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핕 전관러이며 핫휘에 진심임을 밝혀둠

핫휘에 진심인 이유 중 하나는 삼연부터 거의 보지 못했던 휘핕의 바스라질듯 유약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임 0806도 평소의 핫휘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휘핕이 좀 매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흔치 않은 회차였음

좋았던 포인트만

유앤아이 부터 이미 꿀이 떨어지다 못해 넘쳐흘렀음 핫젯이 보던 중 가장 따스한 눈빛으로 휘핕을 바라봐주었기 때문에 속으로 레전을 예약함

연극연습

대사치며 아이컨택은 이제 고정인듯 함 서로를 덕질하는 모습이 아주 흐뭇했음

핫젯 대사 치고 휘핕 머뭇 거리다 너 대사치는 부분 아니야? 에서 휘핕 미안해 하니까 핫젯 바로 뭐가 미안해~
오늘 뭐가 미안해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바발들 꽤 있을 듯

오늘은 핫젯이 두번 연속 줄리엣 대사를 치는 휘핕을 뽀뽀로 막았는데. 그때문인지 욱젯과 할때 한번 선보인적 있었던 이게 진짜가 터져나옴 하지만 그때와는 조금 느낌이 달랐음ㅋㅋ 되게 약한 이게 진짜 느낌?
휘핕 키스를 하겠어요 당신 입술에 뒤에 바로 핫젯의 얼마든지요... 까지
둘은 꿀통이었음 나는 추위에 떨고

베켑시
사실 핫휘 베켑시는 보통 싸움이 거의 안 보이는데 오늘 중간에 넌 겁쟁이야 그만하자 부분이 평소보다는 좀 쎘음 그럼에도 사실 처음 핫휘 보는 사람들에겐 그저 투정으로 느껴질수 있었음 주의

마지막 사랑해 제이슨 대사가 애절했음 뭐랄까 숨을 많이 포함하고 간절하게 내뱉는 느낌이었음  

그뒤 아이비 생파때도 평소에 잘 볼수 없는 휘핕의 애교 섞인 말투가 많이 나와서 행복하게 관람중이었음

문제의 아유데어 시작

시작후 잠시 믹스된 음원이 나오더니 정적. 정적이 꽤 길었다ㅠ 떠올리기도 싫은 순간이었음 다행히 봉맷 휘핕은 나름의 연기를 해주었지만 그 사이 내 흐름은 다 끊김ㅠ

솔직히 공연 한달도 안남긴 상황에서 이게 가당키나 한 사고인가 싶었음

그 이후로 집중력 휘발

2막이 정말 좋긴 했다 핫젯 휘핕 뿐 아니라 봉맷 임아이비 연기도 좋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는 크고 작은 무대 상황이 정말 휴...

2막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음향 사고가 더욱 크게 와 닿았어

쇼플 이러지 마라

난 남은 핫휘를 모두 보겠지만 다른 이에게는 자첫자막이 될 회차일수 있는데ㅠ

2막 후기는 화가 좀 가라앉으면 들고 오겠음

문제시 핫젯 대신 내가 의자 뿌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