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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괜 오열버튼 모음집 (지극히 내 취향주의)

돛대(39.118) 2020.08.10 17:00:01
조회 3203 추천 112 댓글 38

회차 순서대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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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날 좀 보소!

정말 짧은 출연이었지만 강렬했던 캐릭터.

놀지 않는 강태의 목줄을 톡 건드린 그 씬.

웃고 울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 뒤 마음껏 무대 위를 뛰놀던 기도

그런 그를 보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강태.

그리고 그 순간 흘러나오는 '나도 모르는 노래(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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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좀비아이

나도 어른이랍시고 강태 말마따나 동화 읽을 나이 아니라고 했는데

문영이의 동화에 휴지곽 붙잡고 울게 만들었던 그 씬.

온기를 바랐던 강태의 아픔.

식욕만 채워졌던 문영의 아픔.

꼭꼭 숨겼던 강태의 감정이 처음으로 터진 순간.

그리고 그 순간 흘러나온 In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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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응...아니.

대본 지문에선 피식 웃고 마는데 본방에선 눈물로 바꾼 신의 한 수.

엄마를 향한 원망, 그리움, 사랑 등의 감정이 어색하게 따로 놀지 않는

자연스럽고 공감가는 강태의 복합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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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엄마의 사랑

혼자 힘으로 버티고 살기 위해 잊어버리고 왜곡했던 엄마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며 엄마의 사랑이 존재했음을 깨달은 그 씬.

이전에 이미 울고 있다가 상태 옷깃 붙잡고 흐느끼는 강태 보고

오열버튼 제대로 눌렸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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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나...목줄 잘랐어.

매회가 맛집이었던 사괜 엔딩 중 아마 처음으로 가슴이 벅찼던 그 씬.

대사 하나 없이도 마음이 꽉 찼던 그 씬.

드디어 스스로 목줄을 자른 문영의 눈물 어린 행복한 표정.

그런 문영을 쳐다보며 또 한번 사랑에 빠진 강태의 표정.

진짜 고문영과 진짜 문강태가 서로를 마주보던 감동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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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사괜 엔딩 중, 아니 사괜 전체 통틀어서 가장 숨막혔던 그 씬.

모두의 상처와 치부가 아무런 준비 없이,

강태의 의지와 상관없이 드러난 순간.

몸은 어른이어도 마음은 결국 상처를 껴안은 아이인 세 사람이

얼음강의 그 순간으로 돌아갔던 그 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소리치는 상태를 보자

강태를 따라 함께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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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평범한 꿈

평범한 꿈이 가장 이루기 어려운 꿈이라고 한다.

그래서였을까 정말 꿈으로 밖에 꿀 수 없는 강태의 바램이

영화와 같은 화면으로 나타나고 지극히 평범한 세 사람이 보이자

저들은 웃고 있는데 나는 울고 있던 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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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행복하다...

난생 처음으로 동생 강태에게서 행복한 표정을 발견한 상태.

그 낯선 경험의 신기함과 가슴 한켠이 시리고 벅차오르는 순간을 너무 잘 표현해낸 장면.

그리고 무엇보다 이 순간을 계기로 상태가 보호받을 대상이 아닌

동생들의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한 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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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지켜주세요.

그 어떤 환자의 아픔도 허투루 보지 않았던 사괜.

폭력과 방관의 아픔에 상처투성이었던 환자의 어린 마음을 안아주던 강태.

그 품에 안겨 엉엉 우는 아이. 작감배의 조합을 다시 한번 존경하게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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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많이 아팠구나.

14화 전체는 그냥 눈물의 연속이었음.

거기다 진짜 어른, 보호자가 된 상태옵이 오열버튼을 광광 눌러댔음.

그 첫번째는 죽과 메추리조림을 문영이에게 떠먹여주던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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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용서해줬어?

두번째는 상태가 강태를 안아주던 씬.

근데 용서해줬냐고 울음 겨우 참으면서 묻는 강태 목소리에

이미 오열버튼 눌려있었음.


16화 행복한데 왜 눈물이 나지 (짤을 못찾음ㅈㅅ)

행복하면 미소가 슬프면 눈물이 난다고만 배운 상태.

하지만 행복해도 눈물이 나올 수 있음을 깨달았던 그 씬.

뒤에서 같이 울던 강태가 달려와 안아주던 순간.

진짜 10화부터는 오열버튼 상태가 독점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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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안녕~

형제의 이별이자 우리와 사괜의 이별 같았던 씬.

문상태는 문상태가 되고

문강태는 문강태가 되고

고문영은 고문영이 되고

사또들은 폐인이 된 완벽한 엔딩.




사또들의 오열버튼은 뭐야?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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