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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0808 렌트 디큡에서 같이 살아요 바라는 건 오직 종일반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0.08.09 05:55:31
조회 1787 추천 49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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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접 ㅈㅅ 그만큼 오늘 아윌커버유 미쳤다는 뜻 ㅇㅇ..

( 스포스포스포 / 낮밤 렌트 섞인 후기 / 당연히 극호극호호 / 곰손ㅈㅅ / 주절주절 주의)


정말 죽여주는 종일반이어따 ㅠㅠ 새로운 부분도 너무 많이 봤고 그래서 쓸 말도 너무 많은데 다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저질 체력..) 약ㅅㅌ이지만 오늘 가지고 있는 렌트 표중에 둘다 좋은 자리라서 진짜 다른날 보다도 더 엄청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렸는데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어 뤠에에에엔트!!!!

1막-

#Tune up ~ Rent
햇마크 보꼬마크 다 그렇지만 공연 시작하기 전에 친구들 한번 빙 둘러보고 아이컨택 다 하고 시작하는 거 사소하지만 너무 좋아. 그만큼 서로 믿고 의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오늘 밤공 햇마크는 ㅋㅋㅋ 사소하게 좀 비틀거렸는뎈ㅋㅋㅋ 모린한테 차였다며~~ 듣고 의자 내려오다가 발에 걸려서 휘청~ 하고 ㅋㅋㅋㅋ 뤠에에엔트!! 하고 나서도 호다닥 뛰어오다가 카메라 우당탕 떨어뜨림 ㅋㅋㅋ (((비싼카메라))) 글구 쫑로저가 자꾸 수화기 확 뺏어서 “바람났쥐~~~” 하면서 놀리는데 쫑 악력이 쎈지 햇마크가 손목 통증 호소함 ㅋㅋㅋㅋㅋ (((햇)))

아니 그리고 재콜린 뒤에서 그렇게 부처미소(?) 짓고 있다가 순식간에 순간이동해서 “메↘뤼↗ 크리스마스~” 하다니!! 햇마크가 또 로저 목소리인 척 하면서 목 막 긁으면서 “왔냐~~~” 하는 거 좋았어 ㅋㅋㅋㅋ 와 그리고 최 워우 깜깜해@△@ 재림 쓰러지는 것도 어떻게 그렇게 잘 쓰러지냐.. 깡패들이 어지간히 때렸나 싶더라 ㅜㅜ..

오늘 낮밤 뤠에에엔트 둘다 파워 엄청났는데 난 진짜 맨날 웃긴 포인트가 ㅋㅋㅋ 베니가 “갚지 않을 거야~”랑 “집세 안낼 거야~” 이부분만 노래 안부르는 거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하긴 베니가 그 소절 부르면 말이 안되지 ㅋㅋㅋㅋ 근데 뤠엔트 다 힘차게 부르다가 저부분만 딱 안부르는 거 너무 찰떡이라고 ㅋㅋㅋ!!!
글구 불을 피워야되는데 땔감이 없으니까 마크가 쓰던 대본들, 그리고 로저의 공연을 홍보하던 포스터 등을 장작으로 삼아야 한다는 게 새삼 안타깝게 들렸어. 그게 사실은 마크와 로저의 전부일텐데 말이야. ㅜㅜ 지난날의 열정과 땀방울 같은 것들을 불쏘시개로 써야 한다는 게 참.. ㅠㅠㅠ ((그래.. 나 책도 잘 못버리는 사람이다....ㅠ))
 
# U okay honey?
낮밤 둘다 미침;;; 갠적으로 휘재게 꽤 자주 봤는데 오늘 달달구리가 진짜 역!대!급!!! 이었어 진짜 역! 대! 급!!! (대흥분 ㅈㅅ) 유오케이 허니 넘버는 아주 비교적 차분(?)하긴 했는데 그건 진짜 뒤의 아윌커버유를 위한 절제 같았어.......ㅎ 재콜린 처음에 움찔하면서 경계하다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 들어온 순간부터 뭔가 띠용한 거 같았다구!!! 친구들이 기다리는뎅... 하면서 휘엔젤 쫄래쫄래 따라감 ㅠㅠㅠㅠ

# One song glory
쫑로저 원송 글로리 들으면서 내가 울줄은 나도 멀라따.....ㄷ 근데 쫑로저 표정이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다 타버린 초마냥 ㅠㅠㅠ 그 불안함과 두려움과 우울과.. 하여튼 안좋은 수식어는 다 생각나게 할만한 표정으로 파들파들 떨면서 노래하는데 진짜 보는 내가 주글것 같았어 ㅠㅠㅠㅠ 기타 끌어안고 로저 계속 움츠러드는데... 똑똑똑!

