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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답은 '초즌 원'이다-24 경신-텐메이 대기근

MRG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27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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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확장은 땅은 비록 넓으나 사람은 그 땅에 비해 적었던 초원 지역을 집어 삼킨 것과는 다른 종류의 행정 압박을 조선에 부여하였다.


특히 중원에 입관하면서 그들이 점령한 지역에 사는 인민들은 천명이 아직 대명을 향하고 있으니, 조선을 외부의 침략자로 간주하고 대명에 부역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이들이었고, 대명 역시 그 사실을 알고 간자를 보내어 이를 집중적으로 조선의 정보를 캐내거나 조선 내 인민들의 분열을 획책한 것이었다.


조선이 수도를 한양으로 유지 하겠다 한 이상 중원에서 일어나는 온갖 불미스러운 일을 감당하고 진압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기관이 필요했고, 조정에서는 조선 팔도는 물론 초원이나 심지어 열도, 바다 건너 미주대륙이나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직업인 배달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조정이 황실의 내탕금을 들고 찔렀을 때 지분이 잠식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고, 이미 이전부터 그 은밀성에 의문이 있었던 만큼 사람들은 이 노골적인 정보 수집 행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우편이나 소포 배달 사업의 과반수를 집어삼킨 왕실은 우정국을 차리고 그를 통해 조선 내외의 전체 정보를 수집하기로 하였다.


뭐, 진짜로 기밀을 요해야 하는 것이라면 우정국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사람을 보내 해결하려 하겠지만. 사소한 기밀이 모여 전체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니고, 조정에게 주요한 것은 먼 곳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이런 저런 소식을 얻고 공작을 할 수 있는 인원을 확보하는 것이었으니까.


포장이 조금 뜯긴 것 같다고요? 운송 중의 불행한 사고겠네요.


그리고 군사기술과 전술의 발전은 병사들의 각개사격 보다는 전열을 이루어 확실히 맞을 거리까지 진격한 다음 일제 사격을 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고, 서양에서도 이미 전열보병이 일상화되었다는 소식이 우정국과 상인들을 통해 입수할 수 있었다.


조선이 최초로 시험하는 것이라면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으나, 이미 여러 국가가 도입하고 있는 전술이라면 조선이라고 해도 망설일 필요는 없으니, 병조는 이 전훈을 그대로 받아들여 조선에 전열보병이라는 것을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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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여러 부족들의 문화가 조선에 받아들여지면서 이제 조선 땅에서는 남쪽에서는 왜인들, 북으로는 중앙아시아에서 찾아온 사람들을 흔히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지방에서는 이런 외지인들에게 불안감을 표시하였지만, 대도시를 형성하여 진작 이웃과 이웃을 잘 아는 것이 힘들어진 한양과 같은 도시들은 일자리를 찾으러 온 것이든 돈을 쓰러 온 것이든 외지인들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도로가 제대로 닦여 있지 않아 한반도 내의 다른 지역도 가기 힘들었던 옛날이라면 모를까, 오늘날에는 배편도 잘 마련되어 있고, 몽골 초원에 조차 포장도로가 등장할 정도가 되었으니 필요하다면 정말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까.


이런 생활상은 군대에도 그대로 받아들여져 과거 조정에서 여진을 합병하였을 때, 유목군대에 유목민 적 색체를 빼기 위해 도입했던 혼성 군대를 널리 시행하여 일개 부대에 이르기까지 다른 피부색이나 색목인이 편성되어 있는 것은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언어 통일은 일단 기본으로 되어 있는 이 부대들은 언젠가 제국이 혼란기에 빠지면 예기치 못한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제국이 번성하고 있는 지금은 그저 국민 통합의 상징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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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넓은 강역이 조선의 가장 끔찍한 재난을 극복하는 것을 도왔다. 비록 미래에서 찾아온 오가스가 있었다고 한들, 그들이 받아들은 정보는 그저 세계 지도와 함께 1900년대 외계인 침공이 일어난다는 단편적인 정보 뿐. 17세기의 소빙기와 1670년의 대기근 따위는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1670년 날의 시작과 동시에 조선 반도에 불길한 징조들이 끊이질 않고, 심지어는 평안도 중화 땅에 유성이 떨어졌다고 하여, 또 다른 미래로부터의 전언을 의심하여 사람을 보내 알아보았으나, 그것은 그저 운석에 불과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뿐이었다.


