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강아지들 키우고 살았었는데

내가 엄마가 되니 기분이 영 달라 이렇게 애닳고 집착하고 좋아할걸 알았다면

가끔은 내가 데려오면 안됐지 싶어 담달에 생일이고 두살인데

왜이렇게 시간이 금방가나 싶고 사실 요즘 우울해 아직 함께 할날이 많이 남았지만

추억도 많이 쌓고 할꺼지만 왜 가끔씩 시무룩해지는건지 다들 같은 마음이지?

ㅜㅜ

애기때야 2달쯤에 나에게로 왔어 지금 이땐 잘 생각도 안나는데 사진으로 보면 얼마나 애기같은지 ㅜㅜ 시간 너무 빨러

먹고 자고 싸고만 하던 시절 안지도 못했어 부셔질까바 ㅜㅜㅜ 발바닥좀 봐

커카고 있는 단계야

잡지컨셉으로 찍어봤어

첫번째 생일때야! 산책도 좋아하고 남자라 그런지 공놀이를 엄청 좋아해

이게 최근이야 사진 보면서 또 아련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달에 생일이야 축하해줘!!! ㅎㅎㅎ 너무 이른가?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자식이야 ㅜㅜㅜㅜㅜ

내가 팔불출은 아니지? 너희가 이해해줘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