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년필연구입니다 ^^

오늘의 연구일지에 많은 신규장비가 등장했습니다.

우선 옻칠기술 v5를 완성하기 위해 아르곤 용접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관련 장비를 들였습니다.

적당한 중고매물이 있어서 용접기는 업체에서 들였습니다.

처음써보는거라 전선이 헷갈리지만, 현재 작업중입니다.

용접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것이 불빛과, 열, 그리고 흄인데

그 중, 눈을 보호해 주는 자동차광용접면을 좋은 것으로 질렀습니다.

제가 문돌이지만, 뿜어내는 자태를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센서가 4개 달려있어서 용접불이 나면 엄청빠르게 어둡게 만들어 줍니다.

용접봉 1.2/2.4파이 입니다. 수십년 쓰겠네요;;

아르곤조정기, 세라믹, 그리고 텅스텐입니다.

에일리언 처럼 생긴 이 귀여운 녀석이 텅스텐 홀더입니다.

이 녀석의 입에서 엄청난 전류와 아르곤 가스가 토출됩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에일리언 과 같은 존재

장갑은 보호도 보다 착용감이 편한것으로 골랐습니다.

아르곤 용접은 아크용접과 달리 불꽃이 거의 안 튀겨서 아주 깨끗한 용접이기에, 착용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볼때마다 원펀맨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

기존의 에어뱅크 콤프레샤에서 토마스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240L/min으로 기존 장비의 딱 2배인데, 이것도 약~간 부족한 느낌?...

모터 하나만 더 달아주면 360L/min이라 최고겠지만, 당분간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이름은 토마스기차를 연상시키지만 살벌한 가격...

옻칠 배합 작업을 하다보면 2kg 넘는 경우가 허다한데, 기존 사용하던 저울은 중국제 500g...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카~스로 변경해줬습니다.

분진 제거실에 설치될 환풍기 2개도 구입했습니다.

조만간 작업해야겠습니다.

요즘 작업중인 녀석들입니다.

이것들이 옻칠기술 v4로 칠한 것이라 벗기고 v5로 다시 해줘야합니다

이것들은 의뢰해주신 분께서 다른 옻칠공방에서 해온 작품들입니다.

에보나이트는 제가 가공한 것입니다.

이 위에 마지막 마감을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6구 하드매이플 거치대 재료도 테스트용으로 일부 절단해놨습니다.

기존의 10cm 보다 더 길~쭉합니다.

연마와 옻칠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연구일지는 여기 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