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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태형 두산 감독 "김현수, 팬들과의 두산 잔류 약속 지킬 것"

ㅇㅇ(175.205) 2015.11.06 2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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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김현수 두산 잔류 확신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사장과 김태룡 단장이 주포 김현수(27)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김태형 감독도 이에 합세했다. 

초보 감독답지 않은 뚝심으로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14년 만의 정상으로 이끈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정수빈과 함께 4일 오전 연합뉴스를 방문해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까지 프로야구에서 9년을 채워 국내외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현수의 앞으로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김현수는 사실 몸값은 최고로 받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선수라는 것은 입증됐다"며 "제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지만, 그룹 회장님도 말씀하셨고 사장님도 김현수가 두산에 잔류하기를 원한다고 하셨다. 김현수 자신도 우승하면 남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기 때문에 아마 김현수는 금액을 떠나서 두산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감독은 "그렇게 바라고 있다"면서 "김현수는 팀에 필요한 선수고, 팀에서 리더 역할도 잘한다.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지난겨울 FA로 영입한 좌완 장원준 효과를 톡톡히 봤다. 4년간 84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은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6승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도 추가 FA 영입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감독의 욕심은 끝이 없다"면서도 "외부 FA를 영입해서 팀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FA 선수와 우리 팀의 기량, 분위기 등을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 젊은 선수들이 감독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기량이 많이 향상됐고, 내년에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외부 FA 영입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내부 FA만 잔류시켜도 충분히 손색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사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불펜진이 아쉬웠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수록 잘해줬고, 올해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욱 기량이 발전하지 않을까 믿는다"고 했다.

그는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상대 타자와 수 싸움만 보완이 된다면 더 나아지리라 기대한다"며 "타자 쪽은 만족하지만 세밀한 작전 야구는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마무리 훈련이나 스프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춰서 내년에는 세밀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초보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비결을 묻자 "초보 감독이 비결을 말씀드리기는 건방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만 보고 달렷다. 두산다운 야구만 하자고 생각했다. 내년 목표도 우승이지만 성적에 대한 목표보다는 두산 베어스다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만 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changyong@yna.co.kr




출처: 두산 베어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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