# Light my candle
또 첫만남부터 달달파티.....ㅎ 오늘 페어명은 달다구리로 정하자! (내맘대로..) 쫑수하 케미도 또 엄청났는데 쫑로저 계속 무심한척 하다가 가본적 있니 캣 스크뤠치 클럽~ 그부분부터 기분 좀 풀렸는지 수갑춤 추고ㅎ.. 입가를 비집고 새어나오는 그 미소.. 난 보았다.. ㅎ...
수하미미도 사소한 디텔들이 엄청 좋았는데 (여러분 역시 앞자리가 최곱니다. 크으..b) 오늘 젤 좋았던 건 로저가 두번째 불꽃 붙여주고 나서였나.. 암튼 타오르는 불꽃 쳐다보면서 엄청 황홀해하는 표정을 짓더라구!! 그래서 진짜 미미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불꽃을 먼저 붙여준 사람은 로저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 정작 (바보)로저는 계속 밀어내고 불꽃이 꺼져만 간다... ㅎ (이따 어나더데이로 미미가 로저 불꽃 붙여줄 예정 ㅋㅋ)
촛불앙도 진짜 간만에!!! 열일 해서 낮밤 둘다 안꺼졌는데 덕분에 쫑로저가 불꽃 끄는 것도 봄!!! 아니 근데 불꽃 거의 잡아 드시는 모 로저와는 다르게 쫑로저는 엄청 휘파람 불듯이 호오오~ 하고 불꽃 살살 꺼서 또 그거대로 좋더라... 쫑로저 성격이 잘 드러나는 디텔 같았어 ㅋㅋㅋ

# Today 4 U
톰 콜린 등장!!! 지난 재콜린 회차에서 두번 연속으로 재콜린 너무 힘이 없어 보여서 내가 고기 많이 먹으라고 했었는데 쉬는 동안 내 글 읽고 고기 진짜 많이 먹었나봐! (아니라고!) 오늘은 다시 예전의 콜린처럼 완전완전 힘차고 단단한 콜린이었어!! 물론 2막에서 우다다 무너지긴 했지만 산타페 맆 부를 때도 다시 힘내서 텐션 끌어올리려고 하던 게 보이던 콜린이었어. (그리고 부끄러움 도 더 많아짐 ㅋㅋ...)
여튼 최 땔감받아~ 재림 등장해서 이것저것 휙휙 던지는데 낮공이었나? 햇마크 빠나나 받다가 잘못 받아서 빠나나로 저글링 하는 줄 ㅋㅋㅋㅋㅋㅋ 로저놈은 또 콜린 만나고도 반가운 척도 안하니까 얼른 엔젤을 불러보자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투데이포유 역대급 씬은 “빨간약 쪽쪽쪽” 씬이 아닐까 꼽아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쫑로저ㅋㅋㅋㅋ 그거보더니 재콜린 엄청 놀리더라 ㅋㅋㅋ 내내 심각하더니 완전 깔깔 웃으면서 콜린 놀림 ㅋㅋㅋㅋ 재게는 그대로 굳어서 버버버 하다가 또 깡패들이 자기 머리 때렸다면서 친구들한테 하소연함 ㅠㅠㅠ 휘엔젤이 춤추는 동안 재콜린 또 신나서 문어처럼 춤추고 ㅋㅋㅋㅋ 쫑로저도 표정 슬슬 미소로 풀리더라구 ㅋㅋ 엔젤 작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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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ll see
......는 또 베니 등장. 낮공이었나.. 콜린이 마크 카메라로 베니 좀 찍는 듯 하다가 밉상이었는지 들고 있던 샴페인(?!)을 카메라 렌즈 앞에 갖다대더라곸ㅋㅋㅋㅋㅋ 차라리 그거 찍는 게 낫다 이건가 ㅋㅋㅋㅋ 베니는 뭐.. 여전히 설득에 실패하고 ㅋㅋ 휘엔젤 치마 팔락 하다가 휘엔젤이 진심 개정색 ㅋㅋㅋㅋㅋㅋ 하고 우씨 하고 콜린한테 도망감 ㅋㅋㅋㅋ ((((베니))))

# 태애앵고 모뤼이인~~
줌인- 마크의 삽질속으로~~
낮공 때 또 돈드립이 나왔는뎈ㅋㅋㅋㅋ (밤공 때는 돈이 객석쪽으로 떨어져서 마크가 드립 못침 ㅋㅋㅋ) 확실히 지난번 보단 텐션이 많이 떨어져서 마크가 작은 소리로 ‘어? 돈이다?’ 하고 주우니까 조앤이 또 ‘그거 내꺼야’ 함 ㅋㅋㅋㅋㅋㅋ 햇마크 되게 시무룩한 표정으로 조앤한테 돈 돌려주고 ㅋㅋㅋㅋㅋ 아쉽다는 듯이 탱고 추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햇마크 너무 춤신춤왕이라 오늘도 마이크 들고 문어스텝(?) 밟다가 ㅋㅋㅋ 축지법(?)도 척척 쓰고 딱따라딱딱 핑거 스냅도 맨날 맞춰서 하고 ㅋㅋㅋ 뿌끼 듣고 낄낄 웃다가 웃음도 얼른 먹음(?). (조만간 하파를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약간 걱정이됨 ㅋㅋ) 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탱곸ㅋㅋㅋㅋㅋ 2막에 해피뉴이어에서 모린이 ‘친구 먹지마!’ 할 때 원래 자세만 처억 하고 앵콜 했었던 거 같은데 오늘 보니까 아예 탱고를 추면서 퇴장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랑 조앤이랑 완전 찐친 됐다곸ㅋㅋㅋㅋㅋ