봄이 되어 씨를 뿌릴 때가 왔음에도 날이 풀리지 않고, 우박, 서리, 병충해 따위가 논을 망치고 메뚜기 떼가 발생하여 구황작물을 확보해야 할 산을 황무지로 만들어놓고 여름에는 태풍과 폭우, 전염병이 닥치며, 눈과 서리는 물론 동해 바다가 얼어붙었다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자 조정은 물론 전국 회의에서도 이 사안의 심각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일단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보강되었던 환곡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일단 사람은 먹이고 보자는 식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조정은 기꺼이 일단 한반도에서는 어떠한 산물도 얻을 수 없고, 그나마 생산된 작물도 한 해를 넘기기에는 더없이 미력함을 인정하였고, 한반도의 인민들이 한 해를 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식량을 외부에서 사들여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원래라면 하기 힘들었을 대처였지만, 야마토를 비롯하여 미주대륙에 더하여 미시시피 강 유역도 이제 조선에 충성하고 있지 않은가. 초원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농사를 짓기 어렵지만 가축의 산물 중 우유만이라도 충분한 양을 확보할 경우 서북지방의 여러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 것이었다.


다만 아무리 환곡의 보강으로 적지 않은 국고가 기근 시 예비비로 편성되어 있었다고 한들, 경신년의 재난은 일반적인 예산안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서는 것이었고, 따라서 조정에서는 전국 회의에 손을 벌려 조선 반도 바깥의 각 지방에서 기금을 마련하는 한편으로는 조선 반도 내의, 기근으로부터 생산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장과 장인들에게 희생과 추가세를 강요하여 자금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결과적으로 조선은 경신대기근을 지옥도와 아귀도 없이 넘기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조선 반도를 살리기 위해 나머지 전부에게 희생을 강요한 만큼 그에 걸맞은 보상은 내려져야 했으며,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미신적인 관념이 많았던 시대였으므로, 조정에 대한 의구심이 민중에 뿌리내리는 것만큼은 어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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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아무리 중앙집권에 집착하는 국가였다고는 하나 경신 대기근에 그런 은혜를 입어놓은 것에 더해, 국경이 너무 넓어, 북으로는 동시베리아를 장악했고, 동으로는 하와이에,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에 접하고 남으로는 뉴기니 섬에 닿았으니, 이 땅덩이를 중앙집권하려고 했다가는 극도로 비효율적인 행정 활동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그들을 하나로 묶는 사상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 이상 비효율적인 행정이란 곧 제국의 폭발을 의미하니 조선에서는 좋든 싫든 전국 회의와 같은 기관을 마련해 지방에 어느 정도의 실권을 인정하고 중앙에의 충성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국가 정책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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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런 지방 분권으로 나아간다고 해도 정작 중앙이 각 지방에 투사할 수 있는 힘이 없어서야 의미가 없었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도 해결책이 나타났다.


바다에 장기간 체류할 경우 피거품을 무는 등의 증상으로 여러 뱃사람들의 공포의 질병이었던 괴혈병이 음식 섭취에 의한 문제라는 의견이 제기 된 이후 실행된 실험에서 레몬과 같은 식료품을 배급받은 선원들의 괴혈병 발병률이 눈에 띌 정도로 급감한 것이다.


이제 조선의 해군의 기본 보급품에는 레몬이 포함될 것이었고, 조선 조정과 전국 회의는 이 레몬을 다량 확보하고 레몬을 수확할 수 있는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사용할 것이었다.


