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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를 통해 알아보는 마음의 거리감

ㅇㅇ(14.39) 2020.09.22 17:00:02
조회 2311 추천 88 댓글 12

 어제 아이스크림 씬 복습하다가 엥 얘네 뭔가 달라졌는데?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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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내가 묶을래요.

-난 반하기 싫거든요



?????????

너네 언제부터 '저' 말고 '나' 썼니?에서 시작된 궁금증. 시간을 거슬러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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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맞았네요.

-저는 기분 좋은 날에 연락할래요.



처음으로 '나'라고 말했던건 준영이가 청계천에서 '송아씨가 보고싶었던 거였네요, 나.' 라는 대사일거야.(앞부분 다 복습하진 못해서 정확하진 않음)

근데 그 뒤로 손도장 찍을 때까지만 해도 아직 '제가'라고 하고 있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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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씨. 나 오늘 되게 기분 좋은 일 있어요.



돌담길 데이트를 계기로 확실히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송아.

자연스레 '나' 기분 좋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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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준영씨랑 그런 친구는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연락하라더니 읽씹하고 갑자기 찾아온 썸남ㅠㅠ 그래도 저 말 할때까진 아직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있었던 송아.

준영이의 미안하단 대답을 끝으로 마음을 닫으려 했지만 고백까지 터져버리고(송아 직진길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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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 되게 오랜만에 온거라 요새 애들은 잘 몰라서..

(정확히는 여기 말고 동방 앞에서 서서 얘기할 때 나온 대사임)



준영이가 기다려 달라고 하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면서 마음이 좀 풀어졌으나 아직은 '저'라고 함.

결정적으로 이날 헤어지면서 아이스크림 데이트 약속을 잡고 설레서 잠도 설쳤을 송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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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묶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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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하기 싫거든요.



귀염 터지는 '나' 소신발언을 두 번이나 하게 된다(미쳤나봐 너무 사랑스럽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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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고 가요. 바이올린 나 주고 가요.

-도망 안 가요. 믿어봐요, 나.



답례로 준영이도 사이좋게 '나'를 세 번이나 써주었다(!)

하지만 믿고 맡긴 바이올린을 든 채로 결국 준영은 사라졌고 송아의 소중한 바이올린을 내버려둔 상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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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

-저 준영씨 기다릴 건데...



상처 엄청 받고 바로 '저'로 바뀜ㅜㅜㅜㅜㅜ

송아는 덩그러니 놓인 바이올린을 보면서, 준영이가 자신이 아닌 정경이를 택한 것 같아서 마음이 무너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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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씨에 대한 내 감정도 중요하지만 나한테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다른 것들도 있어요. 지금 나한테는 대학원 입시가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내 감정에 휘둘려서 놓치고 싶지 않아요.

-준영씨가 내 앞에서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서운해요. 

-나는 준영씨 말 한 마디 한 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다 신경 쓰여요.




여태까진 나<->저 바뀔 때마다 작게든 크게든 계기가 있었는데 이 마지막 씬으로 넘어올 때는 둘 사이에 아무런 액션이 없었는데, 심지어 준영이가 서운하게 굴었는데도 송아가 '나'라고 함.

아마 마음이 풀리도록 준영이가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송아의 마음이 준영이한테 많이 기울었다는 뜻 아닐까.





대망의 예고 마지막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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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나 계속 밀어낸 거였어요?

-송아씨. 나는 송아씨를...




준영이가 '나'라고 했다!

오늘부터 진짜 1일하는 거야!!!!

너네 반말도 잘 어울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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