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댄휘 페어막에 운좋게 양도표를 잡아서 쁘띠첼에 안착!

사실 배우들 목상태가 좀 안좋은것같긴했는데 그래도 좋았다고한다ㅠㅠ

1. 휘담 오늘 열이 꿀물잔에 진짜 물담아온듯?ㅋㅋㅋ 그릇들여다보고 심호흡하고 꿀꺽꿀꺽 잘마시더이다ㅋㅋ

2. 풍월주곡 시작전에 곰이 이행시에 현실웃음 터져서 웃음참던 열이ㅋㅋㅋㅋㅋ 해맑아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던ㅎㅎ

3. 너뱃속끝나고 열이가 요기조기 번갈아가면서 가리켜서 휘담 도리도리ㅋㅋㅋㅋㅋ 둘이 어찌나 꽁냥대던지ㅋㅋㅋ

4. 악희방에서 부인들이랑 운장 어른 나가고 담이가 미쳤냐고하니까 열이가 안미쳤어 넌 괜찮아? 심쿵ㅠㅠ

5. 주령구놀이ㅋㅋㅋㅋㅋㅋㅋ 여부인 넘어지면서 주사위가 굴러들어갔어 마루밑으로ㅋㅋㅋㅋㅋㅋ 곰이가 큰 주사위 들고 에라 이걸로 해야겠다?  이랬나??ㅋㅋㅋㅋ 여부인이 에라 모르겠다ㅋㅋㅋㅋ 진심으로 즐거워보임ㅋㅋㅋㅋㅋ

6. 너의이유 정연여왕 열이 얼굴도 못보고 펑펑움... 그런 정연여왕을 보면서 노래해주는데 댄열은 진성한테도 동정심같은게 있어서 비지니스이면서도 연민같은게 있는 그런 느낌?

7. 오늘은 앞날에서도 열이가 유독 여려보였던듯? 그 뒤에 운장이랑 싸울때도 운도 내려놓으면서 베시지요 하는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보였어ㅠㅠ

8. 여왕한테 하루말미달라고 빌고 울다가 나가는 담이랑 그 옆에 술 마시고 비틀대면서 열이가 나오는데 둘다 순딩순딩해서 더 짠하더라...  예전에는 새장보고 억지로 웃어줬다는 후기 본적있는데 오늘은 그냥 새장쪽으로 손올렸다가 툭 떨구는 느낌? 새장안에 갇힌 새가 자기자신같아서 외면하고싶단 느낌이 들더라..

9. 담이방에서 담이 약발라주려고 앉히는데 댄열 고개도 못들고 담이 데려다 앉히는데 너무 작아보이고 지쳐보여서 안쓰러웠어ㅠㅠ 담이가 자기 짐 뺏으려는 열이 막 밀치면서 괜찮다고하는데 담이가 미는대로 그냥 밀려가다가 담이보면서 니가 이렇게 해야 내가 너를 믿지하는데 담이 진심이 아니라는걸 알게돼서 다행이란 눈빛이라 저 아이 어쩌나 속으로ㅠㅠㅠ 유람가자면서 열이가 노래하는데 휘담 너무 많이 울어서ㅠㅠㅠㅠㅠ

10. 담이 죽고 열이가 담이 죽은곳 내려다보고 담이가 만든옷 번갈아보면서 그 믿을수없다는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는데 ㅠㅠㅠㅠ 댄열고정으로 꽤 많이 봤지만 난 오늘이 제일 슬펐던듯.... 계속 담이 옷 쓸어내리면서 우는데 고개 툭 떨구는데 눈물이 툭툭 떨어져서ㅠㅠ 그냥 그대로 무릎꿇고 무너져서 우는소리랑 같이 암전되는데ㅠㅠ 통곡의 장ㅠㅠㅠㅠ

11. 운장한테 지나가는것은 세월.  사라지는것은 마음이라고 하셨습니까? 라고하나 거기서 울음섞인 목소리로 대사치는데 이미 서있을힘도 없어보였어..

12. 마지막에 진성품에 죽을때도 칼을든자의 슬픔이 더 큰 법이거늘 이 대사를 댄열이 칠땐 왠지모르게 그렇게 망가져버린 진성에대한 연민이 느껴지는것 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서 유독 아리더라


기억력이 퇴화되나 기억하고싶은게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ㅠㅠㅠ 오늘은 아니 오늘도 좋았다고 나는ㅠㅠ 댄휘 가지마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