# Life support
병현폴이 현묵 고든 위로해주는 씬 언제 봐도 좋아. 그나저나 라이프 서포트 모임에선 미미 아웃투나잇 씬 때 무슨 얘기를 그렇게 나누는 걸까? ㅋㅋ 오늘은 슥 보니 콜린이랑 마크랑 계속 뭐라뭐라 얘기하고 그러던데 ㅎ 폴이랑 스티브랑 마크랑 서로 손 잡아주는 디테일도 너무 좋구..ㅠㅠ

아차 그리고 고든의 단독씬. 오늘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유독 고든만 2층에 있지 않고 1층에 서서 따로 노래하잖아. 고든까지 2층으로 올라가면 무대가 비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오늘 2층에 있는 마크 모습이랑 번갈아 가며 보다보니, 고든이 노래를 부르는 그 씬이 마크가 찍고 있는 카메라 프레임 속 모습같이 느껴지더라구. 실제로 고든이 노래를 부를 때 마크가 촬영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그 영상 속 고든 모습을 확대해서 보는 게 1층에 서 있는 고든의 모습 같기도 했어. (줌인. 고든의 슬픈 표정 ㅜㅜ) 

# Out tonight ~ Another day
낮공 때 수하미미 봉춤 추다가 0.5초 휘청 했는데 또 나만 놀라고 정작 수하미미는 태연하게 계속 노래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진짜 막공 전에 디큐브 천장 무너지겠어!!! 진심으로 걱정되기 시작함.. ㄷㄷ 머리 반짝이 샤라락 떨어뜨리는데 뒤에 어나더데이 때도 남은 반짝이가 머리카락 흔들때마다 계속 떨어져서 너무 예뻤어 ㅠㅠㅠ 로저가 계속 ‘달빛에 비친 머릿결...’ 무새 될만했어 ㅋㅋㅋㅋㅋ
다른 에이즈 환자들이랑은 다르게 미미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프 서포트 모임에 참석하지 않지만, 이미 미미는 존재 자체로 강하고 의지가 퍽발해서 그 누구보다도 단단한 캐릭터였어!
순식간에 또 쫑로저한테 돌진해서 가슴팍 갸르릉 또 하고 (ㅠㅠㅠ) 쫑로저 동공 지진나게 만듦 ㅋㅋㅋㅋㅋ 로저 노래 한마디 한마디에 ^_^ 이런 표정이다가 ㅇ_ㅇ? -△-? 이렇게 표정 자꾸 바뀌는데 너무 들튀하고 싶었.... ㅎ 아.. 진짜 오늘 어나더데이는 너무 벅차오르더라.. 그 순간이.. ㅠㅠㅠ 맨날 좋은 거 맞지만.. 쫑로저 완전 울것 같은 표정으로 미미보고 자꾸 문은 저기라고 나가라고 하는데 진심 1도 아닌 거 다 티나서 안타까웠어.. ㅠㅠ 로저는 바보야..... ㅠㅠㅠㅠㅠ

#Will I
앞서 라이프 서포트 씬에서 멤버들 소개할 때 스티브 - 고든 - 알리 - 팸 - 수  이 순서대로 자기 소개를 하잖아? 그 순서대로 will I 에서 다시 노래 하는 것 같더라구...? 알리 - 팸 - 수 씬은 겹치면서 약간 뭉개지긴 하지만 마지막에 무대 센터로 나와서 노래하는 수정앙(수) 모습이 유독 인상적이었어 ㅠㅠ 그리고 라이프 서포트 멤버들뿐만 아니라, 조앤, 베니, 모린, 종원앙 등 다른 인물들도 등장해서 함께 고민을 노래하고 will I 의 화음을 쌓아가는 연출도 새삼 눈물나고.... ㅜ_ㅜ
   
# On the street ~ Santafe ~ I'll cover you
(휘재게 커퀴 주의보)
또 차 빠앙- 하고 지나가는데 재콜린 얼른 휘엔젤 가드함.. 그리구 경찰들 나오니까 또 자기 뒤로 휘엔젤 숨기는데 휘엔젤 거의 재콜린 껌딱지였... 둘이 계속 챡 붙어서 다니는데 오늘 낮밤 진짜 자동 광대승천 해서 지금 볼이 너무 아파......ㅎ 마스크 덕분에 광대 터지는 거 겨우 숨겼잖아.... 아니 대체 둘이 무슨 일이람?????!

