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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래킹, 석유시장, 세계경제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3 10:00:05
조회 6605 추천 22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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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장은 오랫동안 세계 경제에 대한 논의의 중심이 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 2021년, 유가의 변동성은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칼럼은 현대 거시 경제 이론 내에서 석유 시장에 프래킹 사용 증가의 영향과 함께 간단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필자의 시나리오 모델은 프래킹이 세계 석유 공급의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함으로써 더 낮고 안정적인 유가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기 전 기본적인 뷰.

내가 제안하는 시나리오 모델은 석유 산업에 대한 세 가지 핵심을 기반한다.

첫째, 기존 석유 생산에서는 투자와 생산 사이에는 평균 12년의 지연이 있다.

둘째, 오일 추출 비용은 오일 추출 속도에 따라 최소값을 구할 수 있다.

셋째, OPEC에 속한 기업이 카르텔처럼 행동하며 나머지 비 OPEC 기업은 경쟁적인 관계다.


또, 현재 내가 생각하는 석유시장 기본적인 뷰는 다음과 같다. 이 기본적인 뷰 자체에 동의를 못한다면 그냥 이 글을 그만보고 뒤로가기해도 무방하다.

첫째, 석유 수요는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이다. 이러한 낮은 탄력성은 오일 쇼크가 전세계 총 생산량에서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변동의 중요한 동인이 될 수 있다.

둘째, 석유 공급은 기업이 새로운 유전 발굴에 투자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탄력적이다.

셋째, 다만 단기적으로는 석유 공급이 비탄력적이다.

이 속성들은 투자와 생산 사이의 긴 지연, 추출 속도에 따라 결정되는 비용, 석유시장의 투자 대비 수익 감소라는 세 가지 요소에서 비롯된다.






석유 시장의 중요성.

세계 경제에서 석유 시장은 얼마나 중요한가? 시가총액으로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석유 산업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파이는 굉장히 작아보인다. 오히려 빅테크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이대로면 석유시장은 전체 생산 비용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기존 거시경제 모델에서 오일 쇼크는 총 생산량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체재와 보완재의 점유율이 적은 부문에서 심심치않게 발생하는 공급쇼크는 총 산출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1970년대 오일쇼크 사례만 보아도 석유시장이 세계경제 미치는 영향은 크다. 아, 지금은 수소 경제와 태양력발전 등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으로 완벽한 비교가 어려울 수도 있다. 허나 그때와 비교해서 석유 사용량이 늘었으면 늘었지 석유산업은 뒤로 후퇴한 적이 없다. 이런 흐름에 따라 아직까지 석유시장은 세계경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거 알아둬서 어따 써먹음? ㅋㅋ.

석유 시장 내에서 생겨나는 구조적 변화는 거시 경제와 그리고 지경학(Geoeconomics)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석유는 썩어도 준치로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재화는 석유가 없으면 생산이 안된다.


코로나19 뉴비는 모르겠지만 올드비는 잊지말자. 코로나19 폭락 첫 스타트도 망할 놈의 유가 폭락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경제가 멈추면서 석유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러시아와 사우디의 자존심 싸움으로 유가 덤핑, 그리고 연이은 유가 폭락에 미국 셰일가스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주요된 도화선이다.


기존의 석유 생산은 프로젝트 개설 이후 실제 생산까지 걸리는 긴 지연과 다양한 형태의 조정 비용이 특징이지만, 프래킹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석유 생산은 훨씬 더 민첩하고 유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이게 왜 중요한가? 유가와 석유 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변동성이 있으며 서로 상관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당장 OPEC에 속한 국가의 생산과 비 OPEC국의 생산를 비교해도 전자가 변동성이 더 크다.


정리하자면 세계경제에 아직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중요산업에 프래킹과 같은 기술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국가간에 어떤 딜이 오고가느냐에 따라 폭락장 또는 폭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변수다.







프래킹=미국 전용 기술이 아님.

정식 명칭은 Hydraulic Fracturing, ‘수압균열법’로 부른다. 프래킹 공법은 물과 모래,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혼합해 고압으로 분사해 암반 같은 걸 부서뜨려 석유와 가스를 분리해내는 기술이다. 쉽게말해서 지하를 휘저으면서 아주 그냥 헌신짝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존의 석유와 천연가스는 수직으로 시추관을 뚫어 곧바로 시추하는 방식인데, 이 셰일석유와 가스는 지하 깊숙한 곳까지 관을 수직으로 뚫고 내려 셰일층에 꼽고 거기서 다시 거의 90도 각도 수평으로 꺾어 들어간다. 그리고 나서 모래와 화학첨가물을 섞은 물을 강하게 분사하여 바위를 부숴 속에 갇혀있던 천연가스, 즉 셰일가스와 석유를 추출한다.


프래킹을 사용하는 회사는 기존 회사의 추출 속도에 의한 비용 변화가 적다. 또한 투자와 생산 사이의 평균 지연은 기존 석유 생산 업체 (12 년)보다 파쇄 회사 (1 년)의 경우 훨씬 더 짧다. 더욱이 한번 생산을 정지할 시, 프래킹방식에 비해 기존 유정은 한참을 기다려야 다시 원유 생산을 제개할 수 있다.


이 프래킹은 미국을 최고의 석유 수입국에서 최고의 석유 수출국으로 변화 시켰다. 프래킹의 확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중국, 멕시코 및 러시아와 같은 국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이 쓰지 않아도 결국 OPEC 동맹국 중 누군가는 프래킹을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게 뭔 상관인가? 예전 프래킹 기술이 없을 때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이에 OPEC국을 주축으로 생산량을 늘려 자연스레 수요 충격의 영향을 완화해주었다. 그러나 프래킹 기술이 각국으로 퍼지고나면 수요 충격이 올 때, 이미 똥값이 된 석유 생산에 있어 구심점은 사라지고 각자 도생하며 눈치싸움이 더욱 심해져 글로벌 생산량의 변동성은 커질 것이다.









결론.

프래킹은 세 가지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첫째, 유가 공급이 탄력적으로 되어 유가 변동성이 낮아진다.

둘째, 경제가 총 수요 충격에 더 잘 반응하기 때문에 글로벌 생산량의 변동성이 증가한다.

셋째, 미국 혹은 미국이 아닌 곳의 프래킹 기업이 글로벌 원유 공급을 늘리고 OPEC의 카르텔 전력을 약화시켜 평균 유가가 하락한다.

요컨대, 내 생각에는 프래킹이 세계 석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됨에 따라 더 낮고 안정적인 유가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https://www.notion.so/d6164692da7b43dba07a7f8fc0a574cf



출처: Bloomberg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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