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길렀던 골든햄스타는 베이지밴디드 모색이었는데

한쪽 눈 위에 V자로 흰 터럭이랑 스크래치(?)가 있었음.

눈 위 흰 터럭 구간은 첨 데려왔을 때부터 있었는데, 

선명한 한쪽 + 그럭저럭 희미한 한쪽 양쪽 둘다 있다가 크면서 한 쪽만 정착....

스크래치도 데려올 때부터 있었는데 그 부분 털이 빠져있다보니 어디 다친 줄 알고 걱정하면서 지켜봤는데

딱히 눈 부근 긁거나 하지도 않고, 아무런 탈 없이 말짱하게 생활하다 간 거 보니 기냥 타고난 것이었던 듯...

데려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사진.. (생후 6~7주 쯤)

보다시피 V자(체크표시) 흰 눈썹 + 스크래치 덕분에 상당히 험악한 인상을 가지고 있음.

으으... 무서어... 당장이라도 시비 털러 올 것 같음...

길 가다 만나면 무릎 꿇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꺼내서 내어줘야 할 것만 같이 무서운 인상임... (험악·험악)

이것도 비슷한 시기 리빙 청소할 때 찍은 사진... 

적절히 뀨 하는 표정 + 각도빨의 결과...!

이런 표정 지어주면 예쁜데...  (잘 안 지어줬다고 한다.) 

설명충 : 햄스터가 물을 마시고 있다.

설명충 : 햄스터가 밥을 먹고 있다.

설명충 : 햄스터가 쳇바퀴 위에서 멍을 때리고 있다.

햄 나이 2년 6~7개월 때인데 성체가 되어서도 허연 눈썹..

나머지 우리 햄 짤털이..

쫙벌햄

신뢰감을 주는 푸른 계열 색상 배경의 햄.

이 흰 눈섭 때문에 같은 베이지 밴디드 사이에 우리 햄쥐 껴 있어도 쉽게 찾을 수 있겠다하며 내심 뿌듯했었는데.

(그 대신 험악함이 +300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