햇마크가 또 햇무룩 하고 있으면 재게가 한참 팔걸이ㅋㅋ하다가 쎈타풰~~로 날아가기 시작하는데 오늘 완전 흥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힘차게 날라다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신이 났어 ㅋㅋㅋㅋㅋ 재게 춤 진짜 계속 문어 춤 추고 ㅋㅋㅋㅋㅋ 아 예술적인 솜씨로 요리를 준비하고~ 기가 막힌 메뉴 만들면 어~떨까 하면서 엔젤이 스프 끓여서 콜린한테 던졌는데(?) 재게가 얼른 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맛보고 좋아죽겠다는 표정 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엔젤이 꿀을 던졌나봅니다.. ㅠㅠㅠ 그렇게 둘이 날아다니다가 또 휘엔젤이 햇마크 카메라 들고 마크랑 콜린 춤추는 장면 찍어주고 ㅠㅠㅠ 배찢한 햇마크가 얼른 퇴장하고 나면(?) 진짜 대박적 아윌커버유 시작 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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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밤공 아윌커버유에서 재게가 흐물거리다가 휘엔젤 망토 흐트러진거 바로 해주니까 휘엔젤이 얼른 콜린 옷깃 뒤집어진거 옷매무새 바로 해주더라? ㅠㅠㅠㅠㅠ??? 세상에 좋은 장면이었다..... ㅇ<-< (주금) 최 내코트씨 아윌커버유 들어갈때부터 부끄럼 터지던거 휘엔젤이 귀여워하면서 킥킥 웃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해따..... 휘재게는 꿀단지인가 허니버터칩인가.. 정체를 밝혀라..... 더 대박적 케미는 뒤 크리스마스벨 씬에서 나올 예정.. 허어어... 암튼 오늘 진짜 휘재게 역대급 커퀴여따..... 허어....... (말잇못..)

# We're okay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희조앤 모린이 바람 피운거 많이 충격적이었나벼 ㅋㅋㅋㅋㅋ 낮공에서는 “마크 만날 때 바람 많이.. 폈나요..?” 하고 존대하곸ㅋㅋㅋㅋㅋㅋㅋ 밤공에서도 “...폈어요?” 하고 존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 이게 뭐라고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 그리구 스티브한테 법적인 얘기할 때는 세상 걸크 터지는뎈ㅋㅋㅋ 모린한테 “아우 카우벨 당연히 챙겼지~ ^_^” 할 때는 그냥 꽉 잡혀사는 그런 조앤이라 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어 진짜 ㅋㅋㅋㅋ 암튼 문제.. 없써우어어우어어엉 이제 다희 조앤 문제 없써우엉도 들을 날이 얼마 안남았네.....(급 우르먹)

# 크리스마스벨!!!!!!!!!!!!!
와......... 1층 꿀자리에서 크리스마스벨을 들으니까... 굳이 전 파트를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각자 파트가 분할되서 들리는 거 보고 나 지짜 소름돋았다......... 역시 돈 ㅈㄹ 해보면 재미나요~~.... 이게 아니고.. 암튼.. 오늘 각자 파트 + 군밤 먹고 싶은데까지 엄청 깔끔하게 듣고 와서 만족도 너무 높아 ㅋㅋㅋㅋㅋㅋ!!

아아니 그리고 세상에 또 휘재게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허... 최 이럴필요없어 재림이 엔젤한테 자꾸 괜찮다고 가자고 그러니까 엔젤이 잠깐, 잠깐, 하더니 낮공때는 콜린 이마에 뽀뽀해주고 밤공 때는 콜린 코를 톡 치고 감......ㄷ...... (코라니!! 코..!!) 암튼 재콜린 그 이후로 거의 그 액체괴물.. 읍읍.. 아니고.. 진짜 흐물흐물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거기서 펑 터져서 뒤에 라비보엠에서 저세상 텐션이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연신 헤에- 하고 있다가 또 힘차게 내!!!!!코!!!!트!!!!!! 하고 역정 한번 내는데 밤공이었나 ㅋㅋㅋㅋ 삿대질 하다가 채은앙 모자까지 벗겨져섴ㅋㅋㅋ 채은앙 진짜 급정색하고 재게랑 싸우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엔젤이 미인계로 뜯어말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짜 너무 재밌었다 허어... 아차 그리고 코트는 지금까지 엔젤이 골라준 건줄 알았는데 콜린이 고른 거더라고..? 내코트!!의 여파 때문에 뒤 대사 날림으로 들었는데 재게가 코트 하나 꼭 찝더니 “이걸로 할게” 하더라고! ㅎ 그래서 더 마르고 닳도록 입었나보다... ㅎ...

