공이 어렵지만, 철보다 30% 정도 가볍습니다. 녹이 슬지 않는 내부식성 소재이며, 알러지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스텐레스 스틸은 니켈 알러지가 있는 분은 소위 쇠독이 오른다고 하죠.)

2. 디자인과 가공 마감 상태가 완벽합니다. 어느 한 구석 허투루 가공한 흔적이 없고 구석구석 세심하게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몸체를 통짜 티타늄을 절삭 가공해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절삭 가공은 무척 손이 많이 가고 가공 공임이 높은 가공방식입니다. 어차피 소형 공방으로서는 대량 생산할 수 없는 물건이니 주조 같은 방법은 쓸 수 없고 절삭으로 만들어야겠죠.

3. 조작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걸쇠의 접철부는 빡빡하지도 / 헐겁지도 않고, 스크류 조작은 한손으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한 편으로 각 포지션에서 절도있게 걸려줍니다. 또한 몸체 등 부분에 있는 다이얼을 전용 공구로 돌리면 내부 판스프링의 답력을 조정해서 스크류의 빡빡한 정도를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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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일 컷터가 매우 단단한 고경도 탄소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날의 두께와 각도가 절묘해서 호일은 깨끗하게 잘리지만, 피부를 대고 문질러도 살은 베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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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크류가 끝부분으로 갈수록 직경과 두께가 작아지는 conical-tapered (삼각뿔 형태로 점점 가늘어지는) 타입의 스크류입니다.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코르크에 스트레스를 적게 주기 때문에 코르크 파손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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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비성이 뛰어납니다. 엘리트 모델의 경우 원터치로 간단하게 호일 컷터를 몸체에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날이 무뎌졌다면 (잘 무뎌지지도 않지만) 갈아서 써도 되고, 여분의 스페어 컷터를 구입해서 간단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스페어 컷터는 무코팅제가 15달러, TiCN 코팅제가 30달러입니다. (TiCN은 티타늄-카본-나이트라이드의 약자로 내마모성이 뛰어난 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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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가 부러지거나 하는 파손을 당했을 때도 자가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고, 교체용 스크류도 홈페이지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스크류는 코팅없는 민짜는 10달러부터 시작해서 홈(groove) 여부, conical-tapered 여부, TiCN코팅 여부에 따라 45달러까지 있습니다.

왼손잡이용 스크류로 교체할 수도 있는데, 왼손잡이분들이라 하더라도 이걸 굳이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 다른 게시물에서 말씀드렸듯, 이미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용 도구를 쓰는데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정비성은 일반인들에게는 큰 장점이 아니겠지만, 직업상 1년에 수 천 병이 넘는 와인을 개봉해야 하는 프로페셔널들에게는 중요한 장점입니다. 그들에게 장비의 파손은 언젠가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체용 부품을 평소 마련해두었다가 파손 발생시 즉시 자가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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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장점을 길게 썼으니 이번에는 단점을 까보죠.

1. 지렛대비와 스트로크 길이가 썩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1단 오프너의 숙명입니다. 지렛대비와 스트로크 길이를 양립시키려면 2단 구조나 랫칫 구조로 가야합니다. 아니면 덩지를 키우거나요. 불량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용적으로는 살짝 아슬아슬한 턱걸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엘리트 모델의 경우 슬라이드 타입 호일 컷터 조작이 초보에게는 무척 어렵습니다. 컷터를 뽑는 것은 누구나 쉽게 뽑지만 집어넣을 때 처음 써보는 사용자는 아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냥 넣으려고 하면 안되고 칼등을 살짝 눌러서 당겨야 하는데 다소 요령과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빠르고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으니 연장 주인에게는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이 연장을 남이 쓰려고 하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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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게 가장 중요한 단점이 되겠는데, 가격이 더럽게 비쌉니다. 가격이 애미없습니다. 가격이 창렬합니다. 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고요 !!! 뭐... 티타늄 절삭 가공의 보디라는 점에서 일부 인정해주고는 싶지만 그래도 가격이 너무합니다.

Code38은 재질에 따라 크게 스텐레스 모델과 티타늄 모델로 나뉘고, 그 안에서 추가적인 경량화 가공이나 표면 내마모 코팅 여부에 따라 모델이 파생됩니다. 현재 오리지널과 엘리트 모델은 단종되었고 신형인 Type-P 가 판매되고 있는데, 제일 싼 Type-P Pro가 365달러, 가장 비싼 Type-P Titanium-X 가 무려 1,095 달러입니다. 제가 구입한 엘리트 스텔스 (Elite Stealth) 모델의 경우 당시 엘리트 라인중에서 최상위 모델이었는데 625달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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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행모델인 Type-P Titanium-X. 디자인이 스텔스 전투기처럼 각이 져있고, 호일 컷터는 접철식으로 복귀했다.

경량화를 위해 몸체 등 부분의 일부를 구멍을 내었다. 1,905달러의 창렬한 가격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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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행모델 중 가장 엔트리(365달러...)급인 Type-P Pro 모델. 스텐레스제이며, 스크류에도 코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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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가격이 창렬하다보니 논란도 많습니다. 해외 와인 관련 포럼들을 읽어봐도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10달러짜리 오프너로도 와인을 개봉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고작 오프너에 수 백달러를 쓰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혹평도 있고, 프로 소믈리에로서 수 많은 연장들을 써왔지만 자신이 써본 최고의 연장이라는 찬사도 있습니다.


[총평]

매우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가공/마감되어있고, 손맛이 좋고, flex하기 좋은,

그러나 가격이 창렬하고 더럽게 비싸기 짝이 없는 고급 장난감.



출처: 와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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