그야, 육로는 길을 닦고 주기적으로 군사훈련을 핑계 삼아 전국을 순회하면 된다고 해도 바다라는 장벽은 쉬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었으므로 조선 해군이 비록 그 세력이 크다 한들 지방에서 다른 마음을 품었을 때 바로 제압할 수 있느냐고 한다면 변수가 적지 않았으니까.


레몬 요법의 보급은 조선에서 바다를 사이에 둔 여러 지방에의 세력 투사를 보다 쉽게 하여 조선의 존재감을 키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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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이 뉴기니 섬을 거의 장악하였을 때, 하드라마우트가 거기에 알박기를 했다. 비록 대부분의 지역은 조선의 손 안에 들어왔으나, 이 작은 흠결이 언제 어느 국가의 침투 수단으로 작용해 조선의 지배를 흔들 위협으로 작용할지 모르는 바.


조선은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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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리핀이 안정화되는 것으로 굳이 세부를 외국으로서 남겨둘 필요가 사라진 조선은 세부에게 조선 연방 제국으로의 편입을 요구했고, 이미 몇 개의 선례가 존재하여 언젠가 그럴 때가 올 것이라 각오하고 있었던 세부는 이전의 여러 국가가 그랬듯이 저항하지 않고 편입을 대가로 자신들의 몸값을 불리는 외교에 집중했다.


이미 조선 연방 제국이 각 속국들의 힘의 합을 아득히 넘어간데다가 처음부터 괴뢰로서 형성된 국가가 본국을 상대로 저항이 성립될 리가 없다는 냉담한 현실을 인식한 것에 의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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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작 기술의 발전은 수발식 총기의 개념을 조선에 가져왔는데, 수발식 총기가 기존의 화승총 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이상, 조선이 수발식 총기를 도입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기술적 어려움? 이미 조선은 공장제 수공업을 도입하고 중원의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공작기술이 향상된 시점이었다. 부싯돌 수급의 어려움? 이 조선 강역에서?


그리고 중원과의 천명대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군사기술의 발달은 필요가 아닌 의무였으니, 조선군은 기꺼이 수발식 총기를 받아들였다.


다만 단번에 화승총을 교체할 수 있을 리는 없으니 정예화된 부대, 수도를 지키는 부대와 같은 중요도가 높은 부대로부터 순차적으로 밀어내기 식으로 수발식 총기를 보급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화승식 소총은 군대에서 수명을 다하고 물러나게 될 것이었다.


다만 부싯돌의 가격도 가격이고 병사들이 이 부싯돌을 빼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빡빡하게 해야 하는 만큼 유지비가 크게 상승하겠지만. 이제 와서 조선이 돈이 부족할 리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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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순을 다시 공격하게 되었을 때, 순의 자칭 황제는 단신으로는 조선에 대적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여러 국가들에게 손을 벌렸는데, 무굴 역시 그런 국가들 중 하나였다.


무굴은 천축국이 있는 땅에서 여러 국가들을 누르고 크게 성장하고 있는 대국. 제아무리 조선이라고 해도 무굴과 정면으로 맞서 승리를 장담하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였다.


거리도 거리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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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무굴이 강력하다고 한들, 순나라 그 자체가 강력한 것은 아니었으니 조선군은 어렵지 않게 순나라의 사지를 부러뜨릴 수 있었고, 이제 전쟁은 순나라의 패망을 인정하지 않고 군대를 보낼 무굴 제국과 조선 연방 제국의 전쟁이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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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라트에 침입해 들어온 무굴 제국군과 순나라의 군대를 상대로 벌어진 첫 번째 회전에서는 조선군이 비록 큰 피해를 강요받았다고는 하나, 무굴 제국군을 후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큰 피해를 강요받았다고 하나 오이라트 까지 밀고 들어왔던 적의 군대가 흩어진 것은 사실이니 만큼 조선군은 그대로 티벳 지역을 타고 무굴의 강역을 치기 위해 이동하였으니, 여기서 두 번째 회전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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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굴의 영내에서 벌어진 두 번째 회전에서는 조선이 크게 패하여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는데, 연이은 두 번의 회전에서 각각 조선과 무굴은 서로의 영역을 밀고 들어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니 양 국가의 전쟁은 소강상태에 빠졌다.