# 달을 뛰어넘어야 해!!!!!!!!!!!!!!
나영 모린 공연하는데 뒤에 떠드는 학생이 많았음 ㅋㅋㅋㅋㅋ 쫑로저랑 콜린이랑 뭐 그렇게 반가운지 계속 꽁냥거리고 ㅋㅋㅋㅋ 휘엔젤이랑 최콜린이랑 또 2차 꽁냥거리고...ㅎ.. 좋으냐.... ㅎ... 나영모린 ㅋㅋㅋㅋ 2층도 음메 하라고 시키고 ㅋㅋㅋ 또 집에 가서 후회하지 말라고 마스크 뚫고 힘차게 음메하라고 하면서 쓰리. 투. 원. 카운트 하는데 나바발은 갑자기 나영모린의 영어 발음에 치여버림.. 크... 쓰뤼 투 원 오붤더문 크으...
다희 조앤도 뒤에서 계속 웃겼는데 오늘 또 베니 썬구리 입에 걸친거 보고 따라하고 ㅋㅋㅋ 수하미미도 그거 보고 따라하고 ㅋㅋㅋㅋ 베니가 안볼때 다희조앤 인상 팍 쓰면서 어유 저걸확..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
아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맞다 음뭬 해보라는데 아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그 혼자 특허낸 마이크 차고 독보적으로 음뭬에에엑!!!!! 하는데 무대 뒤에 소 풀어놓은 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우렁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게 덕분에(?) 다들 음뭬도 잘하고 나영모린 캄사합니당 ^_^ 하고 텐션 터지게 달을 뛰어넘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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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보엠
오늘 낮도 그렇고 밤도 그렇고 라비보엠 진짜 엄청 파워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이었나 ㅋㅋㅋㅋ 진짜 웃겼던겤ㅋㅋㅋㅋ 베니가 모린보고 음뭬 잘하던데~? 하고 비꼬니까 나영모린이 또 그 쬐끄만 그거 ㅋㅋㅋ 제스쳐 해줬는데 그걸 베니가 몸으로 툭 쳐버렸거든 ㅋㅋㅋㅋ 그랬더니 깜짝 놀라서 튀어오르다가 다들 나영 모린 손 오염됐다곸ㅋㅋㅋㅋ 손목을 막 써는 제스쳐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함 ㅋㅋㅋㅋ 엉엉 울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가 못봐서 참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 (((()))) 글구 재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확실히 고기 많이 먹었는지(?) 텐션 엄청 터졌는데 일단 휘엔젤이랑 원플러스원 세트처럼 붙어있다가 디에스엘레- 부터 일어나서 진짜 꺼!이!꺼!이! 나! 운!다! 우!러!억! 하면서 광광 우는 척 해서 주변 배우들이 오히려 빵 터짐 ㅋㅋㅋㅋㅋ 글곸ㅋㅋ 진짜 다리긴거 자랑한다고 다리 테이블 위해 처억 올리고 세상 편한 자세로 앉아있고 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마크도 오늘도 역시나 춤신춤왕을 자랑하며 완전 날아다녔는데 ㅋㅋㅋㅋ 도로시 토토 할때 왈!! 또 해줘서 너무 좋았고 ㅋㅋㅋ (이쯤되면 나 “왈!”에 진심된듯 ㅋㅋ...) “넥타이 풀고~ 멍 때리고~ 놀고~” 할 때 그 현묵장인어른 보면서 디스하니까 현묵앙 표정이 -_- 이렇게 됨 ㅋㅋㅋ 햇사리가 그거 보고 똑같이 따라하면서 “얼굴 찌푸리면 꼰대같으니까 스마이이이일↗(어레인지)” 해줌 ㅋㅋㅋㅋㅋㅋ 장인어른 매우 심기불편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영웨이터도 처음엔 망해따ㅠ 하고 나가지만 언제 들어왔는지 베니한테 대고 음메~ 제스쳐 또 취해주고 호다닥 튀어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MIT 펑 터지는 기계는 역시 햇마크랑 재게랑 붙었을 때 재미난뎈ㅋㅋㅋㅋ 오늘도 재게가 펑!!! 두다다다다 해주니까 햇마크가 카메라 들고 끄어엉어엉엉ㅇ 하고 반응해줬어 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수하미미 “눈 감고 먹으면” 하는데 ㅋㅋㅋ 낮공이었나 밤공이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치즈 주와악 늘어나는 피자 먹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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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라비보엠 신나다가 AZT Break 이후 I should tell you 들어가는데 쫑로저 표정 보고 머리 또 깼잖아... 첨에 미미가 자기랑 같은 병 앓는다는 걸 알게 되고 살짝 안도의 미소를 띠면서 마음을 여는데 다시 잠깐... 하고 망설일 때 ‘이게 꿈이 아니고 현실인가?’ 싶은 표정으로 삭 바뀌더라고... 정말 간만의 외출에 친구들까지 만나서 신나게 놀다가 미미한테 마음을 여는 그 순간이 단 하루, 아니 단 세시간만에 로저한테 일어난 엄청난 변화니까..! 쫑로저 표정 변화가 엄청 현실적으로 느껴지더라구.

미미랑 로저는 그렇게 나가고 다시 라비보엠!! 달리는데 밤공이었나 ㅋㅋㅋㅋ 재게가 나영모린 빡친거 막아선다고 휙 하다가 나영모린 날아가는줄 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재콜린 힘도 장사고 텐션도 저세상이고 에너지도 풀충전이고 목소리도 클린하고 하여튼 엄청나따...
진짜 비바 라비 보엠!! 이었어!!!!!!!!!! 크으으으으b

-2막

오! 나 세션 다시 칭찬할래!! (칭찬하면 다시 역로딩 되던데 약간 두렵긴 하지만..;;)
낮공도 밤공도 되게 클린하다고 느꼈어!! 기타 라갈라갈 실수도 거의 없었고 합이 짝짝 잘 맞았던 것 같아. 음감님이 열정적으로 싸인 주는 거 느껴졌는데 음감님 덕분인 거 같기도 ㅋㅋㅋㅋ 암튼 세션 계속 오늘처럼만 해줘요!!

# 시즌스옵럽     
수십번째 듣고 있는 시즌스옵럽이지만 정말 들을 때마다 그저 너무너무너무 좋다 ㅠ_ㅠ 휘엔젤이 살아 있을 때라(ㅠ) 그 한 줄이 꽉 차는 것도 보기 좋고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남아서 채은앙 손터치 해주는 엔젤은 진짜 천사지요? ㅠㅠㅠㅠㅠ
+) 항상 첫 등장씬에서 콜린이 미미를 터치해주는데 등장 순서나 터치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여전히 고민중.

