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1416900&page=)

시스황제 벤 브로드의 오더-66으로 인한 대 좆망시기에

혼란해져있는 님들의 멘탈을 바로잡기위한 글입니다.

게임은 못만드는 블리자드이지만 음악은 잘만드는 우리의 블리자드

음악으로 잠깐 머리좀 식히고 잡시다.

저번 글과는 다르게 이번글은 하스스톤에 있는 음악이 아닌

하스스톤 영웅들의 음악임을 알아두고 이거 돌겜에 없는데 빼애애액 거려서

난독증+급식충 인정하는 병신은 없길바란다.

그럼 시작

1.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Jaina proudmoore'

하스스톤의 마법사 영웅,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전용 테마음악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 5.1패치때 공개되었으며

제이나의 굴곡진 인생을 전부 말해주면서도 마법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린 곡

5.1 패치때 그녀는 테라모어 사건 후의 제이나이기때문에 이런 평화적인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와는 별로 안어울리는 듯 싶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흔들리는 제이나의 인생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있다.

우리가 돌겜에서 법챙년 법챙년이라고 놀리지만 제이나만큼 돌겜에서 인생 굴곡진 영웅도 얼마 없을꺼야.

나중에 칼렉고스(현 제이나 공식남친) 추가되면 상호작용 기대한다. 블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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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리단 스톰레이지 - 'Illidan'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전용 테마음악이다.

이미 타락해버린 검은사원의 일리단을 상징하는 음악으로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웅장한 부분이 그의 상징이며 뒷부분에 울려퍼지는 조용한 긴박감은 그의 캐릭터성을 살린다고 보면된다.

전체적으로 좀 느린곡인데 그런점이 타락한 일리단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지

단 이런건 와우에도 흥하고 초반이 너무 강렬해서 뒷부분이 묻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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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메디브 - 'Karazhan'

돌겜의 법사스킨이자 최후의 티리스팔 수호자겸 존나쌨던 법느님

 메디브의 음악....은 아니고

그의 거처였던 '카라잔'이라는 곳의 음악이다. 카라잔은 불성당시 레이드로 나왔는데

음악 들으면 알겠지만 와우의 레이드들 중 호러컨셉으로 따지면 항상 순위권에드는 곳이다.

실제로 주변 배경은 더럽게 어둡고 폐허가되고 오우거 몇 놈이 돌아다니는 등 진짜 칙칙하고 음산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물론 그래픽이 지금기준 똥망이라

지금보면 별로 안무섭겠지만...여튼 와우의 중세 호러기믹을 살린 음악이라 보면된다.

실제로 던전에 들가면 유령새끼들이랑 존나게 싸워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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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로쉬 헬스크림 - 'Garrosh Hellscream'

우리의 전사영웅, 가로쉬 헬스크림의 전용 테마음악이다.

제이나와 같은시기에 추가된 음악으로 이 판안 5.1이야말로 판안의 핵심주제인 "왜 싸우는가?"에대한 의문이 시작됨과 동시에 판안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간의 분쟁이 심각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야, 스토리상으로 매우 중요하지...판안의 스토리는 최고였다. 판안 무시하지마라, 드군까라

당시 호전적인 호드의 상징이었던 가로쉬를 상징함과 동시에 당시 전쟁이라는 광기로 물드는 호드 전체를 상징하는 음악이라고 보면된다.

즉 이음악은 가로쉬의 음악임과 동시에 당시 호드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보면되

중간중간에있는 잔잔하다가 서서히 웅장해지며 전쟁 분위기를 살리는 부분이 압권이다.

참고로 이미지는 전범이되어 잡혀있는 가로쉬의 모습이며 판안~드군의 사이를 설명해주는 소설 '전쟁범죄'의 표지다. 농담아니고 역대 블쟈 소설들중 최고다.

바라보는 것 조차 고통스러운듯 고개를 돌리는 제이나, 아무런 표정을 짓고있지않지만 엄청난 증오를 느끼게해주는 티란데, 제이나와는 정반대로 그를 꼬시다는 듯 쳐다보는 실바나스

그의 조상들에게 종족을 학살당했던 경험이있었지만 최대한 중립적, 객관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근엄함을 보여주는 벨렌, 실바나스와는 반대로 찌푸린채 증오하며 바라보는 볼진과 바인이 압권이다.

얼라이언스를 찬양해라 와알못들아 저딴 호드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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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롬마쉬 헬스크림 - 'Grommash Hellscream'

가로쉬의 아버지인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음악으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처음 공개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평행세계 그롬마쉬를 상징하는 음악이야. 잔잔하면서도 뭔가 터질듯 말듯하는게 특징

이번 확팩의 주제인 운명의 의미를 생각해 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과 운명을 연관지어 제작한거같지만

스토리가 좆망했으니 설명은 필요없으므로

넘긴다.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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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벨렌 - 'Exodar'

아마 여기있는 음악들 중 가장 몽환적인 음악일꺼다.

벨렌의 테마음악은 아니고

벨렌이 이끄는 드레나이라는 종족의 현재 수도인 '엑소다르'의 테마음악이야. 참고로 사진에있는 곳이 엑소다르인데

엑소다르란 정확히 말하면 우주선이야. 우주모함 ㅇㅇ, 에레다르가 타락할때 살아남은 자들에게 빛의 종족 나루가 노아의 방주로 준 함선이지

 저게 추락해서 땅에 쳐밖혔는데 그게 저꼴이되어서 현재 도시로 쓰는 중이야

와우의 대표적인 고대(?)종족인 드레나이(에레다르)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특히 조용조용하면서 분위기있는것이 드레나이의 특징인데

그걸 표현한거라 보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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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폴드링 - 'Call of Crusade'

마지막 곡은 티리온 폴드링 - 십자군의 부름 이야

이번에도 티리온 테마음악은 아니고 티리온이 주최한 마상시합의 음악이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 3.2 패치 '십자군의 부름'에 공개된 음악으로

리치왕과의 전투는 어중이떠중이만으로는 리치킹의 강령술아래 그의 힘을 키우는 꼴만 된다고 파악되자

티리온은 이 하드코어 시합을 열어서 진짜 최정예부대만으로 리치킹을 상대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된 대회지, 돌겜의 마상시합은 아서스 좆된 후로

원래와는 다르게 평화롭게 즐겜하는 스토리야

웅장하면서도 리치왕과의 전투를 위해 승리를 다짐하는 분위기가 일품이지

참고로 돌겜에도 몇 개 쓰인걸로안다.

이미지 제한 때문에 이게 마지막

글은 못써도 정성글이니 올려주면 고맙다.

이런거 올려야지 전통글만 올릴수는 없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