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부산지하철 노선을 조금 바꿔 봤습니다.

1. 3호선 토곡 경유

2. 4호선은 동래 대신 연산-수영으로

3. 동해선 역 위치 조정

4. 사용 차량은 현재 그대로(3호선 중형 4량, 4호선 소형 6량)

[효과]

3호선을 토곡으로 보낼 경우, 현재 연산역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노선 구조 상 대저 방면이 많고 수영 방면이 현저히 적은데 (물만골 배산 망미에서 서면 방면은 버스 타고 양정에서 환승하는 게 빠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정할 수 있음. 이 경우 3호선은 승객을 모아다 1호선으로 뿌려 주는 지선 역할이 강화됨. 기존 수요는 4호선이 그 구간을 대체함으로써 해결 가능.

4호선을 연산으로 보내면 현재 노선이 동래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모두 해소됨. 99번 정도는 아주 조져 버릴 수 있을 거임. 4호선 전체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됨. 낙민역에서 동해선과 환승 접속이 가능하여 충렬사~반송 구간에서 해운대 구간 접근성이 향상됨. 굳이 동해선 환승하지 않더라도 수영에서 2호선 갈아타도 되고.

동해선은 역 위치를 조금 조정해 봤음. 하마정교차로 남측에 역을 설치하고, 동래역은 반송로 위로 보낸 후 경로를 바꾼 4호선과 환승 연계시킴. 안락역과 부산원동역은 통합 후 안락뜨란채삼거리로 위치 조정. 생활권 중심지와 역 위치를 맞추어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해짐.

3호선과 4호선이 망미~수영 간에서 중복되는데, 그 구간의 구조를 생각해 봤음.

4호선 망미역은 연수로 측에, 3호선 망미역은 과정로 측에 있고 남쪽에서 복층 터널로 합류함. 3호선이 아래에 있음.

수영역에서 위 이미지처럼 환승하게 됨. 2호선 터널과 같은 층에 있는 4호선 승강장은 수영교차로 측에서 두단식 승강장이 됨. 3호선은 현재 구조대로 2호선 승강장 아래층에서 종착함.

3개 노선이 환승하게 되는 연산역의 구조. 1호선과 4호선이 같은 층에서 평행하게 지나가고 한 층 아래로 3호선이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