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초개념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빅데이터 부부

망치를사랑한꽃씨(110.11) 2020.08.15 17:00:02
조회 4707 추천 36 댓글 14

하지만 전 더 많은 사실을 원합니다.

누구든 죄를 지은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하니까요.

그것이

법적 형벌이든

사적 감정이든 간에요.

그래서 전 더 많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f5ab2480cb14d7ca29dd12e0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마눌님.)


그래서

현수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 일생일대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죽었다 깨어나도 넌 몰라.

근데, 넌...그동안!

너 도대체 뭐야?

뭐냐구?

나 갈 거야!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a5ff26d3c91e4227b3658a9b


지원이가 가는 건

현수한테는 존재의 위기.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f1f277849d12e2fa4602c0e3


당연히 대처를 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빅한 데이터.

그래서 당사자 인터뷰를 통한

데이터 수집 시도.


얘기 좀 더 해.

그냥 아무 얘기나.

뭐든지,

아무거나 좋아.

그냥 난

가만히 듣고만

있을 테니까.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a4a821819c14c439261fc4bf


수집 실패.


그래서

현수는 감행하기로 한다.


제 3 자를 통한

데이터 수집.


할게요.

해야겠어요.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f7af7786cd1275ff677d5e68


어떤 기분이었어?

아내가

죽었을 때?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a0ff7ed2cb179639a9ae5955


지원이가

넌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거라고 했을 때,

현수는 정말 절망했을 것 같아.


왜냐하면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것 같아서.


그러니까

궁금하고, 알고 싶고,

그래서

물어 볼 수 밖에 없었던 거겠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며

어디서 웃어야 하고,

어디서 울어야 할지,

물어 봤던 것처럼.

(나 꽃씨는 그 때

현수가 사장님이 넘어지고 웃었던 일을

마음에 둔 거라고 생각한다.

웃겨서 웃었을 뿐인데,

왜 상대를 화나게 만들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건지,

알고 싶었고

그렇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그래서 같이 먹고 자는 넘한테

도움을 구한 거겠지.)


궁금해.


죽고 싶었지.


근데 왜 안 죽었어?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미숙이를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곳에

데려다 주고 싶었어.


이미 죽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현수라면 이렇게 생각했을 테지.

엄마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그래서 울지 않았던 걸 테고.)


사람들이

미숙이에 대해 떠들어 댈 때,

마지막이 달라지잖아.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6fa11d02831e11ed4e1ce518c3fae84bae8609d8e5f5c13e1e967cc3ddc5ec90655036d5f953b0e7de45bac924cb1fda5fd7284c8114724991bff31


데이터 수집 완료.


그래서

나 꽃씨는

백차 커플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현수님이 다

알아서 하실 거야.