섣불리 군사를 밀어 넣었다가는 히말라야 산맥의 험난함에 단순한 패전 그 이상의 병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니 제아무리 나라에서 신뢰받는 장수라 하더라도 군사를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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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 국가의 소강상태 끝에 조선은 이미 순나라를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전과에 비해서는 초라한 땅을 빼앗는 것과 함께 무굴과의 모든 외교 관계를 끝낼 것을 대순에 요구하였으니, 이것이 순에 대항하여 조선이 벌인 초라한 전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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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명은 이제 아삼과 같은 한때 그들이 오랑캐라 멸시했던 이들의 공격마저 감당할 수 없어 강남이 불태워지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어느 누구도 천명이 대명에게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리고 천명이 없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장정이나, 돈을 제대로 주지 못할 국가를 위해 전장에 나설 용병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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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선의 2차 침입을 불러왔으며, 비록 그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손에 쥐고 있었던 대명의 함대를 이용해 조선군 해군에 큰 피해를 강요하기는 했으나, 이미 육군이 대명의 모든 땅을 휘젓는 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었으니 장강의 주도권이 조선에 넘어오게 되었다.


비록 장강의 입구는 대명이 쥐고 있다고 한들, 그 안쪽의 모든 내륙 항이 조선의 손아귀에 들어왔는데 장강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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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전쟁에서 조선의 해군의 졸전이 부각되었고, 단순히 거대한 규모의 함대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규율이 존재하는 함대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대부분의 해안지대가 개척되고 조선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상, 더 이상 개척 회사의 유지는 불필요했고, 조선은 개척 회사를 매각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여력을 전함의 생산과 유지, 그리고 전함의 전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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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에 조선에 경신 대기근이 일었다면, 1682년에는 화산 분화와 일조량의 급감으로 야마토에 기근이 들었다. 이 기근 역시 심상치 않은 농번기의 참사를 불러왔으므로 야마토 계열의 의원들은 전국 회의에 도움을 요청했고, 전국회의가 야마토 구제를 위한 예산안을 의결하고 조정이 이를 거부권 행사 없이 집행하면서 이번에는 조선의 모든 여력이 일본을 기근으로부터 먹여 살리기 위해 집중되었다.


궁극적으로는 경신 대기근과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끔찍한 사태는 방지되었고, 단순히 조선의 중심인 조선 반도가 위험에 빠져 나머지 지역들이 희생하는 것이 아닌 전국 회의에 포함된. 조선 연방 제국의 강역에 포함된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전국 회의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선례로 받아들여지면서 조선은 지역들이 다소 피폐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의 단결력은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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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부가 조선 연방 제국에 통합되는 것으로, 조선은 인도네시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근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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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는 보르네오 섬을 장악하여 조선의 인도네시아 영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이어졌고, 대명이 제 꼴에도 불구하고 천자국을 자칭하며 톤도를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보낼 것을 천명하니, 이는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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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쪽 오랑캐도 제대로 방어해내지 못하는 대명의 현 상황으로는 오랜 중원의 적이었던 초원을 들고 밀고 내려오는 조선군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한때 몽골에 대항해서 송나라가 버티는 것으로 보증된 방어선인 장강을 끼고 조선군을 막아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조선군은 유목민이 아니라 해전에도 일가견이 있었고, 장강 유역이 조선에 넘어가면서 방어선은 펼칠 수조차 없어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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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 대기근이랑 텐메이 대기근은 딱히 이벤트로 마련 되어 있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쓰고 싶어서 썼음. 복선도 날렸고 저 국토 마련했으면 저걸로 한 번 한국사 최고 위기를 넘기는 뽕도 빨아야지.


그리고 전국 회의는 기본적으로 포인트 따라서 선택하고 있음.



출처: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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