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릴땐 삼양 반사렌즈 사서 도전해보았어서 경험 몇줄 요약해서 올려봄

근데 행성전용카메라 쓰는건 좀 사기니까 크롭~FF 기준 얘기 하겠음

일단 위 사진 3장은 이럼

1. 삼양 500반사 + 크롭 보급기 (리사이즈만 했음)

2. 90GT + A7r 1세대 (색수차 돋아서 흑백걸고 떡보정 + 크롭)

3. EdgeHD 800 + A7R 3세대 (보름달 짤림, 그래서 초승달 사진 가져옴)

1번이 저렴하기도 하고 구매하기가 쉬움

근데 1980년대 90년대 시절 시그마 400mm같은 단렌즈들 구해다가 찍는게 더 화질이 좋음. 잘뒤져보면 10만원에도 구함.

스펙이 400mm F5.6 막 이런데 가볍기까지함. 반사렌즈는 조리개 못조이는데 이건 조일수도 있음. 이걸로 찍은 사진은 생략, 찾기 귀찮음...

2번은 90GT 라는 아주 저렴하고 유명한 망원경임, 화각은 900mm에 자동으로 돌아가는 경위대까지 달려서 가성비 킹갓임

코스트코에서 28만원인가 샀던 기억이 남. 요즘은 중고로만 구해야됨.

색수차 돋아서...떡보정시 볼만해짐

저렴하게 즐기려면 여기까지가 딱 좋은거 같음.

3번은 참고만 해보라고 올려봄

화각이 2000mm인데 FF 달아도 달이 좀 잘림. 경통이 백만원 좀 넘음.

보다시피 아래 올린 사진보다는 한참 부족함.

2번 사진과 크게 다르지도 않음.

아래 사진은 컴퓨터에 적도의에 전용카메라 연결해서 영상찍고 스택하는 식으로 한거임. 즉 돈과 시간과 인적자원이 많이 들어감.

2번까지가 가성비 좋다고 봄, 2번은 추적도 되니까 조카나 애기들 행성 보라고 놓기에도 좋음.

평등한 비교를 위해 3번사진은 그냥 삼각대에 놓고 찍은거 가져옴. 적도의 안씀.

달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서 오지랍 부려봄

아래 올렸던 사진찍는 방식은 은근히 불편한게

달 전체 찍으려면 파노라마 찍어야됨

예시 사진 한장 올려봄

아까 일식 사진 올렸으니까 월식도 한장 올리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