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애운 관점에서... 컵기사가 다른기사들에 비해
진입시점은 좋은데 막상 진행되면 다소간의 비생산적인 다툼과 권태기로 인한 더블코스가 스피드하게 진행될지도 모르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백마를 타고있는 왕자는 아니고 기사다
견습생관 차원이 틀리지만 처음부터 기사는 없었겠지

그러타면 출발은 컵시종에서 시작했겄지
즉 자신만의 감성을 바라보고 도취되어 우쭐대는 단계에서 출발하여 이제 다수와의 관계설정을 위해 전진중인 컵기사


난 컵기사를 3가지관점에서 보는디
첫째는 애원 둘째는 제안 셋째는 유혹으로 본다


컵기사를 주변카드가 어둡게 만들면 바람꾼이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잘못된 역정보뉴스를 전달하는 협잡꾼으로 보곤하는디 예를 들어 지가 가질 수 없는 여자를 후려치기한다던지 하더군 그리고 부적절한 스터디나 모임의 배후조정자나
주최자이며 삐끼짓도 은근 잘하는걸  몇번 보곤했지ㄷㄷ


현실에서 매력이 있는(여자들 관점에서) 대부분의 숫컷들은 녀석의 정체를 눈치깠지만... 컵기사가 애원 제안 유혹스킬을
쓴다면 대부분은 넘어가겄지 그러나 빠르게 식기일쑤고
녀석이 들고있는 컵은 하나의 대상에게 고정되는 경우가 만치안코 물론 인접카드가 부정성으로 몰고갈 경우이다

이건 걍 내 경험일뿐이니 각자 컵기사를 논해보는것도 좋겠군


내가 보는 컵기사는 완드기사와 쌍둥이여 한배에서 나온 형제같은 느낌이려나 컵은 물이고 완드는 불인데 컵기사가 인접카드들에 의해 부정성이 강화될때는 완드기사와 섞인다고 보는데 마치 돈키호테와 같겄지 다만 음흉한 의도를 띠고 계산하에 움직이는 매력적인 다크간잽이 정도랄까 주변시선에선 맹목적인 돌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물찬제비지 한손에 컵을 한손에는 창을 들고 진격하는ㄷㄷ

캘틱배열로 치면 2 4 5 8 9번자리에 컵기사가 박히고 나머지 자리에 메이저로치면 마법사 교황 데쓰 타워 달 월드가 뜨거나 마이너 237컵 58완드 257소드 469펜 같은거랑 뜨면 현실에서도 녀석의 언행패턴이 유사함을 경험했지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