ㅋㅋ




출처: 악의 꽃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1

10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레스토랑 차려도 될 것 같은 요섹스타는? 운영자 20/09/29 - -
이슈 월간디시 10월호 : 요청사항 운영자 20/09/29 - -
229394 [레갤] 진격의 거인 디오라마 [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188 82
229393 [레갤] 저도 사진올리고자러감ㅇㅇ [15] LXV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052 23
229392 [레갤] 정부군 초계함 만들어 봤다. [17] 허니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016 28
229391 [과빵] 빵린이 통밀스콘구웠음 [11] 데드에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32 11
229390 [기음] 마늘라면볶이랑 만두해먹음 [17] 알폭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592 48
229389 [사갤] 이찬원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서 추석맞이...gif [27] ㅇㅇ(175.125) 09.30 3580 113
229388 [엠갤] 일본 정규 1집 전곡 트레일러 모음 13절.gif [8] 주비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379 65
229387 [기음] 경주국밥! ㅎㅎ [45] 은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942 45
229385 [디갤] [폰카] 릴레이참여 [10] 고기집아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126 17
229384 [주갤] 주붕이들은 추석이 싫다 [19] S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758 40
229383 [기음] 참치 대파 레몬 파스타 해먹음 [13] ㅇㅇ(49.173) 09.30 2407 41
229382 [여갤] 다이아 추석 메세지 [14] ㅇㅇ(211.36) 09.30 1415 34
229381 [차갤] 냥트키 아직도 유효해? [21] 야옹쿠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139 31
229380 [프갤] 오늘자..깃스타 본..외붕이반응..gif [14] ㅇㅇㅇ(183.106) 09.30 3760 58
229379 [레갤] 싸움이 진정되었으니 스챔떼샷 보고가 [19] Viv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10 20
229378 [기갤] 프옴 지호 [9] ㅇㅇ(125.139) 09.30 875 20
229377 [엠갤] [13:46] 아이즈원 #채연 인스타 업데이트 [46] S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811 185
229376 [바갤] (스압주의) 바갤여신 vs 옂갤여신 승부존 [75] ㅇㅇ(162.243) 09.30 6275 47
229375 [트갤] 울집 갤주님 근황 [14] ㅇㅇ(125.178) 09.30 3217 33
229374 [과빵] 며칠동안 굽고 만든 빵이랑 과자 [19] 박하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262 51
229373 [트갤] WFC 제네레이션 웨폰 팩 리뷰 [10] ㅇㅇ(98.144) 09.30 831 16
229372 [멍갤] 삼단봉이 벽돌보다 세냐? [37] 123(122.38) 09.30 2679 74
229371 [모갤] 창동행 [18] 水野亜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833 23
229370 [건갤] 건붕이 HG 알렉스 사진 찍어왔어 [16] 곰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79 20
229369 [엠갤] 아E대 공홈) 배그팀 현장포토 12p [27] 쌈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326 120
229368 [기음] 명절에 전부치기 [22] 음식킹(58.29) 09.30 3459 63
229366 [기음] 밥차리고 왔다 [21] 오늘의밥(211.36) 09.30 2035 17
229365 [기음] 미니텐동과 침치김치순두부찌개(녹두당면 주의) [20] 富久(126.237) 09.30 1756 33
229363 [사갤] 웅탁 과거 그리고 현재 (jpg만 있음) [34] ㅇㅇ(39.7) 09.30 4842 181
229362 [브갤] 10화는 아직 갈길 멀다고 정성스럽게 뒷통수까는게 의도같음 [29] ㅇㅇ(175.223) 09.30 1874 75
229361 [기음] 성공한 김붕이 소고기 무한리필 조졌다 [31] 국방케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995 47
229360 [사갤] 웅이 선공개 가스레인지 부분 존웃ㅋㅋㅋㅋㅋㅋ [38] ㅇㅇ(211.246) 09.30 3817 98
229358 [필갤] [가을] 막차 탑니다 [6] aranzeb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38 11
229357 [에갤] '로닌' 뚜 람 아재가 솝붕이들을 위해 알려주는 카빈 세팅 방법 [10] 배재대갔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871 23
229356 [디갤] 레드 [14] 미니멀리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754 29
229355 [I갤] 옞덕직캠 [7] ㅇㅇ(220.82) 09.30 1383 27
229354 [기음] 우리 츔이 밍절인데 우데 안가노? [11] dd(42.82) 09.30 2813 42
229353 [청갤] 혜준이가 선물한 동화내용과 리뷰 [27] ㅇㅇ(118.32) 09.30 1490 144
229352 [레갤] 블랙펜텀 [26] ㅇㅇ(223.39) 09.30 1253 28
229351 [모갤] 웃겨서 그려봄 [11] 사진찍는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453 31
229350 [기갤] 음악중심 유아 현장 포토2 [10] 한여름의크리스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59 20
229349 [레갤] 잠 안오면 서부테마 장식장에 세팅한거 보고가 [9] ㅇㅇ(14.7) 09.30 1140 28
229348 [에갤] 스압주의)동생 설득시키려다 포기했다 [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815 30
229347 [브갤] 일단 난 여기 누울래 [15] ㅇㅇ(14.36) 09.30 2809 48
229346 [청갤] 타임라인 찾은 거 모아봄 [9] ㅇㅇ(221.152) 09.30 1962 48
229344 [차갤] 나도 고앵 자랑할래 [21] ㅇㅇ(221.162) 09.30 1757 55
229343 [동기] 다람쥐: 더 먹어도 되나요? [40] 지다람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952 70
229342 [파갤] 파붕이 파워리프팅갤러리 모두에게 감사말씀올립니다. [38] 160kg였던얼굴빻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88 41
229341 [사갤] [뽕숭아 선공개]임영웅, 특명 달걀말이!!임히어로 등판 [52] ㅇㅇ(175.223) 09.30 5462 147
229340 [악갤] [블딥소취]@@@소취북 제작 안내@@@ [25] 악의꽃블딥총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937 37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이슈줌NEW

1/6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