# 해피뉴이어
햇마크 또 까불거리다가 나영모린한테 꼬리로 후드리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뻑! 소리남 ㅋㅋㅋ ((햇맠...)) 앞서 잠깐 썼지만 조앤 나타나서 또 줄타기 조오치~~ 하는데 나영모린이 친구먹지 말라 그러니까 또 어김없이 탱고 자세로 찐친 티내고 ㅋㅋㅋㅋ 아예 탱고 자세로 퇴장하길래 빵터졌잖아 ㅋㅋㅋㅋㅋ 아니 조앤언니,, 라비보엠 때 마크랑 모린이랑 둘이 착 붙어서 꽁냥거렸어요... 못봤죠? ㅎ........

본드! 제임스 본드! 난 카리스마~ 본드걸~ 하고 또 꿀벌들 등장하는데 생각해보니 재콜린 그 사탕브로치 달린 옷도 어쩌면 엔젤이 만들어준 옷일지 모르겠더라구! 특히 크 왕사탕 브로치!!! 나 그거 갖고 싶다고 ㅠㅠㅠ 팔아줘.. (????ㅈㅅ) 재게가 술잔 들고 미미한테 빵빵빵 쏘니까 수하미미가 끄어엉!! 하고 받아줌 ㅋㅋㅋㅋㅋ 아 뽀짝해 뽀짜짝 흑흑

베니 등장해서 또 싸움판 벌어지는데 모린이 “공터에 쳐둔 철조망도 네가 걷어 줄 거냐?!?!” 하면서 바락바락 대드니까 휘엔젤이 나영모린 고양이 꼬리 잡고 뒤로 질질 끌어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콜린이랑 계속 눈마주치면서 어떡하냐고 어떻게든 화해시켜보려고 막 눈치보더라..ㅠㅠㅠㅠㅠ 진짜 콜린이랑 엔젤은 그 어떤 순간에서도 서로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화를 낸 적이 없어 ㅠㅠㅠㅠㅠㅠㅠ 최고의 천사들 맞네요~ ㅠㅠㅠ (그래서 굿바이러브 때 가끔 재콜린이 버럭 화내면 그게 그렇게 더 슬퍼..ㅠㅠ.ㅠ.ㅠ)
그리고 또 밤공이었나?? 재콜린 베니한테 호다닥 뛰어가면서 샴풰인~? 하고 말 인터셉트 하다가 넘어질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모두가 노오오력을 해서 로저랑 미미 싸움난 거 다시 화해 시키고 마크는 베니보고 어서 가라고 손짓 훠이훠이 함 ㅋㅋㅋㅋㅋ 베니 아무 대꾸도 못하고 시무룩하게 서 있는데 미미한테 성질부린것만 보면 밉지만 또 그렇게 혼자 서 있으니까 되게 짠하더라...ㅜㅜ? (오락가락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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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텤미오어립미 + a
텤미오어립미부터 엔젤이 떠나는 할로윈까지 시간을 생각해보다가 엔젤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아팠겠구나, 생각이 들었어. 조앤이랑 모린이 디큐브 뿌수면서 부르는 텤미올립미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고, 엔젤이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떠났으니까 엔젤의 상태가 급격하게 안좋아졌던 기간이 무려 8-9개월은 되는 거 같더라구.
그래서 텤미올립미(겨울)부터 위다웃유(봄)를 지나 컨택트(어쩌면 뜨거운 여름) 할로윈(가을)까지 이어지는 그 시간의 흐름이 좀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 그 시간을 보내면서 특히 콜린이 나노단위로 수척해지던데ㅜㅜ 병간호도 최소한 반년 이상은 한 것 같았고.. 그래서 엄청 지쳤지만, 몸의 힘듬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을 것 같았어.. 굿바이러브 끝부분에 교회에서 쫓겨날 때 그렇게 휘청거리면서 나오는 것도 너무 이해가 되고.. 몸도 마음도 다 상해서 그런 거겠지? ㅠㅠㅠ 암튼 극 보면서 순간 시간과 계절의 흐름이 그렇게 보이니까 바깥 풍경도 상상이 되고.. 무튼 배로 슬프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Without you
오늘 낮밤 모두 수하미미의 위다웃유는 세상에 대한, 그리고 로저에 대한 약간의 원망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 왜 미미는 콜린과 엔젤 같은 사랑을 할 수 없는 걸까. 엔젤처럼 두려움 없는 사랑을 할 수 없는 건 (역시 라슨의 의도일 것 같지만) 로저와 미미 커플이 정말 지극히 현실적인 커플이기 때문일지도 몰라. 일부러 그렇게 상반된 이상적 사랑과 현실적 사랑을 한 공간에 둬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이상이 아닌 현실임을 한번 더 일깨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렌트는 흔한 주제인 ‘사랑’을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다시금 느끼게 됐어.
그리고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빠졌을 때 가장 흔히 하게 되는 실수가 주변 사람과, 주변 환경과 나를 비교하는 일이잖아? 위다웃유는 텍스트 그대로 들었을 때는 ‘아무리 눈에 보이는 풍경이 멋있고 생동감 넘쳐도, 너 없이 나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기 넘치고 아름다워보이는 바깥 풍경을 조금은 원망하고 있는듯도 해. 나를 제외한 모든 환경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해보이고, 그런 풍경이 오늘 수하미미는 견디기가 좀 힘들었나봐. 위다웃유를 부르는 수하미미 눈빛에서 그런 감정들이 녹아있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오늘 위다웃유는 다른날 보다 훨씬 더 슬프게 들렸어 ㅠㅠ
물론 원망의 감정‘만’ 있었단 건 아니야.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엔젤을 보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안타까움, 그리고 자신도 언젠간 저렇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등등이 한꺼번에 소용돌이 치던 그런 미미였어. ㅠㅠㅠ
+) 늘 그렇지만 휘재게페어는 위다웃유 씬을 보고 있기가 너무 눈물나게 아픔 ㅠㅠㅠ 특히 가장 아프게 하는 건 너나우리 모두 알겠지만 휘엔젤의 그 애써 짓는 미소! ㅠㅠㅠ 하나도 안 괜찮으면서 자꾸 괜찮다고 웃어보이는 거 그거 더 마음 아프다구 ㅠㅠㅠㅠ 오늘 햇마크도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다가 안경까지 벗고 울음 참던데.. 그걸 보는 나도 죽겠더라..ㅠㅠ...

