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잘못구해서 어쩌다 뜯어고치는중

전세집 대충 계약했다가

입주하자마자 철거부터 시작한 흑우쉑 등판

어쩌다 전세집 뜯어고치는 흑우쉑 중간보고

싱크대 하부장 시트지 붙임

전세집 누수공사 입갤 ㅋㅋㅋㅋ

무드등 ㅁㅌㅊ?

셀프 인테리어하고 얻은것

거실은 인테리어 대충 끝난듯

커튼달고 가구 들어옴

에어컨 커버산다니까 친구가 집들이못갔다고 선물해줌ㅋㅋ

중국몽

까지가 갤에 보고한 내용

거실은 저번에 썼을때랑 별 달라진거 없음.

TV옆 선반 제발 치우라고 하는데

원래 TV뒤에 다 숨겼다가 쓰기 불편해서 그냥 다시 꺼냄

현관은 신발장에 공구랑 이것저것 박아놓는용으로 쓰고

솔직히 말해서 택배받을때 빼곤 현관으로 잘 안다님

이유는 밑에 나옴

거실쪽 베란다

거실이랑 안방 에어컨 실외기 있음

페인트칠할까했는데 뭐 자주 들락날락안해서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한쪽엔 그냥 박스 쌓아놓음

쓰레빠신기 귀찮아서 러그 버리려던거 깔아놓음

거실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의자 팔걸이 높이 아무 생각 안하고 샀더니

식탁에 안들어감 ㅋㅋ

페인트칠할때 창문 깜빡하고 안칠했더니 누래서 거슬리는데다 유리도 빠졌는데 별 상관없어서 놔둠

베란다 건조대는 나가서 널기도 귀찮아서 안써서

빨래건조대 사야되는데 안사서 헹거에다 널고있음.

헹거 1자로 안박은 이유는 창가쪽이 누수터졌던 자리라 가끔 장판 들쳐보려고

침실인데

ㄹㅇ 딱 침대공간만 나오는게 좋아서 아무것도 안갖다놨음

그래서 나머지 잡다한거 안방에 다 있음.

벽쪽 퍼런이사박스는 피규어 박스인데 어디 놓을데가 없어서 그냥 구석에 쌓고 위에도 박스쌓음

이것저것 갖다놨어도 VR겜할 공간도 충분

LED작업하고 유리문도 3개 달아줌 ㅆㅅㅌㅊ

아래쪽 피그마랑 넨도칸은 갖고놀아야하니까 유리문 안달음

책상은 32인치 2개 모니터암 달아서 쓰는데 그냥저냥 쓸만함

어차피 벽에 딱 붙여서 쓰니까 흔들리는것도 없고

갤 보면 죄다 두닷 사던데 소프시스로도 충분해서 그냥 쓰던거 그대로 씀

그리고 철거할때 벽에 뭔지모를 콘센트 떼고 뚫어놨던 자리덕분에

대충 욕실용 커버 개조해서 붙여놓고 랜선이랑 흐드미 케이블 안방 이랑 직접연결 가능

USB연장케이블로 USB허브 거실까지 땡겨오면

TV로 안방 컴퓨터에 키마 유선으로 쓸수 있으니 가끔 큰 화면으로 게임하고 싶을때 씀

그리고 주방쪽 뒷 베란다에는 세탁기있고

이것저것 공구랑 잡동사니 넣어놓는 옛날 보일러실 있음

불이 안들어와서 건전지 LED등 하나 붙여놓음

그리고 전주인이 계단이랑 도어락 설치해놔서 뒷문으로 씀

처음엔 분리수거하러갈때만 쓸줄 알았더니

살다보니까 주차도 건물 뒤에다 해놓다보니

그냥 여기로만 드나드느라 현관안씀

가장 크게 들어간게 도배장판 120이고

나머지 페인트나 잡다한거 포함해서 300쯤 쓴듯

인건비는 셀프니까 아꼈다...라고 볼수도 없는게 했는데 손가락 염증생겼으니까 병원 물리치료비 30

가장 많이 댓글달렸던게 왜 전세집에다 돈 쓰냐고 하는데

회사에서 객지수당도 나오겠다

하루에 100km 출퇴근하거나 월세 구하느니

기존 전세대출 있던거 목적물이전해서 그냥 싼데 들어가서 조금 고쳐서 살지 뭐 하고

대충보고 계약했더니 집 꼬라지가 개판

어떻게든 살긴 살아야하니까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뜯어 고친거임

집주인 아줌마도 오래 살다가 돈생기면 매수하라하는데 이 꼬라지 보고나서 매수? 어림도 없지

또 댓글에 깔끔하게 살고싶으면 오피스텔이나 신축아파트 들어가야지 왜 구축 들어가냐고 하는데

전용 21평 공급 25평 전세 7500

중기청 80% 땡겨서 이자 1달 6만원

관리비 3~4만원

10만원 컷으로 오피스텔이나 신축 들어갈 수 있었으면 당연히 이 집 안들어왔지 ㅅㅂ아

근데 원룸건물 주인세대나 빌라 찾아봤으면 무조건 이 집보다 나았을거같긴한데 어차피 이미 들어온거 후회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노.

암튼 룸붕이들 집구할땐 잘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