# Contact
컨택트 들어가기 전에 알렉시 달링 씬에서 다시 한번 외부 환경과 인물이 처한 환경의 상대성이 보였어. 햇마크는 지금 친구들 보면서 마음 찢어지고 있는데 동일한 시각 이와 전혀 관련 없는 알렉시 달링은 바닷가에서 놀고 있음.. 그것도 “바닷가 와서~ (그냥) 생각나서 (한번) 걸어봤지~” 라고..ㅋ... 그러면서 아무말 농담이나 마크한테 던지고.. ㅜㅜ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시간을 다르게 보낼 수 있을까 싶고.. 햇마크 또 너무 안타깝고.. 그렇더라구 ㅠㅠㅠㅠ

지난번에 보꼬마크로 봤을때 “끝났어” 씬에서 마크만 저 대사를 안한단걸 뒤늦게 깨닫고 느낌표가 떠서 오늘 햇마크도 유심히 봤는데 역시 “끝났어”라는 대사를 마크만 안하더라구. 그런데 보꼬마크랑 햇마크랑 디테일이 약간 달랐어. 보꼬마크는 진짜 끝날 줄 몰랐다는 느낌으로 “끝났어”를 듣자마자 헉? 하는 표정을 짓고, 햇마크는 알고 있는 사실을 애써 모른척 하다가 “끝났어”를 듣고 고개를 푹 숙이면서 무너지더라고... 마크들만 저 대사가 없는 이유는... 앤디 연출의.. ㅎ 그 말처럼 마크만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몰라.. ㅜ 아.. 그래서 진짜 안그래도 최콜린의 “....끝났어..” 때문에 무너지는데 오늘 마크 표정보고 더 와르르 무너졌잖아... 엔젤 어디가 ㅜㅜㅜㅜㅜㅜ 가지마.. 왜 또 웃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윌커버유 맆.......
와...... 밤공 벨소리 빌런은 진짜 오늘 큰일 하셨다? 하... 엔젤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ㅂㄷ...
그래도 그 몰입 와장창 된 순간을 재콜린이 절규로 승화시켜버림..ㅠㅠㅠ 낮공 아윌커버유는 목상태가 엄청 클린해서 고음에서도 안 갈라지고 너무너무 슬펐었는데 밤공은 깨진 감정을 더 끌어올리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디큐브 터져나가라 노래 부르는데 진짜 나 또 펑펑 우럿자나.. 아 최 영원히~~~ 재림 ㅠㅠㅠ 평생 콜린해조라.. ㅠㅠㅠㅠㅠ

# 할로윈 ~ 굿바이러브
햇마크가 “기적 같았던 그날 밤에 그 한 장면이 왜 머릿속에 끊임없이 돌아가” 할 때 나도 1막의 씬들이 영사기를 켠 것처럼 후루룩 지나가서 또 우럿어.. (이제 그냥 누르면 눈물나오는 기계 됨..;) 3시간동안 일어난 기적같은 순간들. 미미가 로저의 문을 두드린 덕분에 로저가 집밖으로 나와 다시한번 사랑을 할 수 있게 됐고, 마침 콜린이 두들겨맞고(...) 엔젤을 만났기 때문에 천사 엔젤과도 친구가 될 수 있었고, 모린의 기계가 고장난 덕분에 마크와 조앤이 짱친이 될 수 있었지(...?). 열정적으로 모린의 시위에 함께하고 라이프카페에서 라비보엠을 외치던 그 순간들이 진짜 찰나의 순간인것처럼 지나가는데.... 렌트가 끝나면 이제 이 뜨거웠던 두달 전체가 이렇게 느껴지겠지?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신시야 얼마가 되도 좋으니 영상 좀 더 내놔줘.... 이대로는 못보낸다.. ㅠㅠㅠ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지기)

햇마크의 눈물 먹먹한 할로윈이 끝나면 또 개싸움 ㅠ 재콜린 뒤에서 또 멍하게 친구들 싸우는거 보면서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하염없이 엔젤 드럼 스틱만 쓰다듬쓰다듬 하다가 로저가 화 터지니까 결국 로저 멱살잡음..ㅋ..ㅋ 오늘 쫑로저 화 진짜ㅋㅋㅋ.. 낮공도 화 너무 터져서 재콜린이 쫑로저 어깨 구멍낼듯이 꾹 누르고 수하미미 우는거 눈물 닦아주고 달래줬는데 밤공 때 또 화내서 ㅋㅋㅋㅋㅋㅋ (....) 멱살행.. ㅋㅋㅋㅋㅋ...

아 근데 오늘 다 떠나고 난 뒤에 쫑로저랑 햇마크만 남았을 때 쫑로저 표정보다가 머리 또 깨창창 깼던 게...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엔젤 죽음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사람이 로저일지도 모르겠더라고.. ㅜㅜ 일단 극중에선 이미 에이즈로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캐릭터고, 로저를 처음으로 웃게 만드는 사람이 투데이포유에서의 엔젤이잖아? ㅠㅠ 로저랑 엔젤 사이의 큰 대화가 오간 건 아니지만 로저도 엔젤이 전달하는 사랑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거고... 그런데 그런 엔젤이 결국 떠났으니까.
로저는 다른 캐릭터랑은 다르게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캐릭터가 아닌데다, 엔젤 추도사 때도 아무말도 안하고 그래서 엔젤의 죽음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었는데 오히려 정반대였던 거 같아. 자꾸 아닌척 다른말로 숨기니까 모르고 지나쳤을 뿐이지.. 쫑로저가 약간 어디 얻어맞은 표정으로 ‘엔젤이 왜 죽었지...?’ 하는데 엄청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게 보이더라고.. 그래서 또 마크한테 그렇게 성질 터졌냐고 ㅠㅠㅠ 에이... 이놈아.. ㅠ  그래서 또 미미 죽음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도망친거지...... 그래도 너무했어... ㅠㅠㅠㅠㅠ 난 용서모대...

# 왓유온
나바발은 치즈 극혐해서 피자 안좋아하지만 키위피자는 정말 맛없을 것 같다..(?) (급 취향아웃ㅈㅅ) 햇마크 현타올만했어. (????) 쫑로저랑 같이 와츄온으로 파워 쫙 끌어올리는데 현실에서 다시 이상으로 날아오르는 게 보여서 넘 좋았고 역시 또 어레인지 워우워어어어어↗ 최고고 크으bbbbbbb 힘을 내라 마크야!! 로저야!!!!!

# Voice mail - where are u
앙들 진짜 무반주로 화음 쌓는 거 넘나 경이롭지 않냐구.. (호들갑)
전화해라~~~ 엄마다....! ㅜㅜ

# 피날레
재콜린 지난번까지만 해도 산타페 맆 부를 때 힘이 하나도 없더니 오늘은 그래도 다시 힘 바짝 끌어올려서 흥터지게 부르던거 보고 희망찬 콜린을 봤다..!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았어 ㅎ 낮공 때는 미미 스포씬에서 웃음이 살짝 터졌지만 밤공 때는 다들 집중해서 들어서 객석도 엄청 조용했고.... 생각해보니 달에 가서 음메~ 한 미미는 진짜 달을 뛰어 넘은 사람이 된 거야!!! 로저랑 이마 맞대고 엉엉 우는데 뽀송하게 보던 나밥알 갑자기 또 수도꼭지됨(....;)
아니 그리곸ㅋㅋ 밤공에서 쫑로저 “이순간 끝이 아니야~ (Thank god this moment not the last~부분)” 라고 불러야 되는뎈ㅋㅋ “지금 이 순간뿐이야~~” 라고 불러서 1초 으엥? 했지만 넘나 노데이벗투데이 마인드가 찰떡이라 ㅋㅋㅋ 또 그대로 좋더라? 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너무 행복한 종일반이었어. 좋다 진짜 =v=...

# 컷콜
우와 밤공 때 병현앙 쏠로!!!!!!!!!!!!!!!!!!!!!! 너무 좋았어!!!!! 맨날 옷 안팔려서 울고 싶어하던 폴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솔로 불러줘서 짱 좋았다구!!! 막공전까지 또 다른 앙들도 솔로 할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ㅎㅎㅎㅎ

......?는 업로드 하려고 보니 시계 무엇.....? 동트고 있네.. 굿모닝..? 안녕하세요 ^^?....
(사실 쓰다가 중간에 잤다가 다시 깨서 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는 시간....ㅎ..)

이제 진짜 새로운 볼거리와 감상포인트가 거의 없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볼때마다 새로운거 실화냐...ㄷㄷ
2주 밖에 안남았으니까.. (시간. 미친걸까..?) 마지막까지 불태우게따.. ㅠㅠㅠ 음뭬엑!!!

항상 긴글 읽어주고 댓으로 감상 나눠줘서 무지 고맙다!!!!!!!!!!! (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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